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076] 아르 누보(Art Nouveau) 양식의 도시 여행, 올레순(Alesund)
[노르웨이 #076] 아르 누보(Art Nouveau) 양식의 도시 여행, 올레순(Alesund)다음날 아침 일찍 올레순 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전날 비가 좀 오기는 했지만, 다행히도 오늘은 흐리기만 할 뿐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언제 다시 변할지 모르는게 북유럽의 날씨라고는 하지만, 일단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올레순은...
View Article[노르웨이 #077] 올레순 아크슬라산 전망대
[노르웨이 #077] 올레순 아크슬라산 전망대점심을 먹고 올레순을 떠나기 전에, 전날 밤에 들렸던 아크슬라산 전망대에 다시 들렸다. 밤에는 비도 살짝 내리기도 했고, 시야가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잘 보고싶기 때문이었다. 확실히 자정에 가까웠던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무슨 행사가 있는 듯 주차할 공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빙글빙글 돌다가 겨우...
View Article[노르웨이 #078] 길에서 만난 딸기, 그리고 Gudbrandsjuvet
[노르웨이 #078] 길에서 만난 딸기, 그리고 Gudbrandsjuvet 올레순을 떠나서 향한 목적지는 요정의 길이라는 뜻의 트롤스티겐(Trollstigen). 이 길도 내셔널 투어리스트 루트 중 하나로, 우리는 중간에 볼거리라고 되어있는 Gudbrandsjuvet에 들렸다 가기로 했다. 사실 아침에 봤던 일기예보에서(노르웨이에서 일기예보는 크게 믿을 건...
View Article[노르웨이 #079] 안개낀 요정의 길 트롤스티겐, 그리고 캠핑장 캐러반
[노르웨이 #079] 안개낀 요정의 길 트롤스티겐, 그리고 캠핑장 캐러반달리면 달릴수록 날씨가 더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구름은 점점 더 낮게 깔리기 시작했다. 아마 이 쯤 해서 트롤스티겐(요정의 길)을 제대로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접었던 것 같다. 오늘 온달스네스까지 가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는...
View Article[노르웨이 #080] 트롤베겐(Trollveggen)과 론다네 국립공원(Rondane National Park)
[노르웨이 #080] 트롤베겐(Trollveggen)과 론다네 국립공원(Rondane National Park)일정이라는 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거라지만, 어제 소화한 일정이 상당히 짧았던 관계로 오늘 가기로 했던 일정을 최대한 줄일 수밖에 없었다. 숙박비용이 비싸다보니 오슬로로 향하는 길에 릴레함메르에서 1박, 그리고 오슬로에서의 2박을 미리 예약을 해...
View Article[노르웨이 #081] 오슬로 국립 미술관 / 뭉크와 인상파 작가들
[노르웨이 #081] 오슬로 국립 미술관 / 뭉크와 인상파 작가들다음날 아침. 릴레함메르에서 바로 오슬로로 향했다. 오전 일찍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맡겨놓고 하루종일 오슬로를 둘러보는 것이 오늘 일정. 내일 오후에는 오슬로에서 페리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향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그리고 반 정도였다. 릴레함메르에서 노르웨이까지 가는...
View Article[노르웨이 #082] 노르웨이의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조각 공원 in 오슬로
[노르웨이 #082] 노르웨이의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조각 공원 in 오슬로미술관을 보고 나와서 시계를 보니 이제 왠만한 관광지들은 문을 닫는 늦은 오후가 되어갔다. 하지만 여름의 노르웨이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조금 더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그 때 생각난 것이 바로 이 구스타프 비겔란의 조각 공원이었다. 오슬로의 외곽에 위치한 이...
View Article[노르웨이 #083] 오슬로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
[노르웨이 #083] 오슬로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노르웨이 여행의 마지막, 오슬로를 떠나기 전에 들린 곳은 아케르스후스 요새(Akershus Fortress)였다. 1920년대에 지어진 요새로, 북유럽에서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요새 주변으로는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요새를 구경하러 들어갈...
View Article[노르웨이-덴마크 #084] 오슬로-코펜하겐 1박2일 자동차 페리 여행
[노르웨이-덴마크 #084] 오슬로-코펜하겐 1박2일 페리 여행드디어 노르웨이 여행을 끝내고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향하는 날이 왔다. 오슬로에서 코펜하겐 까지 가는 페리 여행은 1박 2일, 배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이다. 우리는 유럽여행을 시작하는 시점에 미리 예약을 해 둬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페리를 탈 수 있었다. 탑승인원 2인 + 차량 1대....
View Article[대한항공] 인천(ICN) -암스테르담(AMS), 프레스티지 클래스 / A330-200
[대한항공] 인천 - 암스테르담, 프레스티지 클래스 / A330-200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는 유럽 일정. 예전 델타 마일리지 사태 때, 마침 유럽에 짧게 갔다올 일이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예약해뒀던 여행이었다. 1박 3일의 짧은 기간으로 유럽을 다녀오는 무시무시한 일정이었는데, 원래는 A380이 취항하는 파리로 가려고 했으나, 일정이 있었던 관계로...
View Article[덴마크 #085] 코펜하겐 대중교통 그리고, 니하운 운하(Nyhavn)
[덴마크 #085] 코펜하겐 대중교통 그리고, 니하운 운하(Nyhavn)마음같아서는 코펜하겐 시내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차가 있었던 관계로 주차비나 숙소의 가격을 생각하면 외곽에 묵는 것이 더 이득이었다. 마침 공항 근처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Crown Plaza Hotel)이 특가로 10만원 초반대에 주차비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View Article[덴마크 #086] 코펜하겐 운하 보트 투어
[덴마크 #086] 코펜하겐 운하 보트 투어니하운 운하를 떠나 우리는 운하 보트투어를 하는 장소로 이동했다. 니하운 운하에서 보트투어를 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했다. 우리가 구입했던 코펜하겐 카드에서 제공하는 보트투어가 다른 곳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코펜하겐 카드는 72개의 박물관 및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기차나 버스 등과 같은 대중교통까지 무료로 이용할...
View Article[덴마크 #087] 세계 최초의 놀이동산? 티볼리 가든스(Tivoli Gardens)
[덴마크 #087] 세계 최초의 놀이동산? 티볼리 가든(Tivoli Gardens)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할 무렵, 우리가 향한 곳은 티볼리 가든스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티볼리 가든이 세계 최초의 놀이동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놀이동산이다. 첫번째는 코펜하겐에서 좀 더 떨어진 Klampenborg에 위치한 Bakken이라고...
View Article미국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7 - 스네이크 강 시닉 보트 투어와 조류 관찰, 독수리!
미국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7 - 스네이크 강 시닉 보트 투어와 조류 관찰, 독수리!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일정은 스네이크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내려가며 조류관찰을 하는 투어였다. 정확히 말해서 스네이크 강 씨닉 투어였지만, 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수많은 독수리들이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조류 관찰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View Article[덴마크 #088] 코펜하겐 모래 조각 축제(Copenhagen Sand Sculpture Festival)
[덴마크 #088] 코펜하겐 모래 조각 축제(Copenhagen Sand Sculpture Festival)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장 먼저 찾기로 한 곳은 어제 오후에 보트투어를 하면서 봤던 모래 조각 축제가 열리는 장소였다. 미리 전날 저녁에 구글맵으로 위치까지 확인을 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이번에 기차를 타고 와서 내린 역은...
View Article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8 - 잭슨레이크롯지와 시그널 마운틴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8 - 잭슨레이크롯지와 시그널 마운틴스네이크 강 보트 투어를 마치고, 다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여행의 중심이 되는 잭슨 레이크 롯지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도로를 타고 운전을 해서 내려갔다가, 제니레이크에서 트래킹을 하는 것이 일정이었다. 포인트로 여러곳을 들리고, 하이킹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늘의 일정은 대략...
View Article[덴마크 #089]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 근위병 교대식, 그리고 인어공주 동상
[덴마크 #089]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 근위병 교대식, 그리고 인어공주 동상모래 조각 축제를 보고, 매일 정오에 진행된다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으로 향했다. 런던 버킹엄궁 앞의 근위병 교대식 이후에 처음으로 보는 교대식이었는데, 아직 시간이 꽤 남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교대식을 보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도 얼추 비어있는...
View Article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9 - 제니 레이크, 히든 폴스와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미국 서부여행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039 - 제니 레이크, 히든 폴스와 인스퍼레이션 포인트시그널 힐에서 내려와 제니 레이크가 있는 남쪽으로 계속 운전해서 내려갔다. 운전을 하면서도 주변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 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이어지는 풍경이 식상해질 수도 있으련만,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은 절대 그렇지 않았다. 같은 산이라도 각도가 달라지는 풍경이...
View Article[덴마크 #090] 로센보르 병영 그리고 로센보르 궁전
[덴마크 #090] 로센보르 병영 그리고 로센보르 궁전요새에서 로센보르 궁전까지 이어지는 길은 알록달록한 집들, 그리고 녹음이 많아서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한 길이었다. 때로는 특정 장소를 구경하는 것보다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근처를 구경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경우도 많다. 뭐, 사실 우리는 이렇게 주변을 둘러보면서도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걷고 있기는...
View Article[덴마크 #091]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 라운드 타워(Rundetaam)
[덴마크 #091]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 라운드 타워(Rundetaam)해가 늦게 지는 터라 시간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전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기도 했고 내일 오전에는 일찍 차를 타고 떠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저녁식사 전까지만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저녁식사 예약이 있기도 했고, 잘 먹은 다음 일찍 쉬는 것이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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