지금 삼성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뽑혀 성화 봉송주자가 되어 영국 맨체스터에 와 있습니다. 새벽 2시 반 쯤인데, 벌써부터 뛸 생각을 하니까 두근두근거리네요. 이런 기회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직 시간은 몇시간 더 남았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ㅎㅎ. 다녀와서 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38분에 성화를 들고 뜁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정확한 시간에 뛰지 않을 가능성도 높으므로, 약 10분 정도 일찍 보기 시작하시면 제가 뛰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뭐, 3-4분 정도 뛰는 거라고는 하지만, 정말 인생에 딱 한번 있을 기회라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
라이브 영상은 아래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london2012.com/torch-relay/
ps. 이승기도 오늘 뛴다고 하는데, 저랑은 시간이 안맞아서 얼굴도 못볼수도 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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