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Viewing all 1883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

[미국자유여행]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
0
0

<자이언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


[미국자유여행]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그랜드서클의 3대 국립공원 중 하나로 언급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 국립공원은 최소 하루 이상 투자하며 둘러보아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만약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2-3일도 부족할 정도로 자이언 국립공원에는 할 것들이 많다.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다른 국립공원들과는 달리,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내려다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어찌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봄~가을 시즌에는 무조건 셔틀을 탑승해야 한다. 이 셔틀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계획한 것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


자이언에서 반나절밖에 없다면 위핑락(30분)과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1시간) 정도를 걸어볼 만 하며, 하루를 투자할 수 있다면 시기에 따라 엔젤스 랜딩이나 더 내로우스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리버사이드 워크와 더 내로우스는 사실상 연결되어 있으므로, 끝까지 가지 않더라도 1시간 정도 투자해서 들어가보는 것도 좋다.


자이언 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s://www.nps.gov/zion


자이언 국립공원 지도: https://www.nps.gov/zion/planyourvisit/upload/ZionUnigrid.pdf



자이언국립공원 주차

자이언 국립공원은 성수기(6월~9월 및 휴일)에는 보통 9시 정도면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버린다. 특히 휴일이 끼어있거나 주말에는 8시 전후로 주차장이 꽉 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스프링데일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을 타야 한다. 문제는 셔틀이 한번에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데일->비지터센터, 비지터센터->국립공원으로 한번 갈아타야 하다보니 국립공원에 들어가는데만 1시간 넘게 소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늦어도 9시 전에는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일정을 짜야 한다.

문제는 라스베가스에서 출발 시, 시차가 1시간이 있다는 점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 국립공원까지 약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데, 오전 6시에 출발하더라도, 2시간 반 + 1시간 시차가 포함되어 9시 반이나 되어야 자이언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서 약 2시간 거리의 세인트조지(St. George), 허리케인(Hurricane)에 위치한 숙소에서 묵고 다음날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휴일에는 셔틀버스를 탑승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수십분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더욱 일찍 움직여야 한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겨울시즌(11월말~3월 중순)인데, 이 때에는 차량 통제를 하지 않으므로 차를 몰고 국립공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이 때는 시간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고 자이언 국립공원의 관광이 가능하다. 다만, 겨울시즌에는 많은 트레일들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숙소

만약 주차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이언 롯지에 묵는 것으로, 자이언 롯지에 묵는 사람은 별도의 주차패스를 발급해서, 셔틀버스 운영 기간에도 자이언 롯지가 있는 곳까지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한다. 여름에는 예약이 빡세다는 것이 흠이지만, 예약할 수 있다면 무조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다. 시설도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추천할 만 하다.


두번째는 국립공원 바로 앞의 스프링데일에 숙소를 잡는 것으로, 늦게 일정을 시작할 것 같다면 스프링데일에서부터 그냥 셔틀을 타고 시작해도 되고.. 일찍 일어날 수 있다면 바로 차를 몰고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이다. 일정을 끝내고 이동해야 하는 어떤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차만 비지터센터 주차장에 넣어놓고 숙소에 왔다가 다시 이동하는 사람도 있었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캠핑장도 괜찮은 수준이다. 별도의 건물에 빨래와 샤워시설이 있으며, 공간도 전체적으로 넓직하기 때문이다. 일반 승용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용하기 좀 애매하겠지만, 캠핑카나 캠퍼밴으로 여행한다면 이용해 볼 만 하다. 와치맨 캠핑장에서 비지터 센터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다만, 캠핑장에 주차를 해 두는 것은 캠핑장 이용기간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잘 확인해야 한다.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최대한 일찍 예약해야 한다.


와치맨 캠핑장 & 부대시설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71



자이언 국립공원의 셔틀


매년 스케줄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3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는 셔틀이 운행하는 기간으로, 셔틀이 운행할 때에는 자이언 국립공원 밸리 안으로 차를 몰고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비지터 센터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에 탑승해서 관광을 해야 한다. 특별히 휴일이 끼어있거나 한여름 성수기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바쁘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 휴일에는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주차장이 찬다고 생각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출처: 자이언 국립공원 홈페이지>


위 사진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지도로, 1번이 비지터센터이며, 최종 종착점인 템플 오브 시나와바(Temple of Sinawava)까지는 약 35~40분 정도 소요된다. 아래는 각 정차지점에 대한 설명이다.



2. 뮤지엄(Museum)


휴먼 히스토리 뮤지엄(Human History Museum)은 상당히 작은 규모의 박물관으로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규모가 상당히 작은 박물관이므로 처음부터 들리기보다는 일정을 마치고 시간이 남는다면 들리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박물관 안에서는 국립공원에 관한 영상도 틀어주므로 관심이 있다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박물관의 앞에는 주차장이 있지만, 일반 주차를 이 주차장에 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견인된다. 잠깐 박물관을 둘러보는 정도의 주차만 괜찮다.


인류 역사 박물관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13



3. 캐년 정션(Canyon Junction)


딱히 볼거리가 있는 장소는 아니고, 남쪽 게이트와 동쪽 게이트의 분기점이라고 보면 된다. 다리에서 보이는 버진 강의 모습과 산들이 인상적이다.



4. 코트 오브 패트리아크(Court of the Patriarchs)


정류장 뒷편으로 흐르는 버진강과 웅장한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트레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사람이 아닌 승마 관련 트레일이라 하이킹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코트 오브 패트리아크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7515



5. 자이언 롯지(Zion Lodge)


위에서 소개한 자이언 롯지가 이곳에 위치해있다. 여름에 자이언 롯지에 숙박을 하게 되면 이 포인트까지 차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자이언 롯지 정류장은 에메랄드 풀 트레일의 시작지점이기도 한데, 2018년 11월 기준,어퍼 에메랄드 풀은 복구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은 여전히 다녀올 수 있다.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는 로어 에메랄드풀은 그냥 연못처럼 보이는 수준이다.


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Lower Emerald Pool Trail) - 왕복 1.2마일(1.9km) / 경사변화 21m / 약 1시간 소요

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37

어퍼 에메랄드 풀 트레일(Upper Emerald Pool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61m (로어에서부터 시작) / 약 1시간 소요



6. 더 그로토(The Grotto)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인 엔젤스 랜딩(Angels Landing Trail)으로 갈 수 있는 트레일헤드. 아주 가파른 구간이 있는 만큼, 트레일이 어는 겨울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왕복 4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트레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체력의 도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엔젤스 랜딩의 정상에 올라서 보는 자이언 국립공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최고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


앤젤스 랜딩 트레일(Angels Landing Trail) - 왕복 5.4마일(8.7km) / 경사변화 453m / 약 4시간 소요

앤젤스 랜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531 



7. 위핑 락(Weeping Rock)


눈물 흘리는 바위라는 뜻의 위핑 락은 이름 그대로 물이 항상 떨어지는 곳으로,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누구나 간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트레일이다. 이곳에서 자이언 롯지까지 이어지는 그로토 트레일 역시 가볍게 산책하듯이 걷기 좋은데, 이 트레일은 여러 트레일과 연결되기도 하는 트레일이다. 위핑락은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Observation Point Trail)과 히든 캐년 트레일(Hidden Canyon Trail)로 가는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15년 전쯤, 친구손에 이끌려 옵저베이션 포인트에 올랐다가 기절할뻔한적이 있어 남다른 포인트.. 하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사진이 없다. ㅠㅠ


히든캐년은 아직 가보지 못해서 버킷 리스트에 올려만 놓고 있다.


위핑 락 트레일(Weeping Rock Trail) - 왕복 0.4마일(0.6km) / 경사변화 30m / 약 30분 소요

위핑 락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7491

더 그로토 트레일(The Grotto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11m / 약 30분 소요

옵저베이션 포인트 트레일(Observation Point Trail) - 왕복 8.0마일(12.9km) / 경사변화 655m / 약 6시간 소요

히든 캐년 트레일(Hidden Canyon Trail) - 왕복 2.4마일(3.9km) / 경사변화 259m / 약 2시간 반 소요



9. 템플 오브 시나와바(Temple of Sinawava)


8번 빅벤드는 말 그대로 굽이치는 포인트 정도로 생각하면 무난하다. 9번 템플 오브 시나와바는 자이언의 인기 양대산맥 트레일 중 하나인 더 내로우스(The Narrows)의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더 내로우스는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과 함께 연계되는 트레일이다. 리버사이드 워크는 경사가 거의 없어 아주 쉽게 다녀올 수 있지만, 더 내로우스 트레일의 경우 물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물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이 필수다. 샌들보다는 바닥이 두툼한 아쿠아 슈즈를 추천하며, 등산스틱을 가지고 가면 물을 따라 걷는데 도움이 된다. 


더 내로우스는 눈이 녹는 봄에 수위가 높으며, 가을이 되어갈수록 수위가 낮아진다. 전체 구간이 거의 그늘이고 물 속을 걷기 때문에 여름에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트레일이다. 퍼밋 없이 공식적으로 갈 수 있는 최종 구간인 빅 스프링스까지 왕복하려면 사람에 따라 6~8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하이킹 준비를 해서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가족단위라면 내로우스 트레일 시작지점에서 왕복 1시간 반~2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오더빌캐년 정도만 다녀와도 협곡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위 확인 웹사이트: https://waterdata.usgs.gov/ut/nwis/uv/?site_no=09405500&PARAmeter_cd=00065,00060,00010,00095,72020


더 내로우스는 수위가 낮을수록 트레일을 걷기 쉬우며, 최적은 60 CFS(Cubic Feet per Second) 이하이다. 위 사진은 40 CFS였을때의 사진으로, 깊었던 구간은 빅스프링스에 다 와갈떄 쯤 가슴까지 오는 곳이 있었다. 대부분의 구간은 허벅지 이하라고 봐도 무방하다. 60~90 CFS일때는 일부 구간을 헤엄쳐서 건너야 할 수 있으며, 150 CFS 이상일 때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또한 갑작스런 홍수(Flash Flood)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트레일 전에 비지터 센터에 들려 컨디션을 꼭 확인해야 한다.



보통 트레일 시작 지점에서 1시간 정도만 걸으면 이런 협곡 풍경을 볼 수 있다. 40 CFS일 때 사람들이 허벅지정도까지 차는 물 속을 걷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흐르는 물을 따라 걷는 것이다보니, 등산스틱이 있는것이 편리하다. 또한, 소지품이 물에 젖을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백 같은 것을 이용하면 도움이 되며, 전체 구간을 걸으려면 충분한 비상식량과 1끼 식사를 가져오는 것이 좋다. 이곳의 물은 마실 수 없으므로 여름에는 충분한 물을 가져오는 것도 중요하다.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Riverside Walk Trail) - 왕복 2.2마일(3.5km) / 경사변화 17m / 약 1시간 반 소요

리버사이드 워크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61

더 내로우스 트레일(The Narrows Trail) - 왕복 9.4마일(15.1km) / 경사변화 102m (리버사이드워크 종착점에서 시작) / 약 6~8시간 소요

더 내로우스 트레일 전체구간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65



자이언 국립공원의 동물들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건 단연 바위 다람쥐(Rock Squirrel)과 뮬사슴(Mule Deer)다. 그 외에도 다람쥐(Chipmunk)와 코요테(Coyote) 등의 관찰이 가능하다. 도마뱀이나 다양한 새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그 외의 자이언 국립공원 장소들


자이언 국립공원과 동쪽 게이트 입구는 터널을 통해서 연결되는데, 터널의 동쪽 입구에서 시작되는 트레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캐년 오버룩 트레일이다.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트레일인데, 자이언 국립공원의 또 다른 협곡을 볼 수 있어서 들려볼 만 하다. 앤젤스 랜딩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두 곳이 풍기는 분위기가 다르니 다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캐년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 - 왕복 1.0마일(1.6km) / 경사변화 50m / 약 1시간 소요

캐년 오버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105481



콜롭 캐년(Kolob Canyons)


콜롭 캐년은 자이언 국립공원의 협곡 입구와는 전혀 다른 북서쪽의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보니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뷰포인트에서 보는 바위산들의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는 팀버 크릭 오버룩 트레일(Timber Creek Overlook Trail)을 많이 걸으며, 본격적인 트레일을 원하는 사람은 8시간이 걸리는 콜롭 아치까지 향하기도 한다. 2018년 11월 현재 공사로 인하여 진입할 수 없으며, 아직 재오픈 예정은 없다. 


콜롭캐년&팀버크릭 오버룩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438 


[대한항공] 인천-뉴욕 여행 / A380 퍼스트클래스

$
0
0


[대한항공] 인천-뉴욕 여행 / A380 퍼스트클래스


미국 출장때 탑승한 인천-뉴욕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원래는 인천-워싱턴DC의 B777-300ER을 퍼스트클래스로 타고 싶었으나 마일리지 좌석이 없어서 뉴욕에서 잠깐 일정도 있기에 뉴욕행 A380 퍼스트클래스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했다. 일찍 발권한 덕분에 좌석 지정을 할 수 있어서 자리는 1A.


꼭 여기 앉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상징적인 자리니까;;



비행기를 탑승하는 탑승교. A380은 2층이 전석 비즈니스지만, 퍼스트는 1층 앞에 위치해 있다.



A380은 코스모 스위트석이었다. A777-300ER을 타고 싶었던 이유가 코스모 스위트 2.0이어서였는데, 뭐 그게 타보니 생각보다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1A 좌석.



수납 및 충전 공간도 넉넉하다. 핸드폰도 넣어놓고, 잡동사니도 넣어놓고..



좌석에 앉아서 눕지 않으면 발이 닿지 않는 거리.



뭔가 집어넣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다. 이코노미에선 어디다 넣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었는데 ㅠㅠ



슬리퍼.



그리고 기내지와 안전 안내. 어떤 비행기를 탔는지 기록하기 위해(?) 꼭 촬영해 놓는다.



좌석 조절 버튼들.



신발과 담요. 저 크록스는 이 여행에서 운명해서 버렸다. ㅠㅠ



독서등.



1A.




대한항공의 어매니티는 DAVI. 비즈니스클래스와 동일한 브랜드의 어매니티인데, 어매니티 백이나 구성품의 종류가 좀 다르다.



제공되는 헤드폰은 보스의 노이즈캔슬링 QC15.. 예전에 내가 한창 즐겨쓰던 모델이었는데.. 지금은 소니로 갈아탔다. 보스는 노캔 성능은 좋은데, 음질이 별로여서 ㅠㅠ



마카다미아넛과 물.






뉴욕 구간에 실리는 와인과 샴페인들.




식사메뉴. 역시 퍼스트는 좌석도 좌석이지만, 식사하러 타는 기분이다. 



테이블 세팅.




식전주로는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05. 퍼스트 타면 거의 다들 꼭 마시는 샴페인이다. 물론, 비싸니까..맛있다. ㅠㅠ 특히 많이 달지 않아 좋다. 



망고와 당근 라비올리를 곁들인 왕게살.. 



식사중에는 탄산수로. 페리에는 탄산이 강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것뿐이라..ㅠㅠ



해물가지초회.



작은 삼계탕.



닭고기가 크게 한덩어리가 들어있었다.




샐러드는 원하는 종류로 선택하면, 그것들로 담아준다.



반찬은 열무, 머위나물, 오이지, 우엉, 장조림, 그리고 김.



반찬과 메인메뉴들. 한식 정찬이어서 그런지 다양하게 반찬이 올라왔다. 다들 비행기 타면 스테이크를 썬다고 하는데, 나는 비행기에서 먹은 스테이크에 만족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시킬때마다 주저하게 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식으로..




맛있었던 된장국.



채끝 등심구이.



민어 전유어찜. 


반찬들도 대부분 무난하니 맛있었다. 그러고보니 중간에 레드와인도 한잔 마셨는데 사진이 없다. 



그리고, 과일도 원하는대로. 사각형으로 잘려있는 수박이 달고 맛있었다. 가장 많이 먹은건 체리지만;;



그리고 이어서 치즈트레이. 치즈는 이번에는 패스. 



체리와 수박. 오렌지.



디저트로 나온 단호박 양갱.



그리고, 녹차 한 잔.



다시 좌석 소개로 돌아와서, 좌석의 소켓. 당연히 작동은 잘했다.



담요와 잠옷. 1등석 잠옷은 부들부들하니 좋다. 물론 집에 이걸 가져와도 딱히 쓸일이 없지만.. 출장중에는 이 잠옷으로 생활하는 경우도 꽤 있다. ㅎㅎ



조금 더 넓은 화장실 공간. 뭐, 이코노미 화장실도 구역에 따라선 넓은 칸도 있으니.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는 어매니티.




그리고, 대망의 바!


나는 와인보다는 진&보드카 스타일이라.. 이쪽 섹션이 더 좋다. 와인은 궁금했던 것 정도만.



그렇게 바에서 잠시 있다 오니 어느새 이렇게 침대를 준비해 놓았다. 퍼스트 클래스는 바닥에 폼도 하나 깔아주기 때문에 배기는 것 없이 편했다. 다른 후기 봤을때도 이건 몰랐네.




그리고 비행기 탔으니 라면. ^^; 바로 먹은건 아니고, 자다가 배고파서 ㅠㅠ




다음날 식사는 속이 더부룩해서 동치미국수를 시켰다. 약간은 심심한 맛의 동치미 국수였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갈비. 맨입에 먹기엔 좀..;; 




갈비와 동치미를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아서, 고추잡채를 추가로 요청해서 먹었더니 배가 찼다.



언제나 그렇듯 후식 과일은 수박과 체리. 이래서 여름이 좋다.



이제, 내려야 할 때가 되었으니 카푸치노 한 잔.



그렇게 뉴욕에 도착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아에로 멕시코와 사우스아프리칸 항공. 기억을 되돌려보면 사우스아프리칸은 2004년에 탄게 마지막이고, 아에로멕시코는 2008년이구나 싶었다. 어쨌든, 이렇게 인천-뉴욕 대한항공의 A380 퍼스트클래스 여행이 끝났다. 마일리지가 있다면, 또 퍼스트를 타고 싶다. ㅎㅎ


캐나다 스키여행 #03 - 밴프 맛집/ 케그 스테이크하우스 &로즈앤크라운

$
0
0


캐나다 스키여행 #03 - 밴프 맛집/ 케그 스테이크하우스 & 로즈앤크라운


밴프에 올 때마다 여러 레스토랑에 들리기는 하지만, 가끔씩 스키를 타거나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을 하면 이렇게 단백질이 땡기곤 한다. 다행히 밴프에는 맛집이라고 할만한 괜찮은 스테이크하우스가 여럿 있다. 하나가 척스 스테이크하우스(Chuck's Steakhouse)이고 또 하나가 바로 이 케그 스테이크하우스(The Keg Steakhouse&Bar)다. 둘 중 어디가 더 낫냐고 물으면 척스 스테이크하우스 쪽에 조금 더 손을 들어주고 싶긴 하지만, 사실 어느곳을 가더라도 딱히 실망할 일은 없다. 일단, 유명한 알버타 소고기가 주 재료니까.


레스토랑: 더 케그 스테이크하우스&바(The Keg Steakhouse & Bar)

주소: 117 Banff Ave, Banff, AB



예쁜 누님이 반겨주던 케그 스테이크하우스. 




장비를 빌리고 좀 일찍 와서인지 한가했다. 사실, 겨울 시즌에는 여름에 비하면 어느 레스토랑을 가던 대기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테이블 세팅. 기본으로 스테이크 나이프가 놓여있다.



자리에서 본 창 밖 풍경. 무료주차장이다.



다양한 메뉴들. 스테이크 외에도 생선이나, 치킨이나, 립이 있지만.. 스테이크하우스에 와서 다른걸 먹는 건 좀... 필렛 미뇽이냐, 립 스테이크냐, 뉴욕스테이크냐, 탑 서로인이냐의 선택이냐면 모를까. 이번엔 탑 서로인(등심)을 시켰다. 에피타이저도 먹을까 했지만, 빵+스테이크면 배가 차는 편이라..;;




사워 도우 느낌의 식전빵. 




탑 서로인 스테이크.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편이라 평소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리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소스를 사이드에 줘서 먹기 좋았다. 다만, 후추는 별도 주문으로 위에 뿌렸다. 야채는 구운토마토와 브로컬리, 파프리가 그리고 아스파라거스가 나왔다.



레어로 구운 스테이크. 화밸을 잘못맞춰서 보라색이지만... 딱 좋을만큼 잘 구워졌다. 요정도면 미디엄레어로 해도 괜찮았을 듯 싶다. 너무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한 두께의 스테이크.



다음날 저녁에 갔던 레스토랑인 로즈앤크라운. 라이브 뮤직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 맥주한잔과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방문했다. 밴프에서 평이 좋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하고, 음식맛도 꽤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음악의 연주가 시작되면 꽤 시끄러워서 대화가 쉽지는 않다.


레스토랑: 로즈 앤 크라운(Rose and Crown)

주소: 202 Banff Ave, Banff, AB




스키타고 나서 돌아오자마자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시간이 이르다. 갈 때마다 2-3 테이블 정도 앉아 있는 것이 전부였다.



밖은 어두워졌지만, 밴드도 아직 연주를 시작하지 않았다. 열심히 연주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한참 있다가 식사가 나올때 쯤에야 연주를 시작했다. 자리가 약간 사이드였던데다가, 더 어두워져서인지 나중에 찍은 밴드사진 몇장은 다 흔들렸다. ㅠㅠ



1주일 내내 라이브 공연이 있다는 더 로즈 앤 크라운. 몰랐는데, 밴프에서 가장 오래된 펍이라고 한다.(저 메뉴판에 따르면 ㅎㅎ)



메뉴판. 메뉴들은 대부분 $15~20 사이다.



식사할 때 빠질 수 없는 맥주 한 잔. 



주문했던 메뉴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with 칠리 수프. 스테이크를 넣은 샌드위치라고 해서 빵 사이에 스테이크를 끼운 걸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저렇게 양쪽에 빵을 두고 그 사이에 스테이크, 버섯으로 토핑을 했다. 사실, 저 칠리수프가 상당히 맛있었다.



스테이크는 그냥 보통. 어제 케그에서 스테이크를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생각해보니, 여기서 스테이크는 어떻게 구워줄지 물어보지 않았었다. 그냥 빠르게 미디엄 정도로 구워오는 듯하다.


캐나다 스키여행 #04 - 밴프 선샤인빌리지 스키 리조트 &셔틀

$
0
0


캐나다 스키여행 #04 - 밴프 선샤인빌리지 스키 리조트 & 셔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첫 셔틀을 타고 선샤인 빌리지로 향했다. 밴프 타운에서 출발하면 선샤인빌리지까지는 약 20~25분정도 소요된다. 첫차를 타고 오면 8시 반 전에 선샤인 빌리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리프트는 9시부터 운영되므로 베이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서 보딩을 즐길 수 있다. 눈이 오는 날에는 푹신한 파우더 눈이기 때문에, 한국 눈 컨디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초반에는 좀 헤멜 수 있다. 


2018-2019년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밴프와 스키리조트 간의 셔틀은 스키빅3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셔틀이 꽉 차서 이용 못한적은 없는데, 보통 한번 꽉 차서 못타게 되면 다음 시간대에 추가배차 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주요 호텔 앞에서 모두 서기 때문에 사실 이용은 크게 어렵지 않다.


스키빅3 티켓 구매 [바로가기] 



선샤인 빌리지는 위치의 특성 상 베이스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본격적인 슬로프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빌리지에서 다시 베이스로 내려올 때는 마지막에 끝나고 내려올 때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선샤인 빌리지 스키리조트 지도. 처음 스트로베리 익스프레스 리프트를 타고 초급 코스를 한 두 번 달려본 뒤, 본격적으로 타는 것을 추천한다. 스탠디쉬 초급코스는 눈때문에 헤메면 생각보다 초급이 아닐수가 있어서;; 한 두번 익숙해지면 그 뒤로 중-고급 슬로프를 타면 좋다. 지도는 미리 PDF에 다운받아가면 도움이 된다.


스탠디쉬 지도 / 룩아웃마운틴 지도 / 고트아이 지도



빌리지로 올라가는 선샤인 빌리지 곤돌라. 한참을 올라가는데, 주변의 설경이 아주 멋지다. 물론, 눈이 너무 많이오면 시야가 이렇게 되지만..



빌리지 내에는 유료 락커도 여러개가 있으므로, 이곳에 중요한 짐을 맡겨놓고, 스키장을 즐기면 된다. 올드 선샤인 롯지의 지하에 있다. 꽤 큰 배낭까지 집어넣는 것이 가능하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센테니얼 롯지 건물. 



스키 강습도 진행 중.



스트로베리 익스프레스를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



선샤인빌리지 중급 코스 중 하나.




스탠디쉬 익스프레스를 타고 올라왔는데 , 앞이 보이지 않았다. 폭설은 파우더 스노우를 경험하게 해주지만... 시야를 제한하는게 흠이다. ㅠㅠ



그래도 아직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은 눈이 많다. 문제는, 트레일 중심에서 좀 벗어나면 눈이 많이 쌓여있어 그냥 푹 빠져버릴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탁 트인 선샤인 빌리지의 풍경과 로키의 설산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멀리까지 풍경이 보이면 정말 만족스럽다.




스키장에서 먹는 점심은 역시 햄버거! 생각보다 햄버거가 맛있었는데, 특히 어니언링이 최고였다.



그리고 오후에는 룩아웃 마운틴쪽에서 놀았는데, 다시 날씨가 애매하게 변했다. 룩아웃 마운틴의 시작지점은 2,730m에서 시작하는데, 스탠디쉬보다 코스가 길고 탁 트여있어서 좋다. 볼 형태라서 상급자 코스를 달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여기서 내려갈 수 있는 초급 코스가 없으므로 초급일 경우에는 그레잇 디바이드 익스프레스 리프트는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캐나다 스키여행 #05 -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 겨울 관광 곤돌라

$
0
0


캐나다 스키여행 #05 -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 겨울 관광 곤돌라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는 다른 리조트들과 달리 스키어, 스노우보더들도 많이 오지만 단순 겨울 관광으로도 많이 방문한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곤돌라인데, 레이크루이스의 곤돌라는 스키를 타지 않는 사람도 올라가면 멋진 설산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산안에 폭 담겨있는 레이크루이스의 모습은 겨울 풍경을 아주 매력적으로 만든다. 


2018-2019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관광 곤돌라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는 보통 전 일행이 모두 스키를 못타지만, 관광을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행 중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때, 같이 스키장에 가서 관광을 함께 하고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도 많이 이용한다.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의 경우 곤돌라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지만, 바로 옆에 있는 튜브파크에서도 놀 수 있어서 좋다. 튜브파크의 크기도 꽤 긴편이어서,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아도 반나절 정도 놀기에 좋다. 


레이크루이스 관광 곤돌라 구매하기 [바로가기]




예전에는 나도 점프좀 하곤 했었는데, 이제 몸을 사려야 할 나이라 ㅠㅠ 안타깝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레이크루이스 스키리조트 곤돌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는 이렇게 슬로프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 곤돌라의 대부분의 구간이 슬로프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주변에 스키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숫자에 비해 엄청 넓다보니 거의 항상 황제보딩(^^)이 가능하다. 파우더 스노우에 한산하기까지 하니,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스키장이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단순 관광 곤돌라이기 때문에 정상에 별다른 시설이 없지만, 이렇게 스키를 타는 곳에서 바로 풍경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스노우보드를 타고 출발하는 사람. 그 너머로 레이크루이스와 로키산맥이 보인다.



줌을 당겨본 겨울의 레이크루이스. 한 눈에 호텔과 호수가 들어오는데, 덕분에 여름에도 꽤 유명한 곤돌라이기도 하다.






설산을 배경으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초급코스에서도 이런 풍경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진다.



내려오는 길에 보는 초급코스쪽 풍경. 베이스쪽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공간이 넉넉하다.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 사진을 몇장 더 담아봤다.



베이스에서 올려다 본 슬로프 풍경. 올라갔을 땐 흐리더니, 내려오니까 해가 나기 시작했다. ㅠㅠ



레이크루이스 베이스.


여기서 보통 식사를 하게 되는데, 패키지로 관광 곤돌라 티켓을 구입하면 $12의 식사 크레딧이 따라오므로 여기서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메뉴들은 $12로 먹을 수 있고, 추가되는 비용은 개별로 지불하면 된다.



참고로 요 버거는 $11.50 정도였다. 감자튀김은 별도로 추가하긴 했지만^^;;



하와이 자유여행 일몰, 오아후 푸우우알라카아 주립공원

$
0
0


하와이 자유여행 일몰, 오아후 푸우우알라카아 주립공원


하와이에서 석양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사실 서쪽을 향하고 있는 해변이다. 수평선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은 하와이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조금 특별한 석양을 보고 싶다면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공원(Puu Ualakaa State Park)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보통 탄탈루스에서 야경을 보기 전에 들리는데, 이 주립공원이 문을 닫는 시간은 일몰 이후이므로 여기서 야경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일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낮에 올라와도 멋진 호놀룰루 풍경을 볼 수 있다.

탄탈루스 언덕 포인트에서 몇분만 더 올라가면 주립공원의 입구가 나온다.



주차공간은 약 5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과 전망대 바로 앞에 두곳이 있는데, 석양시간대에는 가까운 곳은 주차공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낮시간대에는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번 거기까지 가보는 것도 좋다. 어차피 자리가 없으면 돌려서 나오면 되니까.



일몰이 다가오는 시간. 하늘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화장실 시설도 있으므로 가볍게 화장실을 사용하기에도 좋다.



잠깐 걸어가는 사이 비가 흩뿌리는 듯 하더니, 옅은 무지개가 눈앞에 나타났다.



전망대로 향하는 트레일.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트레일이다보니 정돈은 잘 되어있다.



여기가 바로 전망대 앞 주차공간. 여기는 내리면 그냥 바로 앞이 주차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전망대에는 지붕이 있는 공간이 있어서, 혹시나 비가 내려도 비를 피할 수 있다. 이날은 하늘은 맑음에도 비가 살짝 흩뿌리고 있어서 우산을 들고 갔던 날이기도 하다.



전망대의 모습. 비가 잠깐 와서 바닥이 젖어있다. 하지만, 하늘은 맑음.





전망대에 보는 호눌루루 시내 전경과 일몰의 시작.








혹여나 구름에 가려 일몰을 보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기우라고 말하고 싶은 듯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는 해를 잘 볼 수 있었다. 



완전히 넘어가버린 해.



건물들도 하나 둘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일몰 후 아쉬움에 시내 사진을 찍는 사람들. 



하지만, 주립공원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와서 이제 공원을 닫아야 하므로 나가라고 안내를 하자마자 사람들은 부지런히 주차장으로 움직였다. 공식적으로 이 곳에서는 야경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몰을 본 후에는 탄탈루스 야경 포인트로 이동해야 한다.



주차장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주립공원에서 빠져나오는 길. 나갈 수 있도록 해 놓기는 했지만, 들어오는 게이트는 문을 닫아놓았다. 나오는 길은 커브이긴 하지만, 양쪽이 잘 보이므로 나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다. 탄탈루스 야경 포인트로 향하는 길은 여기서 우회전하면 되는데, 조금 내려가다보면 도시 풍경과 함께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여럿 나온다. 보통 투어버스들은 완전히 어두워진 후에야 올라오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기다리면 코발트빛 하늘과 함께 호놀룰루의 야경을 담을 수 있다.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바람부는 날의 해변 풍경

$
0
0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바람부는 날의 해변 풍경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는 1년 내내 잔잔한 파도가 오는 것으로 유명한 해변이지만, 종종 무역풍이 아닌 서쪽에서 부는 코나풍이 올 때에는 꽤 높은 파도가 올라오기도 한다. 북서쪽 해변의 집채만한 큰 파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파제를 넘어올 정도의 파도 수준은 된다. 그래도 방파제 안에서 파도를 크게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런 날에는 와이키키 해변에 서퍼들이 유독 더 많아지기도 한다.



방파제를 넘어오는 파도.



카피올라니 공원 쪽의 퀸즈 비치.



와이키키 월. 앞으로 나가서 와이키키 해변을 한 눈에 담기에 좋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와이키키의 호텔들.



정면으로는 할레쿨라니, 쉐라톤 와이키키, 로얄 하와이안 호텔이 보인다.




와이키키 월에서 바다를 보고 있는 사람들. 하늘을 보면 맑지만, 바람은 꽤 불고 있다. 어찌나 파도가 센지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지붕이 있음에도) 바닥은 다 젖어있다.




방파제를 넘어 넘실대는 파도.




와이키키 비치의 파도는 대략 이런 느낌.




서퍼 뿐만 아니라 바디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신이 났다. 평소에는 이정도 높이는 샌디비치를 가야 볼 수 있는데, 특이한 날이긴 했다. 이렇게 파도가 높은 날에는 스노클링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파도가 만들어낸 포말. 아주 큰 파도가 아닌 이상은 이렇게 포말만 눈앞에 멋지게 만들어주고는 사라졌다. 넘어오지 않았다 뿐이지, 사람보다 더 큰 포말이 생기곤 했다.



이런 날에도 방파제 안에서는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쉐라톤 와이키키쪽 해변보다는 가능하면 이런 날에는 와이키키 월 쪽으로 와서 수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나다 스키여행 #06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사우스 사이드&파우더보울

$
0
0


캐나다 스키여행 #06 -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사우스 사이드&파우더보울


관광 곤돌라에 관련해서 쓰긴 했지만, 그건 SLR을 따로 들고 올라갔기 때문이고, 실제로는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탔다. 처음 와보는 건 아니고, 이 때가 두 번째 방문.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은 그 뒤로도 몇 번 더 다녀갔다. 개인적으로 밴프/레이크루이스 지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키장(뭐 그래봐야 3곳이지만)이다. 선샤인 빌리지의 탁 트인 느낌도 좋지만, 많이 타봐서인지 레이크루이스가 익숙하고 참 좋다. 레이크루이스의 단점은 밴프에서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인데, 밴프에서 셔틀을 타고 35분 정도 소요된다. 


2018-2019년 셔틀 스케줄 [바로가기] 


레이크루이스에는 튜브파크도 있는데, 스키빅3 티켓이 있으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보통 스키장에 오면 아침 일찍 도착해서 폐장까지 열심히 타는 스타일이라서 튜브파크는 여러번 방문해 본 후에야 가보기는 했지만 ㅎㅎ 보드를 탈 때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아래 사진들은 모두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스키빅3 티켓 구매하기 [바로가기]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프론트/사우스 사이드로 가게 된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곳에서부터는 초급, 중급, 고급 코스가 모두 파생되기 때문에 어느 실력이라도 어렵지 않게 내려올 수 있다. 문제는 여기의 '초급'이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경사 거의 없는 길을 내려오는 초급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문제없이 지속적으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은 되야 한다. 


여기의 슬로프들만 이곳저곳 타보더라도 하루가 부족하지만, 이틀 이상 레이크루이스에서 스키를 탄다면 서밋 플래터나 톱오브더월드 익스프레스 리프트를 타고 뒤쪽으로 넘어가보는 방법도 있다.




그리즐리 곤돌라를 타고 내려와서 라치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시키나 스노보드 상급자라면 파우더볼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완전히 깎아지른 듯한 볼쪽은 최상급만 갈 수 있지만, 볼의 완만하게 이어지는 곳들은 상급자라면 충분히 내려올 수 있다. 다만 부드러운 파우더 스노우다보니, 스노보더들은 파우더에 파뭍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파우더에서 보드를 타본적이 없다면, 미리 좀 연습을 많이 해야 할지도.




레이크루이스에는 이렇게 라커도 있는데, 한번 지불하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베이스에 있는데다가, 열었다 닫았다가 가능하므로 개인용품들을 보관하기에 편리하다. 동전으로 1회성으로 넣는 것 보다 훨씬 좋은 듯.



그리고 스키장에 왔다면 꼭 챙겨야 하는 지도! 여러번 오다보면 사실 길을 다 알아서 필요 없지만, 처음 와보는 스키장에서는 이 지도만큼 도움되는게 없다. 혹시라도 분실을 대비해서 스마트폰에 PDF 버전을 넣어둬도 좋지만, 그래도 종이로 된걸 펼쳐서 어디로 갈까 하며 고민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꼭 한장씩 챙겨서 주머니에 넣어두곤 한다.




아침 개장하자마자 첫 콘돌라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본 시간이었다. 그 뒤로는 거의 1-2분 대기? 밴프쪽의 스키장은 이렇게 대기가 없다는게 참 좋다.



그리즐리 곤돌라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탁 트인 스키장 풍경.



레이크루이스 스키장 베이스.




곤돌라 탑승하기. 첫 곤돌라다보니 사람들이 꽉꽉 차서 탑승하는 바람에 움직이면서 사진을 찍을 공간도 없었다. 사진은 나중에야 찍을 수 있었는데, 그건 이전 관광 곤돌라쪽 포스팅에 몇장 넣어보았따.



정상의 컨디션 보드.


초-중급 코스는 그루밍이 잘 되어있고, 상급 코스는 일부만 그루미이 되어있다. 종종 눈 컨디션에 따라서 중급 코스가 상급코스로 변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의 경우 정상에서 끝까지 초급이 잘 이어지는 편이어서, 관광 스키어와 스노보더들도 레이크루이스가 펼쳐지는 풍경을 즐기며 내려올 만 하다.



가장 쉬운 길은 디글 메도우스. 베이스까지 가장 쉬운길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상급자라고 하더라도,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에 왔으면 처음에는 풍경 감상 겸, 익숙해질 겸 해서 초급코스를 달려보는 것도 좋다. 일단 초급은 앞의 풍경을 보며 달리기 좋으니까.





근데, 한번 내려오고나니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눈이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아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중급-상급 코스를 엮어가며 내려왔는데 눈이 점점 거세져서 앞이 보이지 않게 되어 잠시 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베이스에 있는 카페로 가서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였다. 한 30분정도? 창문 밖을 보니 그사이에 해가 비추고 있었다. 정말 알 수 없는 변덕스러운 캐나다 로키의 날씨..



다시 맑아진 배프. 산 정상까지 잘 보인다.





날씨가 맑아졌으니 관광 스노우보더 모드로 천천히 베이스까지 사진을 찍으면서 내려왔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슬로프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사이드에서 사진을 찍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루밍이 잘 되어있지만 그래도 눈은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하다. 앉아있어도 젖으며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쾌적하다.



그루밍되어있는 슬로프. 중간의 완만한 지역은 초급코스다. 4번 정도 앞 쪽에서 여러 슬로프를 달리고 나서는 바로 백볼로 넘어갔다. 파우더볼쪽이 아니라 먼저 라치쪽으로 가서 한 번 더 타고, 점심을 먹고 파우더볼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는것이 오늘의 계획이었다.



라치쪽으로 가면서 본 풍경.




아주 부드러운 파우더 스노우. 입으로 불면 훅 하고 날라간다.



그리즐리 곤돌라를 타고 올라와서 뒤편으로 내려가는 길을 탔다. 보통 초급에게는 이렇게 트레일이 이어지는 코스는 추천하지 않는데, 스키어라면 별로 상관이 없지만 스노우보더들은 평평한 곳에서 모멘텀을 잃으면 걸어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하고.. 사진처럼 좀 넓기는 해도 안전바가 없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꾸준히 가야하는 트레일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중급 정도는 문제 없이 타면 넘어가는 것이 좋다.



괜히 무모하게 타다가 넘어지거나 구르면, 이렇게 스키 패트롤의 도움을 받아서 그날의 즐거운 일정을 망칠수도 있으니까.




라치 익스프레스.


이쪽은 사실 계획이 있어서 올라가본건 아니고, 여러번 왔음에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즉흥적으로 리프트에 올라탔다. 원래는 템플롯지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온거였는데 ㅎㅎ




라치 익스프레스를 타고 올라가는 길.




이쪽에서 보는 캐나다 로키 산맥의 풍경은 정면에서 보는 것과는 사뭇 달랐다. 레이크루이스도 정면이 아니라 살짝 사이드에서 보인다. 하지만,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운건 어느 방향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싶다. 덕분에 풍경에 취해 한번 더 리프트를 타고 돌았다.




그렇게 열심히 달리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평소라면 베이스에 위치한 곳에서 점심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이쪽으로 넘어와서 먹을거라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처음 레이크루이스에서 스키를 타면 여기서 먹을일이 없겠지만, 2-3일만 타더라도 뒤쪽에서 놀게 되는 경우가 많아 어쩔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항상 캐나다 스키장에 오면 점심은 햄버거로... 다른걸 먹어도 이거만큼 든든한게 없다. ㅠㅠ



소프트드링크와 프렌치프라이도 주문. 커피는 나갈 때 한 잔.




꽤 두툼한 버거와 뜨거웠던 프렌치 프라이. 버거패티는 민스드 미트여서 그냥 무난한 수준.



식사를 한 후에는 바로 타미건 쿼드(Ptamigan Quad)를 타고 올라간뒤에 바로 연결해서 파라다이스 체어를 타러 갔다.



위에서 본 건너편의 라치 익스프레스.



햇빛이 사라지면서 경계면이 잘 안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볼같이 하얀 눈세상에서 탈 때에는 경계가 안보이면 내려오기 어려운데 ㅠㅠ.. 그랜도 고글을 쓴 상태에서는 사진보다는 경계면이 잘 보여서 내려오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몇번 넘어졌을 뿐 -_-;




볼을 따라 내려오는 스키어.



뒤로 보이는 파라다이스 체어. 근데 볼을 내려올때에는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어놓고 타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경계가 너무 안보여서 집중하느라 정신없는데, 여기서 핸드폰을 떨어뜨리면 100% 분실 확정이라 ㅠㅠ... 그래도 자름 재미있게 타고 다시 파라다이스 체어를 타고 올라왔다.



사실 처음 계획은 몇 번 더 타려고 했었는데, 너무 경계가 애매해서 힘만들다보니 오늘은 포기하고 다시 레이크루이스 베이스쪽으로 내려올수밖에 없었다. 아쉽.




볼에서 너무 힘을 뺐다보니, 이번에는 중급자코스로 베이스까지 내려왔다. 더 올라갈까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힘을 뺀 관계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중급코스에서 몇번 더 놀다가 레이크루이스 스키장에서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아, 언제 와도 좋은 레이크루이스. ㅠㅠ





캐나다 스키여행 #07 - 겨울 밴프 시내의 낮과 밤 풍경

$
0
0


캐나다 스키여행 #07 - 겨울 밴프 시내의 낮과 밤 풍경


겨울 풍경은 눈이 쌓여있어야 제맛이긴 하지만, 역시나 약간은 을씨년한 느낌이 든다. 특히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일수록 말이다. 그렇지만, 밴프 시내를 배경으로 보이는 캐스캐이드 산의 풍경은 확실히 아름답다. 오히려 산에 눈이 쌓여있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고나 할까? 



밴프 거리의 풍경은 유럽의 소도시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상점들은 지극히 캐나다 스럽기는 하지만, 건물이나 지붕 모양들이 아마도 그런 느낌이 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밴프 거리를 배경으로 웅장하게 자리잡은 캐스캐이드 산. 이 각도야 말로 밴프의 시그니쳐 사진 촬영 각도가 아닐까 싶다. 폰으로 찍어도 잘 나오는 나름 인생사진 각도. 




그리고, 거리의 상점 풍경들. 겨울은 여름만큼 성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닫는 상점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기다.




밴프의 밤거리 풍경. 겨울 시즌은 확실히 여름처럼 사람들로 북적이지는 않는다.



화재가 났던 마운트 로얄 호텔. 그 이후로 싹 리노베이션을 했다.



밴프에서 그나마 쇼핑을 할만한 캐스캐이드 숍스. 뭐, 본격적인 브랜드는 없지만, 기념품이나 푸드코트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캐스캐이드 숍스.




안에는 푸드코트도 있어서, 오랜 시간동안 레스토랑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싶지 않은 사람들이 종종 들린다. 



아니면, 갭 같은 캐주얼한 매장들도 있다. 사실, 여기 갔던 이유도 밴프 온천을 가려고 했는데, 수트케이스를 뒤져보니 수영복이 없다는걸 깨닫고 사러갔던 것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ㅎㅎ



롬버스 정류장. 저렴한 가격에 밴프와 캔모어, 레이크루이스를 이어주는 대중교통.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담은 밴프의 밤 거리 풍경.


[밴프 숙소] HI 호스텔 알파인 센터(HI Hostel Alpine Centre)

$
0
0


[밴프 숙소] HI 호스텔 알파인 센터(HI Hostel Alpine Centre)


혼자 떠났던 스키 여행의 숙소였던 HI 호스텔 알파인 센터. 밴프에는 3개의 호스텔이 있는데, 이곳만 약간 외곽에 떨어져 있어서 ROAM 버스를 이용해 타운으로 나가야 한다. 혼자일떄는 워낙 호스텔이 싸서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한데, 하필 이 떄 밴프 인터내셔널 호스텔의 객실 중 일부가 수리하는 바람에 객실이 없어서 이곳에 묵게 되었다. 1박당 여기가 만원 정도 더 싸긴 했지만.


그렇지만, 겨울시즌 기준 2명 이상이라면 호텔이 가장 저렴한 선택이긴 하다.



HI 호스텔 알파인 센터의 로비.



로비의 소파들. 항상 누군가 노트북을 들고 있거나, 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현금이 필요할 땐 ATM.



바로 근처에 식당이 없다보니,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식당도 있었다.



뭐, 호스텔의 장점이라면 이렇게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다는 점이겠지만. 




그리고, 빨래시설. 겨울이라서 의외로 빨래가 꽤 많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빨래 시설이 있는건 참 좋다. 호텔이 아닌 호스텔이다보니, 빨래비용도 상대적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복도 풍경. 호스텔의 각 문은 카드키로 관리되고 있었다. 객실 내부 사진은 항상 사람이 있어서 찍기가 민망해서 ㅠㅠ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스키락커.



만약 택시 이동이 필요할 경우 전화로 바로 택시를 부를수도 있다. 대부분의 개인 여행자들은 ROAM 버스를 타고 다니기는 했지만.


마우이 일출 예약 방법 및 일출시간 -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
0
0


마우이 일출 예약 방법 및 일출시간 -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하와이의 유명한 일출 포인트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높은 예약비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원 제한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입장료는 없으며, 차량당 $1.00 의 예약비용만을 받는다. 예약에 따른 비용이다보니 당연히, 취소하더라도 해당 급액을 환불 받을 수는 없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입장료($25 - 3일간 유효)는 별도.


60일 전에 100장의 티켓이 오픈되며, 남은 티켓 40장은 2일 전에 오픈된다. (다만, 2018년 12월 기준, 시스템 업그레이드 문제로 2일 전 티켓은 예약불가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일출만 필수이며, 낮시간대나 일몰 방문은 별도의 예약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오픈 시점은 현지시간으로 오후4시(한국시간으로 오전11시)이며, 한국과 19시간 시차가 있으므로 꼭 감안해야 한다.



예약은 국립공원 관련 예약을 할 수 있는 recreation.gov 를 통해서 가능하다. 만약 가입이 되어있지 않다면, 먼저 가입을 하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할레아칼라 예약사이트 접속[바로가기]: https://www.recreation.gov/ticket/facility/253731



가입은 이름(First Name), 성(Last Name), 이메일(Email Address), 폰번호(Cell Phone - 010-1234-5678 이면 821012345678로 입력하면 된다.)만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비밀번호 설정은 입력한 이메일로 날라오는 메일에서 설정 가능하다. 

*네이버나 다음은 메일이 잘 안온다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지메일(Gmail)로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출/일몰 시간 - 출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출시간은 여름과 겨울에 따라 약 1시간 정도 차이가 나므로, 최소 숙소에서 2시간 반 전에는 출발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올라갈 수 있는 차량 숫자를 제한하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없지만, 어두운 밤에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들 천천히 운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제 먼저 차량 대수를 선택(보통 1대)하고, 올라갈 날짜를 고르면 된다. 보통 한달전쯤에 마감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12월 11일)에는 1월 8일까지는 이미 예약이 마감되었다. 48시간 예약이 안되는 현 상황에서는(조만간 업데이트 되겠지만) 미리 예약하는 것이 최선이다.



날짜를 선택한 뒤에는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사실상 시간은 하나이므로, 여러가지를 선택할 것은 없다. 예시에는 46장의 티켓이 남아있다. 그 다음 예약 진행을 누르면 된다. 우리나라나 서양쪽의 포럼을 보더라도 기상 상황 때문에 일출을 보지 못할 상황을 고려해서 하루가 아닌 이틀정도를 예약하는 사례가 많다. 딱히 국립공원 쪽에서 그런 케이스까지 막고 있지는 않으므로 이틀정도를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두 선택한 뒤에 예약 진행(Continue to Booking)을 누르면 다음화면으로 넘어간다.



다음은 예약 디테일 확인이므로, 모든 내용을 확인했다는 내용에 체크하고, 카트로 가기(Proceed to Cart)를 클릭하면 된다.



사실 카트에는 recreation.gov의 여러가지를 담을 수 있지만, 지금은 할레아칼라 일출 뿐이므로 바로 지불하기(Proceed to Payment)를 누르자. 



결제 화면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NEXT를 누르면 최종 리뷰 화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예약 정보를 확인한 후, 계속(Continue)을 누르면 예약이 완료된다.


그러면 이렇게 최종적으로 예약이 확정된 화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최종 예약확정 메일이 도착한다.



이메일에 도착한 최종 예약 확정 메일. 예전에는 필수로 출력해가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에 저장한 후 보여줘도 무방하다. 다만,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캡쳐를 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하와이 자유여행]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완전 정복 (일출, 트레일)

$
0
0


[하와이 자유여행] 마우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완전 정복


마우이에 위치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사실상 마우이 자유여행 필수 일정 중 하나다. 어쩌다보니 일출이 가장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새벽에 많이 찾지만, 낮 시간대나 일몰의 풍경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무방한 국립공원이다. 일출 시간(오전 3~7시)에만 예약을 해야 하고, 그 외의 시간대에는 평범하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다. 한번 입장료를 내면 3일간 유효하다. 만약 게이트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 도착했다면 무인 기계 지불도 가능하다.


입장료(3일간 유효): 차량당 $25, 오토바이 $20, 개인(자전거, 도보) $12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홈페이지: https://www.nps.gov/hale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지도: https://www.nps.gov/hale/planyourvisit/maps.htm



마우이 할레아칼라 일출과 일몰(Maui Haleakala Sunrise & Sunset)


할레아칼라의 일출시간대(오전 3~7시는)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일당 총 150대의 예약이 가능하며, 그 중 100대는 60일 전,50대는 2일 전에 오픈한다. 현재(18년 12월)는 2일전 예약은 받고 있지 않으므로, 100대만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 예약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오픈된다. 보통 3-4주 전에만 예약하면 여유롭게 예약이 가능하므로, 하와이 일정이 결정되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와일레아, 라하이나, 카아나팔리에서 순수하게 운전시간만 따지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국립공원을 올라가는 도로가 구불구불하다보니종종 느린차를 만나면 더 딜레이되기도 한다. 또한 정상 주차장이 다 찰경우 비지터센터 앞으로 가야 하므로, 가능하면 일출시간으로부터 2시간반~3시간 전에는 출발하는 것이 좋다. 일찍 도착하면 해뜨기 전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별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출은 도착 다음날 시차 적응 못해서 새벽같이 깨는 첫번째 날이나, 일정 마지막 날 오후(12시~2시 사이)에 주내선을 타야 하는 경우 새벽같이 체크아웃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할레아칼라 정상은 새벽에 상당히 추우므로, 방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최소한 얇은 패딩 정도는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상에서 카훌루이 공항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나, 2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는 걸 추천한다. 일출을 본 후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면, 여름에는 11시 이후, 겨울에는 12시 이후 비행기를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할레아칼라 일출 예약 방법: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8063


할레아칼라 일출 후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352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 / 지도:국립공원 홈페이지>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정상 지역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지도. 정상은 지도 하단의 푸우울라울라 서밋(Pu'u'ula'ula Summit)으로, 해발 3,055m에 위치해 있다. 조금 늦게 올라와서 이곳의 주차장이 꽉 차면 바로 아래 할레아칼라 비지터 센터(Haleakala Vistor Center) 해발 2,969m의 앞 주차장에 하면 된다. 비지터센터는 입구 근처의 파크 헤드쿼터 비지터 센터(Park Headquarters Visitor Center)와 정상에 가까운 할레아칼라 비지터 센터(Haleakala Visitor Center)가 있다.



할레아칼라 비지터 센터(Haleakala Visitor Center)


할레아칼라 비지터 센터 앞에서도 정상 못지않은 일출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상에 못갔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비지터센터는 해가 뜬 후에 오픈하며, 간단한 기념품 뿐만만 아니라 국립공원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비지터센터는 파 카오아오 트레일(Pa Ka'oao Trail)과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Keonehe'ehe'e Sliding Sands Trail)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파크 헤드쿼터 비지터 센터 운영시간: 08:00~16:00

할레아칼라 비지터 센터 운영시간: 일출 ~ 정오


비지터 센터 앞 풍경: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427



파 카오아오 트레일(Pa Ka'oao Trail)


비지터 센터 바로 앞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이 파 카오아오 트레일(Pa Ka'oao Trail)을 따라 돌산에 올라가도 된다. 1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으나, 정상에서는 바람을 피할 곳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위에서 일출을 보는 사람들도 많다.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Sliding Sands Trail)


비지터센터앞이 시작점인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 도 있다. 원하는 만큼 분화구에 가까이 갈 수 있으며, 분화구 바로 옆까지 가기 위해서는 왕복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가까이 보이는 뷰까지는 1시간 정도. 원한다면 트레일을 모두 걸어서 더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으며 8~10시간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별도의 교통이 없으므로, 만약 내려가는 길로 이동했다면 히치하이킹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슬라이딩 샌즈 트레일 후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450



칼라하쿠 전망대(Kalahaku Overlook)


내려오는 길에 위치한 첫번째 전망대는 칼라하쿠 전망대(Kalahaku Overlook)이다. 주차장에서 계단만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로 갈 수 있으며, 정상 및 비지터 센터에서 보는 것과 분화구의 느낌과 모양이 많이 다르다. 주차공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칼라하쿠 전망대 후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5995  



레레이위 전망대(Leleiwi Overlook)


그 다음에 나오는 곳은 레레이위 전망대(Leleiwi Overlook)로, 이곳은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조금 걸어가야 도착할 수 있다. 다른 전망대이니만큼 다른 각도에서 전망할 수 있다. 시간이 없다면, 칼라하쿠나 레레이위 중 하나의 전망대만 가도 무방하다.


레레이위 전망대 후기 :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5913 



호스머 그로브 캠핑장 & 네이처 트레일(Hosmer Grove Campingground & Nature Trail)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는 2개의 캠핑장이 있다. 하나는 정상에 있는 호스머 그로브 캠핑장이며, 또 하나는 키파훌루 지역에 있는  키파훌루 캠핑장이다. 모두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최대 3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 호스머 그로브 캠핑장 옆으로는 하와이에서 자생하지 않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 네이처 트레일도 걸어볼 수 있다.


호스머 그로브 & 네이처 트레일 :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5996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키파훌루 지역 / 지도:국립공원 홈페이지>


할레아칼라 키파훌루 지역


하나로 가는 길의 거의 마지막에 위치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마우이 남쪽 지역으로, 정상 지역과 입장료를 공유하므로 어디를 먼저 방문했던간에 3일 이내면 재입장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하나(Hana)를 제외하면 숙박시설이 없으며, 숙소가 서쪽에 있다면 최소 해지기 2시간 전에는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국립공원을 떠나야 어두워지기 전에 하나로 가는 길을 벗어날 수 있다.



키파훌루 비지터센터(Kipahulu Visitor Center)


키파훌루 지역 내의 비지터 센터. 그 옆으로 큰 화장실도 있다. 그 외에는 별다른 편의 시설이 없으므로 이곳에서 이용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비지터 센터 앞에는 그날의 날씨와 국립공원 상황이 업데이트 되는 보드판이 있다.


비지터 센터 운영시간: 09:00~17:00


키파훌루 비지터센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507  



쿨로아 포인트 트레일 - 오헤오 협곡(Kuloa Point Trail - Oheo Gulch)


오헤오 협곡으로 가는 쿨로아 포인트 트레일(Kuloa Point Trail)은 30분이면 걸을 수 있는 트레일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다. 트레일에서는 유적지와 협곡을 모두 볼 수 있어 짧은 소요 시간에 비해 꽤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오헤오 협곡은 2017년 1월부터, 낙석위험으로 인하여 진입 및 수영이 무기한 금지되어 있다.


오헤오 협곡 트레일 후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520  




피피와이 트레일(Pipiwai Trail)


웅장한 대나무숲, 와이모쿠 폭포(Waimoku Falls)와 마카히쿠 폭포(Makahiku Falls)를 볼 수 있는 피피와이 트레일은 이곳에 왔다면 꼭 도전해봐야 할만한 트레일이다. 모기가 많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꼭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이 트레일은 체력에 따라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체적으로 완만한 오르막으로 되어있지만, 큰 체력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트레일이기도 하다.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의 특성 상 트레일이 젖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능하면 꼭 트래킹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피피와이 트레일 후기: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527



은검초(Silversword)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및 마우나케아에만 자생하는 식물인 은검초는, 그 모습이나 생명력까지 특이하기 그지없는 식물이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 갔다면 한번 쯤 사진에 담아볼만하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은검초: http://cafe.naver.com/drivetravel/216425

[캘거리 호텔] 캘거리 국제공항,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호텔 인-터미널

$
0
0


[캘거리 호텔] 캘거리 국제공항,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호텔 인-터미널



캘거리 국제공항 내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호텔은 2곳이 있다. 하나가 바로 이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인-터미널이고, 또 하나가 메리어트 캘거리 에어포트 인-터미널이다. 당연히 새로생긴 메리어트 캘거리 에어포트가 더 시설도 깔끔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반면에 델타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두 호텔 다 공항 내에 있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에서 내려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렌터카를 빌리거나, 아니면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를 타는 것과 같은 스케줄일 때 렌터카도 1일 비용을 아끼고 체력도 아낄 수 있어서 좋다.



체크인카운터. 이제 메리엇 계열이라 포인트도 적립되서 좋다.




객실.


예약은 침대 1개 였는데, 선호를 침대 2개로 해놨다보니 침대 2개짜리 객실을 줬다. 사실, 개인적으로 침대 하나는 짐 풀어놓는 용도로 쓰기때문에 혼자 여행을 할 때에도 침대 2개를 선호하는 편이긴 하다. 서랍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ㅠㅠ 



무선 전화기와 시계. 



책상과 TV.  그리고 오른쪽 밑에는 냉장고. 전형적인 캐나다 호텔의 구성이다. 공항 호텔이지만, 다소 연식이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객실은 꽤 넓은편에 속했다.



전화기. 펜과 메모지. 그 옆에는 라우터.



커피는 큐리그로 준비되어 있었다. 컵은 1개.



욕실. 욕실은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지만 욕조는 있었다.



잘 모르는 브랜드의 어매니티. 아마 근처의 스파 제품이 아닌가 싶었다.



그럭저럭 무난한 욕조. 개인적으로 욕조에 큰 의미를 안두고 있었는데, 아기가 있으니 이제 욕조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중이다.



기본적인 헤어 드라이기.



복도 엘리베이터 앞의 소파들.



비즈니스 센터.




수영은 하지 않았지만, 수영장. 상당히 오픈된 수영장이어서 당황스러웠다. 사람들이 오며가며 볼 수 있는 그런 구조였는데, 뭐 이 공항 호텔에서 수영장을 얼마나 이용할까 싶었다. 물론, 가족여행이라면...무조건 들어가겠지만 ㅎㅎ


어쨌든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공항 내에 있으면서 메리엇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텔을 찾는다면 델타 캘거리 에어포트 호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캘거리 공항 주변의 숙소들이 대부분 무료 셔틀을 제공한다고 하나, 아침에 일어나서 셔틀을 타고 이동하는 것과, 새벽같이 일어나서 바로 공항으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특히, 이번처럼 타야 할 비행기가 새벽 6시 비행기라면,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무조건 공항 호텔을 선택할 것 같다.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온천의 시작,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

$
0
0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온천의 시작,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Cave and Basin Museum)


케이브 앤 베이슨은 밴프 시내에서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밴프의 온천과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꽤 훌륭한 박물관이다. 물론, 겨울 시즌에는 도로가 아주 잘 관리되지는 않아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눈으로 된 길을 그대로 달려와야 했다. 이번에 빌린 차량은 4WD SUV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기는 했지만, 세단이라면 눈이 많이 온 다음에는 진입이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다.



케이브 앤 베이슨 캐나다 국립역사지역.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이렇게 기념품 상점이 나오고, 그 뒤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 건물. 그래도 박물관 앞은 눈을 어느정도 정리를 해 놓았다. 이날 오전의 날씨가 영하 20도 정도였는데, 정말 아릴정도로 추웠다.



입장료를 내는 인포메이션 센터. 잠깐 직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한장 찰칵.


겨울 시즌에는 수~일 11:00~17:00 만 열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라면 요일을 잘 확인해야 한다. 2018년 기준 성인 $3.90 이고, 17세 미만은 무료다.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 내부에는 밴프의 온천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역사가 그림과 함께 적혀 있었다. 과거에는 지금과 같이 잘 만들어진 입구가 없고, 동굴의 천정을 통해서 내려와야만 했다. 오른쪽의 그림처럼 나무를 이용해서 내려왔는데, 당시에 지역을 개발하던 사람들은 이곳에 호텔(?)을 세우고 온천으로 돈벌이를 했다. 지금은 케이브 앤 베이슨에서 용출하는 온천수의 온도가 낮고, 역사지역으로 지정되 온천을 할 수 없지만.. 과거에는 온천욕을 하기에 충분한 온도였다고 한다.



온천이 나오는 동굴로 향하는 길.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이렇게 잘 만들어진 길로 갈 수 있다.



밴프의 온천이 개발될 당시의 풍경과 신문 뉴스.



온천으로 가는 길. 잘 포장이 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다. 온천 물에는 들어가도 안되고, 손도 넣어도 안된다.




케이브 앤 베이슨의 온천이 나오는 곳과 작은 풀.



이렇게 온천수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은 미지근한 수준이라고. 대신 밴프 옆의 밴프 핫 스프링스에서 충분히 높은 온도의 온천이 용출한다고.



과거에는 저 천장의 구멍을 통해서 이곳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온천 한번 하려고 다들 참 힘들었겠다 싶다. 나중에 이 온천수를 가지고 건물 외곽에 온천 수영장을 만들어 온천욕을 했지만, 그 전까지는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 헀다.


케이브 앤 베이슨에는 이 온천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박물관 내에는 여러가지 볼만한 전시물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시간을 더 내는 것이 좋다. 날씨가 좋을때는 박물관 뒷편의 트레일도 한번 걸어볼 만 한데, 한겨울에는 많이 가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저 천장의 입구에 해당하는 곳 정도는 무난했지만.



과거 이 케이브 앤 베이슨에서 온천욕을 하던 당시의 수영복. 그때는 지금과 달리 온 몸을 상당히 많이 가리는 형태의 수영복이 이용되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과 그림.



박물관 내의 전시물들과 영상. 은근히 볼꺼리들이 많았다.



과거에 수영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렇게 눈에 쌓여 있었다. 한 10년 전쯤(ㅠㅠ) 왔을 때 본 적이 있으니 아쉽지는 않지만... 정말 눈이 많이 왔다 싶다.



당시의 수영복을 입은 사람의 사진. 그리고 그 옆에는 당시의 사진들이 남아있다.



깨알같은 얼음 조각품.



그리고,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시는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박물관 뒤편의 개척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놓은 전시물. 안내판도 눈이 쌓여서 읽을 수 없었다 ㅠㅠ... 전날 폭설이 왔으니 이해는 가지만 흑.



그래도 온천은 따뜻하다보니, 눈이 다 녹아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는 이곳에서만 사는 특별한 달팽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온천수의 온도에 사는 특이한 생물 중 하나라고 한다.





새끼손톱만큼 작은데다가, 딱히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누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그게 달팽이인지 알아채지도 못했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 이어지는 풍경. 역시 캐나다 로키의 풍경은 눈이 있어야 완성되는 느낌이다.



깨알같은 주변 산 설명들. 노퀘이와 캐스캐이드는 익숙해서 금방 알아봤다.



박물관 뒷편으로는 이렇게 트레일이 이어진다. 사진에는 호텔이라고 써 있지만, 사실은 그냥 문 정도나 다름없다. 이 온천을 개척자들이 발견했을 당시, 저정도의 건물을 짓고 호텔이라 이름붙이며 온천을 팔았다고 한다.



저 건물이 '온천'이던 당시의 역사.



그리고, 바로 여기가 그 입구다. 지금은 당연히 들어갈 수 없도록 해 놓았다.



구멍의 크기로 보면 들어가기도 쉽지 않았을거 같은데, 아마도 그때는 지금보다 좀 더 넓지 않았을까 싶다.



폭설 덕분에 하얀 세상이 되어버린 트레일.




그래도 이곳 주변은 대부분 온천이기 때문에 하얀 눈 옆으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풍경.




하얀 눈꽃들. 가지마다 눈이 깨알같이 쌓여있었다.



트레일은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계단에 쌓인 눈이 얼면서 많이 미끄러웠던 관계로 여기까지만 갔다가 돌아가기로 했다. 사실 트레일로 온 목적도 온천의 천정 부분을 보고싶기도 해서였으니까.




다시 케이브 앤 베이슨 박물관으로 돌아가는 길.



트레일 지도. 사실상 박물관 바로 뒷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방금 위 사진에서 본 풍경정도라면 10~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밴프 시내로 이동. 오후 나절에 도착해서인지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하와이 렌터카 / 보험 및 추가요금에 대한 모든것 - 자차, 대인/대물, 자손

$
0
0


하와이 렌터카 / 보험 및 추가요금에 대한 모든것 - 자차, 대인/대물, 자손


하와이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에는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한국에서 예약시에는 보통 자차, 대인/대물, 자손이 포함된 형태로 예약을 하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긴 하지만, 기타 브로커 사이트라거나 일부 공홈 및 미국 여행사 사이트에서 예약시 보험이 별도인 경우가 있으므로 꼭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인수시에도 계약서를 잘 확인해야 추가 비용이 나오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아래는 하와이에서 렌터카를 빌렸을 때 기준이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 또는 드라이브트래블 카페에서 질문 가능하다.


드라이브트래블 카페[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drivetravel


하와이 선결제 렌터카 예약하기 [카페]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56589

하와이 선결제 렌터카 예약하기 [홈페이지/카드가능] - https://drivetravel.co.kr/hi-rent/


허츠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http://www.hertz.co.kr

알라모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http://www.alamo.co.kr

달러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http://www.dollarrentcar.kr

렌탈카스 한국어[바로가기] - http://www.rentalcars.com




자차 보험 (CDW, LDW 등)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렌터카에 대한 보험으로, 차량 가액이 전부 커버된다고 보면 된다.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의 메이저 업체의 경우 자차보험을 들면 자차사고에 면책금이 없다. 자차사고의 예로 주차하다가 차를 긁었을 경우, 주차해놨는데 누가 차를 치고 도망갔다거나, 기타 다른사람들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 내 렌터카에만 손해가 생겼을 경우를 의미한다. 작은 흠집 정도는 딱히 체크 없이 넘어가고, 차가 찌그러지는 등 손해가 좀 크다 싶으면 사고 경위서를 써야 하긴 해도 비용을 추가로 내거나 하진 않는다.


다른사람이 포함되지 않은 자차사고의 경우 굳이 경찰을 부를 필요가 없다. 반면에, 자차사고라고 하더라도 내 자동차로 다른 기물(주차장 차단기, 건물 내/외부, 안내판 등)에 손해를 끼쳤으면 자차가 아니라 대물로 처리된다. 


참고로 유리와 타이어는 사고에 따라서 자차로 커버되는 범위가 다르다. 유리는 도난 때문에 깨졌을 경우에는 커버가 되는데, 이는 자차가 아닌 도난보험 쪽에서 커버가 되기 때문이다.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는 경우는 정비 상 실수일 수 있지만, 타이어 펑크의 경우 도로상황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 귀책으로 처리된다고 보면 된다. 


유리 - 동전 이하의 작은 크랙은 OK. 그 이상 및 깨진 경우에는 수리비용 청구

타이어 - 바람이 빠지는 정도는 OK. 교체가능. 타이어가 완전이 펑크가 난 경우 수리비용 청구


**하와이 내 렌터카는 일부 한인 렌터카와 소규모 업체를 제외하면 자차 보험에 면책금이 없다고 보면 된다. 메이저 업체를 사용할 때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작은 업체 이용시에는 꼭 면책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한인렌터카 이용시 조심하세요:http://cafe.naver.com/drivetravel/69008




대인/대물 보험(+추가책임보험) (LIS, SLI, EP, 3rd Party Liability 등)


상대방의 차량 및 신체에 대한 보험. 내 실수로 상대방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거나, 기물을 부쉈다거나, 교통사고를 내서 상해 등을 입혔을 때 커버해주는 보험이다. 대부분의 하와이의 렌터카 회사들이 대인/대물의 경우, 주 별 법정 보장한도(Statutory Minimum Limits)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대인/대물 보험은 사실상 꼭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가입하지 않을 경우 렌트를 거절당하는 사례도 많다. 일반적으로 가입을 하면 메이저 회사들은 대부분 10억 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사고는 문제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일부 렌터카 회사는 LIS를 가입 안해도 법정 보장한도(하와이의 경우 $20,000(1인)/$40,000(여러명))를 커버해주긴 하는데, 미국은 사고가 나서 한번 입원하면 기본이 억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이걸 믿기에는 아무래도 위험이 너무 크다.


대인/대물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꼭 경찰을 불러서 폴리스 리포트를 받아야 하며, 이 폴리스 리포트가 있어야 제대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렌터카 회사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해서 사고 사실을 접수를 해야 한다. 대인/대물 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장금액이 크므로, 왠만한 사고는 다 보험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하와이 렌터카 회사의 사고시 연락처 (코리안 인터프리터 또는 트랜슬레이터로 요청 시 한국어 통역 가능)

허츠 1-800-654-5060 / 알라모 1-800-803-4444 / 달러 1-800-235-9393




자손 보험 (PAI) / 개인 물품 보험 (PEC)


자손보험은 탑승자의 신체 상해에 대한 보장 보험이다. 상대방의 실수로 차량 사고가 났을 시, 내 병원비를 퐇마한 제반비용은 상대방 보험에서 처리가 되지만 내가 100% 조건의 가해자일 경우 본인 및 동승자의 신체에 대한 부분은 자손보험으로 커버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렌터카 회사의 자손보험의 커버리지는 $2,500~5,000 사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무조건 가능하면 여행자보험(상해/질병 최소한 2-3천만원 이상)을 들어서 보장범위를 높이는것을 추천한다.


개인 물품 보험은 탑승자의 개인 소지품에 대한 보험으로, 차량털이 등으로 인한 도난 등에 의해 발생한 소지품에 대해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꼭 상세 항목이 있는 폴리스리포트를 받아야 보장이 가능하며, 보험금을 청구할 때에는 잃어버린 물건의 구매를 증빙할 수 있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액은 렌터카 회사의 보험에 따라 다르며, 최대 금액이 정해져 있다. 렌터카 회사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행자보험에서도 커버가 되나, 비례보상된다.




도난 보험 (Theft Insurance)


차량 자체의 도난에 대한 보장 보험. 드물기는 하지만, 차량 자체를 도난 당하는 경우가 있다. 차량 키를 복제한다거나, 견인차를 이용하는 것 같은 형태로 도난을 당한다. 하와이에서는 이런 형태의 도난은 드문 편인데, 차에 키를 꽃아둔 채로 잠깐 전망대에서 풍경을 찍는 사이에 차를 가지고 도망간 사례가 있다. 이 경우 100% 운전자 귀책이므로 차량가액 전액을 물어내야 한다. 설마 그런일이..싶겠지만 정말 그랬던 사례가 있다.

*차량 도난 보험은 기본적으로 다른 보험과 함께 포함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무보험 차량 보험 (UMP - Uninsured Motorist Protection)


한때 별도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다시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가 대인/대물 보험에 포함하는 추세다. 포함이 안되어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안내를 한다. 일반적으로 무보험 차량과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보장한도가 1억 전후인 경우가 많다. 만약 UMP가 포함이 아닌 형태로 렌트를 한 후, 상대방 차량에 의해서 사고가 났지만, 그 차량이 무보험 차량일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다만, 하와이에서는 무보험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굉장히 드문 축에 속한다.



긴급출동 서비스 (프리미엄 로드사이드 서비스(PERS),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 프로텍션(RAR or RSP) 등)


한국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동일하다고 보면 되는데, 보험이라기보다는 서비스에 가깝다. 차량의 키를 분실했다거나, 차량의 키를 차 안에 넣고 문을 잠궜다거나,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거나, 기름이 다 떨어져서 긴급으로 주유가 필요하다거나, 운전실수로 도랑등에 빠져 견인이 필요하다거나 할 때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다만, 차량의 키를 분실했을 경우, 분실한 키를 가져다주는 것은 긴급출동의 서비스 내역에 포함되지만, 키 자체의 가격에 대해서는 배상을 해야 한다. 차량 키는 개인 물품 보험(PEC)의 보상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차량 키 분실 또는 고장의 경우 보통 $200~300 정도의 비용이 청구된다. 자동차 펑크 역시 마찬가지로 견인 비용은 들지 않지만, 펑크에 대한 타이어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긴급출동은 사전에 포함하는 경우가 드물고, 보통 현장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가입 비율은 50%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름은 긴급출동이지만, 하와이에서 긴급출동을 부르면 보통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화했을 때 위치 설명이 애매할 경우, 주변의 현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 잘 도와준다.




보험 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들


연료 1 탱크 포함 ( One tank of Fuel included 등)


보통 미리 지불하는 선결제를 할 때 많이 보게되는 문구로, 요금에 기름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이 경우에는 기름에 대한 전체 금액을 받는 것이 아니라, 1일당 추가비용(약 $10~12 정도)으로 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보통 2-4일 정도의 렌트일 경우에 유리하다. 1주일 이상이면 연료 1 탱크를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나, 1일당으로 추가비용이 붙으므로 큰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연료 1탱크를 가입했을 경우 기름을 추가로 채우지 않고 반납해도 무방하다.

*연료 1 탱크 포함 옵션은 1일당 비례적용된 추가 금액 / 현장이 아닌 예약 시 사전 구매 옵션.


연료 선 구매 옵션 (FPO, Fuel Purchase Option, Prepaid Fuel)


보통 연료 선 구매 옵션은 현장에서 인수할 때 많이 하게 되는 옵션이다. 연료 1 탱크 포함옵션이 하루당으로 비례해서 요금이 올라간다면, 이 옵션은 연료 1 탱크 분량을 그 자리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차종에 따라 $70~90 정도를 미리 결제하게 된다.(프리미엄SUV 같이 기름통만 30갤런이 넘으면 $100을 넘기도 한다.) 기름을 다 쓰고 반납하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보니 보통은 현장에서 연료 선 구매를 하는 것보다, 직접 채워서 주유하는 풀투풀(Full to full)이 유리하다. 풀투풀이라고 해서 못알아들으며, 리턴 풀(Return Full)이라고 하면 알아듣기도 한다.  옵션을 입했을 경우 가득 채워서 반납해도, 사전에 결제한 비용을 환불해주지 않는다.

*연료 선 구매 옵션은 사전에 추가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픽업할 때 넣는 옵션. 1탱크 전체구매비용 청구. 


추가 운전자 (Additional Driver, Additional Authorized Operator)


추가운전자는 주 운전자(계약자)외에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할 때 필요한 옵션이다. 추가운전자가 패키지에 미리 포함되어 있으면 그냥 추가를 하면 되며, 일반적으로는 별도의 비용을 내고 추가를 해야 한다. 1일당 $11~13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이 추가운전자로 등록이 되면, 주 운전자가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고 차량 반납도 가능하다. 다만, 연료 1탱크 구매(1일당 약 $10~12)시 추가운전자1인 무료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가운전자가 필요할 경우 오히려 이득이다.


반면에 허츠 골드회원에 따른 배우자 무료 운전의 경우, 주운전자가 꼭 동승을 해야만 운전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배우자는 기혼 및 같은 거주지 거주자 기준.


차량 업그레이드 (Vehicle Upgrade)


사람들이 가장 컴플레인을 많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차량 업그레이드 관련이다. 선결제나 후결제와 상관 없이 미리 예약을 하고 간 차량보다 더 좋은 차량을 주겠다며 카운터 직원들이 꼬시는데, 좋다고 받아들였다가는 위 사진의 영수증 같은 사례의 상황을 당할 수 있다. 총 업그레이드 비용은 계약서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큰 비용이 나왔다면 무조건 확인 후 제외를 해야 한다. 위 사례는 세단->컨버터블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하루당 $75 + tax를 추가 청구한 사례다. 사전 예약시 금액차이가 $20 전후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인한 후에 사무실을 나오면 해당 비용을 번복할 수 없으므로 환불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인수시에 추가비용이 나왔는지 꼭 확인을해야 한다. 선결제의 경우 추가한 것이 없다면 예상 비용(Estimated Charge)에 $0 이나 금액이 없어야 하며, 후결제의 경우 예약금액과 동일해야 한다.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풍경

$
0
0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풍경


밴프 곤돌라로 향하는 길은 언덕을 거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일반 차량으로는 상당히 조심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아무래도 로키 여행의 비수기이다 보니, 겨울에는 주차장도 널널하고 가자마자 바로바로 곤돌라를 탈 수 있다. 특히, 겨울시즌에는 곤돌라만 타는 것보다,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로 함께 예약하는 것이 이득이다. 식사를 하면서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고, 일반적인 밴프의 식비를 생각하면 에피타이저+디너의 2코스 가격이 확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밴프 곤돌라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alberta-banff-gondola/


밴프 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눈 쌓인 나무 뒤로 왕복하는 밴프 곤돌라. 하얀 설경에 빨간 캐나다 국기가 눈에 띈다.



밴프 곤돌라 티켓 오피스. 그 외에도 브루스터 투어의 변동사항이 있다면, 이곳을 통해서 변경이 가능하다.



교환한 밴프 곤돌라 티켓. 밴프 곤돌라에 올라가서 해가 있을 때의 풍경을 보고, 스카이비스트로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일정이었기 때문에 해지기 1시간 전 즈음에 맞춰서 곤돌라에 탑승했다.



곤돌라 탑승을 도와주는 직원.



이날 온도가 영하 20도 이하였는데, 밴프 곤돌라의 창문도 하얗게 얼어있어서 양 옆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앞 뒤로는 괜찮았다. 곤돌라 안은 창문을 열지 않으면 아주 춥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 창문을 열 사람도 없겠지만, 과연 얼어서 열릴까 싶기도 했다.



올라가면서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 본 건물 풍경.



그리고 뒤쪽으로 살짝 찍어본 밴프 시내 풍경.




도착하면 이렇게 기념품 상점을 거쳐가게 되는데, 나올때도 이 기념품 상점을 지나가게 된다. 굉장히 캐나다 스러운 물건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곤돌라를 기다리는 대기시간동안 나도 모르게 쇼핑을 하게 된다. 밴프 곤돌라를 여러번 탔는데, 뭐라도 하나 안 사가지고 온 적이 없다. ㅠㅠ



밴프 곤돌라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원하면 저 건너편의 정상까지 트래킹도 가능하다. 이전에 다녀온적도 있고, 이번에는 트레일에 눈이 많아서 반대편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영하 20도가 넘는데다가, 정상에 올라오니 칼바람이 불어서 ㅠㅠ



그래도 춥다보니 하늘은 정말 파랬다. 파란 하늘과 빨간 캐나다 국기.



눈도 계속 오던 터라, 직원은 열심히 트레일의 눈을 쓸고 있었다.



주변의 산들에 대한 안내. 각 산들의 이름과 높이, 그리고 설명 등이 적혀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풍경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잘 간다. 해지기까지 1시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이어서, 밴프 시내는 이미 그늘에 가리워져 있었다. 아무래도 높은 해발에다가 큰 산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밴프는 보다 일찍 어둠이 오는 느낌이다. 산이 원래 더 그렇기는 하지만.




구름이 있는 겨울 밴프 곤돌라 풍경.




베이스 전망대.



반대쪽까지 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걸어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가서 보이는 풍경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베이스 전망대쪽 풍경. 저 곳 말고도 건물 옥상에서도 풍경을 볼 수 있다.




이틀전 있었던 폭설 덕분에 밴프 주변은 어딜가나 이렇게 하얀 세상이 되어 있었다.



한파 덕분에 꽁꽁 얼어붙은 강, 그리고 왼쪽 아래로 보이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



셀카 찍는 호텔.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해가 산 너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눈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건물로 향했다. 석양을 보며 먹기위해 조금 이른 시간으로 저녁식사를 예약해놓은 것도 있고, 해지기 전에 옥상에서도 풍경을 보고 싶어서였다.



해가 지지 않았지만 높이 떠버린 달.



우리 일행들.



빨간 캐나다 국기. 정말 파란하늘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옥상에는 이렇게 빨간 의자가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확실히 하얀 세상에서, 파란배경과 함게하는 빨간색은 참 잘 어울린다.



파란색과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이런 느낌이랄까?



아까 셀카 찍던 커플.




겨울느낌이 나는 장식들로도 가득했다. 노던 라이츠 카페는 부페인데, 주문 방식인 스카이 비스트로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그리고, 밴프 곤돌라는 전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물들도 볼 수 있는데, 로키산맥과 함께 역사와 자연, 야생동물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름 전체적으로 구성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겨울이라서 캠핑은 무리겠지만, 이런 배경을 벗삼아 하는 캠핑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긴 하다. 전시를 구경하는데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거나 하지 않으므로, 그리고 나서, 스카이비스트로에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스카이 비스트로에서의 식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려다 본 기념품 샵 풍경. 생각보다 물건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천체관측 프로그램(무료)도 운영하므로, 꼭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 밴프 곤돌라 -> 저녁식사 -> 천체관측의 순서로 많이 진행한다.



밴프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는 길.



밴프 곤돌라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alberta-banff-gondola/

밴프 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하와이 헬기투어 - 오아후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후기

$
0
0


하와이 헬기투어 - 오아후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후기


오아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와이 헬기투어는 일정의 초반보다는 후반에 하는 것이 좋은데, 오아후에서의 일정을 거의 마무리 지을때 쯤 헬기투어를 하면 내가 갔던 곳들을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헬기투어가 더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뭐랄까, 처음 보는 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과 나중에 가본곳을 하늘에서 보는 것의 차이랄까?


오아후의 경우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는 주차비가 무료이므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가도 되지만, 무료 셔틀도 제공하기 때문에 렌터카가 없다면 무료 셔틀을 요청하는 것도 편리하다. 참고로 공항에 위치해 있지만, 비행기를 타는 터미널쪽이 아니고, 공항의 남쪽 터미널로 가야 하므로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위치: https://goo.gl/maps/rsEkphrT5o62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예약 [바로가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hi-oa-bluehawaiian/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의 주차장 엽 오피스 입구로 가는 길. 공항 옆에 있다보니 굉장히 심플한 건물이다.



블루 하와이안 헬리콥터 오아후 사무실. 기둥 앞에 보이는 건 저울로, 저기서 투어 참여자의 몸무게를 잰다.



아무래도 오아후에서 탑승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이렇게 한국어로 된 안전 교육안내 비디오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헬리콥터 투어는 오피스 체크인->안전교육->플로팅장비착용->헬리콥터앞으로 이동 및 대기 -> 탑승의 순서로 이뤄진다.



구명장비는 직접 착용해도 되지만, 이렇게 직원이 착용해주기도 한다. 몸에 밀착되도록 착용한 뒤에, 허리 옆으로 돌리면 된다. 이날은 오전에 헬기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다른 모녀가 도착한 후에 총 5명이 투어를 했다.


참고로 우리가 했던 투어는블루 스카이 오브 오아후(Blue Skies of Oahu)였다. 컴플릿 아일랜드 오아후(Complete Island Oahu)와의 차이는 코올리나 쪽을 가느나 가지 않느냐인데, 만약 다음번에 투어를 한다면 컴플릿 아일랜드 오아후를 선택할 것 같다. 못내 아쉬움이 있어서였으려나. 자세한 섬 별 루트는 아래 링크 참고.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투어 루트: https://drive.google.com/open?id=17qlhhFRV61HrLPiEiFZy3h2UThs&usp=sharing



사무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헬리콥터들. 앞부분의 모습을 보면 3대 다 에코스타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앞에서 투어를 한 사람들이 내리는 중. 안전을 위해서 헬리콥터를 타고 내릴때에는 직원들의 안내를 꼭 따라야 한다.



우리 가족은 헬기투어의 뒤에 앉았고, 모녀가 헬기투어의 앞에 앉았다. 가족이 뒤쪽의 4열에 앉았던 관계로 아들은 가운데, 그리고 우리는 양쪽 창가쪽에 자리가 배정되었다. 아마도 가벼운 아들을 가운데에 두고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춘 모양. 그렇게 안전벨트 착용을 하고, 헤드셋 확인을 한 다음 헬리콥터는 하늘로 날아올랐다.



다운타운 쪽으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




와이키키 옆 알라모아나 비치.



매직 아일랜드 라군. 그 뒤쪽으로 마리나가 보인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와 라군. 그리고 그 앞의 해변 풍경.



뒷좌석에서도 앞이 트여있어서 이렇게 옆쪽 뿐만 아니라 앞쪽 풍경을 보는데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헬리콥터는 와이키키로 이동. 바로 아래 쉐라톤 와이키키, 로얄하와이안, 모아나서프라이더, 하얏트 리젠시 등의 호텔이 보인다.



핑크빛 로얄 하와이안 호텔.



그리고 이동하면서 정면으로 보이는 다이아몬드 헤드.



아웃리거 카누클럽 앞이어서 그런지 에메랄드빛 바다에 카누들이 여럿 떠있다. 카누클럽은 일반 여행자가 아니라, 멤버쉽 전용이긴 하지만.^^



그리고, 헬리콥터는 양쪽 창문으로 와이키키를 잘 볼 수 있도록 비행을 한 뒤, 다이아몬드 쪽으로 향했다.



더 넓게 화각을 잡은 와이키키 풍경.



와이키키 외곽의 거주지역.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와이키키만 벗어나도 높은 건물을 보기가 어렵다.



카할라 호텔.



코코헤드 방향을 지나가면서 본 하와이카이쪽. 알록달록한 하와이의 바다색이 참 아름답다. 드론을 쓰지 않는 이상, 헬기투어를 해야 볼 수 있는 풍경.




하나우마베이. 물고기를 많이 보려면 저 산호가 있는 곳에서 스노클링을 해야 하는데, 초보들은 종종 모래쪽에만 있는 실수를 하곤 한다. 물론, 지금처럼 하늘에서 보는 것과 물에 있을 때 어디를 가야하는지 판단하는 것의 차이는 크지만.



할로나 블로우홀과 할로나 코브.



토끼섬. 햇빛이 있는 쪽에 있을 땐 반사는 피할 수 없지만, 가능한 한 어두운 옷을 입는게 좋다.



마카푸우 등대. 그 뒤로 트레일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시라이프파크.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와이마날로 비치. 카일루아나 라니카이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넓은(주차장도 더 널널한) 이 곳이 더 좋다. 



팔리 하이웨이.




쿠알로아 랜치 풍경. 산을 하나 넘었을 뿐인데 갑자기 구름 가득한 풍경으로 변했다.





헬리콥터가 아니라면 제대로 보기 어려운 폭포 중 하나. 



터틀 베이 리조트. 노스 쇼어로 넘어오면서 부터 날씨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노스쇼어의 해변들. 겨울 시즌이라 다소 높은 파도들이 보인다.



파도들. 날씨때문인지 하늘에서 서퍼는 거의 볼 수 없었다.



샤크스코브와 자연이 만든 풀. 파도가 높은 겨울이지만, 상대적으로 자연풀장은 파도가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날씨가 안좋아서 그렇지, 날씨만 좋고 저 자연이 만든 벽을 넘지 못한다면 겨울에도 여전히 스노클링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끝없이 이어지는 노스쇼어의 서쪽 해변.



엄청나게 부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기.



방목되고 있는 동물들.



돌 플랜테이션의 미로. 예전에 여기에 갔을 때 우습게 보고(?) 들어갔다가 빼져나올 떄 한참 헤멨던 기억이 난다.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 날씨가 다시 개기 시작했다.



진주만을 지나가면서 본 아리조나 메모리얼.



태양열 발전의 본보기같은 느낌의 타운.



그리고, 다시 호놀룰루 공항으로 돌아와서 착륙했다. 몇번이나 여행했던 오아후지만, 이렇게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확실히 재미있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서, 갔던 곳을 하나하나 다시 떠올리는 재미랄까? 여행을 갔다와서 사진을 다시 보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다.



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나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면 투어가 끝나게 된다. 렌터카를 주차 했다면 차를 타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면 되고, 셔틀을 타고 왔다면 확인 후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사진에서 길의 끝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의 셔틀이다.



블루하와이안 헬리콥터 예약 [바로가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hi-oa-bluehawaiian/


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
0
0


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피어39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는 블루&골드 플릿이고, 피셔맨스 와프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건 레드&화이트 플릿이다. 둘 다 사실상 큰 차이는 없으므로, 관광하다가 일정에 맞는 곳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사전에 구입하면 더 저렴하기는 한데, 어떤 방법으로 구매할지에 대해서는 한 번 고민해 볼 만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티패스긴 하지만,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와 같이 딱히 땡기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일정이 짧을때는 애매할 수 있다. 물론, 가족 여행이면 시티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쿠아리움이나 과학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 구매하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_citypass

시티패스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drivetravel/products/2138992731


그렇지만, 최소 2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할 거라면,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패스나 고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익스플로러 패스는 왠만해서는 이득이지만, 고카드의 경우에는 하루의 일정이 어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 패스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explorerpass/

샌프란시스코 고카드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_gocard/


만약, 크루즈를 타는 것 외에 딱히 별다른 일정이 없다면, 그냥 크루즈만 예약해서 가는 것이 낫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사전에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금문교 블루&골드 플릿 크루즈 예약하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f-bf/



피어39의 서쪽에 가면 이렇게 투어들의 안내가 나와있는데, 여름 시즌이 아니면 60분 투어와 90분 투어가 일반적이다. 두 투어의 가장 큰 차이는 알카트라즈섬을 멀리서 그냥 지나가느냐, 아니면 가까이 가서 알카트라즈 섬을 더 자세히 둘러보느냐에 있다.



티켓은 이곳에서 교환하면 되는데, 단독으로 예약을 했다면 바우처를 교환하면 되고.. 시티패스 역시 이곳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시간을 예약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당일 날 가서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배가 크다보니 한번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안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여름 성수기라면 그래도 미리 가서 원하는 시간을 받아놓는 것이 좋다.



로켓보트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그냥 크루즈도 탈만하다. 60분짜리 투어는 세금을 포함하면 약 3만 7천원에 가깝지만, 드래블 홈페이지에서는 30,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게 시간을 확정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배에 탑승을 할 준비를 한다. 딱 보더라도 배의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 안쪽보다는 가장 위에 올라가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보는 것을 즐긴다. 



이번에는 시티패스를 이용해서 베이 크루즈에 탑승했다. 역시, 카운터에 가서 시티패스를 보여주고 교환하면, 되는데 주의점은 먼저 미리 찢으면 안된다는 것.



베이 크루즈 탑승 중.



넓은 내부. 이 층에는 거의 사람들이 앉지 않는다.



다양한 음료와 먹을거리도 있었는데, 낮시간대에 구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맥주 정도는 구매하긴 해도... 칵테일까지는;; 아마 다른 시간대의 투어 때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다. 뭐, 덥고 사람 많은 여럼이라면 굳이 못쓸일도 없겠지만.



남녀 공용 화장실. 1칸에 1명씩.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래도 위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있다. 그래도, 여전히 창문이 있으므로 위로 이동.



올라오면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비수기나 준성수기에는 자리가 여유있지만, 성수기에는 올라올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기도 한다. 물론, 바람에 못이겨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므로 그 시간을 노리거나, 아예 일찍 탑승해서 올라가거나 두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여름 한정으로 운영하는 로켓보트. 확실히 빠르게 달린다. 



만약 설명을 듣기 윈할경우 배의 와이파이를 잡아서 한국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다.



피어39 풍경. 사람이 저렇게 모여있는건 다 바다사자 때문.



피어39의 평온한 풍경. 봄이라 날씨가 참 좋아보인다.






수많은 바다사자들. 가까이가면 굉장히 시끄럽고 냄새나지만, 그래도 볼만한 볼거리임에는 틀림없다.



피어39.



멀리 보이는 베이 브릿지.



알카트라즈 섬.



그리고, 알카트라즈 섬을 찍는 사람들.




크루즈에서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도 꽤 멋지다.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이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을 수 있게 하는 언덕의 모습.



기라델리 스퀘어.



그리고 금문교로 접근하는 크루즈.



자리에서 보면 요런 느낌.



크루즈는 금문교에 조금씩 더 다가가기 시작해서,



바로 아래를 지나간다.






금문교 아래를 지나서 한바퀴 도는 것이 바로 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 포인트.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들도 모두 일어나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유명한 순간(?)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확실히 사진이 잘나온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아 금문교를 떠나는 길. 



알카트라즈 섬도 살짝 지나쳐 지나간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



좀 있다보면 추워져서 실내에 있게 되는데, 샌프란시스코의 특성 상 여름에도 바람막이 필수!



블루&골드 플릿.



베이브릿지와 배.



돌아오는 길에 또 한번 보는 바다사자들.



이렇게 60분 크루즈 투어가 끝이 난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의 크루즈랄까? 투어들 중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그리고 하선.


샌프란시스코에 처음이라면 꼭 한 번 타볼만한 베이 크루즈다. 금문교만 본다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가는길에 베이 브릿지, 알카트라즈,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마천루까지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




캐나다 겨울여행 - 스카이 비스트로에서 석양과 2코스 디너!

$
0
0


캐나다 겨울여행 - 스카이 비스트로에서 석양과 2코스 디너!


밴프 곤돌라를 타고 일찍 올라온 이유는 바로 이 스카이 비스트로 때문이었다. 조금 일찍 식사를 해야 창가에 앉을 확률이 높고, 그 시간대가 바로 해가 지는 시간이기 때문이었다. 2코스 디너도 먹고, 석양도 보려면 조금 이른 식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밴프 곤돌라 + 스카이 비스트로 콤보 예약: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자리에서 본 스카이 비스트로 풍경. 창가 좌석들을 먼저 주고, 그 다음에 내분의 좌석을 주는 듯 했다. 참고로, 창가 좌석들은 거의 4인석이고, 내부 좌석은 합치면 4인석이 되기도 하는 2인석인데, 창가에 자리가 있어도 2인일 경우 안쪽 자리를 받는 경우도 꽤 있다고 했다. 그날의 예약사정에 따라 다른 듯 했는데, 우리는 3명이어서 딱히 큰 문제없이 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



스카이 비스트로 테이블 세팅.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레스토랑이라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다.



스카이비스트로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 것 하나만으로도 캐나다 겨울여행 중 여기서 식사를 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눈쌓인 설산의 풍경이 배경이니까.



창 밖 풍경과 함께 스카이 비스트로 메뉴판.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하지만, 아직 자리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일몰에 상당히 신경을 썼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가 지고 나서야 레스토랑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것이 해가 지고 나야 오후 6시가 되었으니까, 식사시간으로 보면 그게 맞는 것이긴 했다. 참고로, 겨울의 마지막 식사는 오후 6시 반까지라는 사실. 오히려 너무 늦으면 식사를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찍어본 창가 옆 테이블의 풍경. 이정도만으로도 확실히 스카이 비스트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해가 지는 순간. 이제 하늘에서 빛이 많이 사라졌다.




스카이비스트로 메뉴판. 에피타이저는 $15~20, 메인은 $22~30 정도라고 보면 무난하다. 물론, 밴프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콤보로 예약했을 경우에는 밴프곤돌라 비용에 에피타이저+메인까지 포함인데다가, 팁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콤보가 이득이긴 하다. 


위 메뉴는 올해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2018/19 시즌에는 아마도 메뉴가 좀 바뀐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음식 평은 좋으므로 딱히 고민할 필요는 없지만.



식전빵. 갈릭 버터였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빵은 무난.




좀 흔들렸지만, 던저니스 크랩 도넛.



이제는 완전히 넘어가버린 태양.




랍스터 롤. 



알버타 비프 숏 립.



피시 앤 칩스.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맛있는 편이었다. 보통 전망대에서 먹는 식사는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다면, 여기는 아무래도 새로운 레스토랑인데다가 신경을 쓴 느낌이 나기 때문에 괜찮았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겠지만.



그리고, 들어올 때 이렇게 코드는 별도로 코트랙에 걸어둘 수 있다. 누가 훔쳐가면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딱히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이긴 했다. 일단 레스토랑에 들어와야 옷을 걸 수 있는 구조였으니까.


허츠,알라모,달러 렌터카 이용 후 모르는 금액이 카드결제되었다면? (유료도로 톨비, 범칙금 등)

$
0
0


허츠, 알라모, 달러 렌터카 이용 후 모르는 비용이 카드결제되었다면? (유료도로 톨비, 범칙금 등)


렌터카 이용 후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할 비용은 반납시 받는 영수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렌터카 이용 후에도 예상하지 않았던 금액이 카드로 청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 거의 90% 이상이 범칙금 또는 유료도로 톨비일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는 일일이 렌터카 회사에 연락을 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허츠, 알라모, 달러, 내셔널, 버짓, 에이비스 등 메이저 렌터카는 거의 다 된다고 봐도 되지만, 전산작업이 안된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여전히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우편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빠른 경우에는 이용 1-2주 내로 확인이 되기도 하지만, 미국/캐나다의 경우 1달 전후, 유럽은 길면 2-3달 후에 청구되는 케이스도 있으므로 혹시라도 여행 도중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면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결제자 이름에 알 수 없는 이름이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통 톨(TOLL)이라는 내용이 함께 표기되어 오므로 거의 문제 없이 확인이 가능하다. 종종 유료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났는데, 톨비가 나와서 당황하는 케이스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범칙금의 경우에는 별다른 표기 없이 오거나 종종 렌터카 회사의 이름만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을 해 봐야 한다.


이렇게 렌터카 회사를 통해 결제되는 경우 범칙금 또는 톨비에 처리 수수료가 추가로 붙어서금액이 높아진다. 하지만, 미납상태로 두면 범칙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수수료를 붙이되 마감 이내에 처리하기 때문에 너무 비싸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수수료도 과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진 편이다. 물론, 경찰에게 즉시 단속되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벌금납부서를 받으므로, 근처의 지정된 장소(보통 우체국)에서 내거나 인터넷으로 내면 된다. 이건 국가 및 주별로 다르므로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직접 단속의 경우 인터넷 카드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도 시스템에 등록되기까지는 보통 1-2주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즉시 단속을 당했는데, 카드결제는 안내가 없는 곳(주로 지방 소도시)이라면, 우체국이나 머니오더 등으로 안내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가능하면 그 나라를 떠나기 전에 빨리 내고 영수증을 챙겨도는 것이 좋다. 돌아와서 내려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렌탈카티켓닷컴(Rentalcarticket.com) / 허츠, 달러, 버짓, 에이비스 렌터카 등


웹사이트: https://www.rentalcarticket.com/


알려진 거의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의 범칙금이 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렌터카 회사(Rental Car / Leasing Company)와 로그인 유형(Renter / Agreement)를 선택하면 추가정보 입력 후 확인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디파짓에 사용했던걸로 입력하면 되는데, 계약번호(RA/RR)를 안다면 계약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다. 계약번호는 인수할 때 받는 계약서 또는 최종 반납시에 받은 영수증에서 확인 가능하다.



만약 이용 또는 위반 내역이 있을 경우, 위 사진과 같이 내역이 나오게 되며 아직 지불하지 않은 금액은 바로 지불할수도 있다. 보통 톨비의 경우 별도의 대기 없이 바로 청구되고(계약서상 동의), 범칙금은 별도의 청구 기간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 청구내역의 청구 번호(Notice Number)를 클릭해보면 위와같이 해당 항목에 대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톨의 경우 어디서 어떻게 이용했는지의 정보까지 나오며, 위반의 경우 위반사항에 대한 사진까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현장 즉시 단속이 아닌 사후에 청구되는 케이스는 카메라를 이용한 단속일 가능성이 높다.


-------------



HTALLC닷컴 / 알라모, 엔터프라이즈, 내셔널 렌터카


웹사이트: https://www.htallc.com/en/tollpass/invoice/search?agency=Alamo


알라모는 위 웹사이트로 접속하면 되고, 엔터프라이즈나 내셔널은 주소 끝의 이름만 바꿔주거나 아예 닷컴으로 들어가도 무방하다. 여기로 들어가서 성 그리고 유형(Renter / Agreement)을 선택해서 조회하면 된다. 알라모도 마찬가지로 렌터보다는 계약서 내용으로 확인하는 것이 훨씬 쉽다.



내역이 있을 경우 이렇게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월 초에 지나간 톨이 6월 22일이 되어서야 청구되었는데, 최종 청구까지 거의 1달 반이나 걸렸다.



Statement ID#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빌린 임차였고, 그 중 톨을 지났던 건 407번 익스프레스 톨이었다. 유료도로인 건 알고 있었지만, 차가 워낙 막히는 시간대라(1시간 가까이 단축) 유료라도 알고 이용했던 건이었다.


Viewing all 1883 articles
Browse latest View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