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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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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대표적인 금문교 전망대, 웰컴센터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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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대표적인 금문교 전망대, 웰컴센터 & 주차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금문교 전망대는 바로 웰컴센터가 아닐까 싶다. 많은 투어회사들도 이곳에 멈춰가고, 여러 트레일들도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주차공간이 없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회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주차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물론 여기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무료 주차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금문교 웰컴센터.


웰컴센터 앞의 주차공간은 이렇게 주차기계를 이용해야 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는 유료주차. 기계에서 주차비를 낸 뒤 나온 영수증을 꼭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주차장에서 금문교가 있는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바로 금문교를 볼 수 있다.



나무에 살짝 가리긴 했지만 금문교를 최적의 각도로 볼 수 있는 뷰.



골든 게이트 브릿지는 빅버스 같은 투어나 렌터카 뿐만 아니라, 일반 버스로도 올 수 있다. 어디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28번 버스가 이곳으로 연결되므로, 피셔맨스와프쪽에서 바로 오거나 한번 정도 갈아타면 올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잇는 곳이라는 의미.



멀리 알카트라즈 섬도 보인다.



브릿지 카페. 



웰컴센터 지역 안내 지도.



2018년이라고 쓰여있던 화단.



여러가지 나라말로 인사가 씌여있던 계단. 한국어도 쓰여있다.



라운드 하우스 카페. 일몰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은 닫혀있었다.



금무교의 톨게이트. 익히 알고 있듯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빠져나갈때는 톨비를 내지 않지만,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올 때에는 톨비를 내야 한다. 유인톨이 없으므로 렌터카의 톨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등록을 해 두어야 한다.


도보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전망대의 종착점에 도착하게 된다. 일몰 시간대의 부드러운 빛을 받아서 예쁜 오렌지색을 띄고 있었다.



현수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조형물.







그리고, 전망대에서 보이는 막힘 없는 금문교 뷰. 여기서는 한번도 야경을 찍지는 못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이곳의 야경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배터리 스펜서에서 찍는 야경이 더 멋진건 배경으로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함께 담을 수 있기 때문이지만.



더 붉게 물들기 시작한 오렌지색 웰컴 센터.




조금 더 걸어가서 보이는 전망대에서는 아래쪽의 포트 포인트가 보인다. 포트 포인트는 금문교 바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웰컴센터는 단순히 전망대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수교의 구조와 역사까지 설명하고 있었다. 덕분에 조금 흥미가 있다면 재미있게 내용을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다. 물론, 어디까지나 흥미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긴 하지만.




금문교 웰컴센터로 오는 28번 버스. 



그렇게 이야기하고 보니 안내판에 금문교의 야경이 있었다. 가장 큰 사진이 금문교 웰컴센터에서의 야경, 그리고 그 아래가 배터리 스펜서에서의 야경이다. 골든게이트 오버룩에서는 정면에서 보는 금문교의 모습도 감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금문교 웰컴센터 건물 사진.



[에티하드항공] 뉴욕-아부다비 퍼스트 클래스 / 아파트먼트 A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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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뉴욕-아부다비 퍼스트 클래스 / 아파트먼트 A380


뉴욕쪽에 출장이 있을 때, 그동안 모으고 모았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털어서 뉴욕-아부다비-인천 퍼스트클래스를 발권했다. 이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아부다비-인천의 비행기 기종이 바뀌면서 퍼스트클래스가 사라졌지만, 어쨌든 목적 자체는 A380 퍼스트클래스의 아파트먼트를 타보는 것이었으므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한번쯤은 꼭 타보고 싶었던 비행기였는데, 한번 타보고 난 뒤에는 꼭 또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컸던 기대만큼이나 아쉬움도 있었기 때문이랄까?


하지만, 퍼스트라고 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간과 구성, 그리고 비행기 기내에서 샤워까지 가능하다는 건 여전히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있다.




뉴욕의 호텔까지는 이렇게 쇼퍼 드라이버 서비스를 통해서 JFK 공항까지 이동했다. 퍼스트클래스에게는 무료 제공하는 혜택. 탑승객이 나 한명 뿐이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서버밴이 왔다. 이 운전기사는 조금 맘상하는 말을 하긴 했지만, 의도적이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농담을 하다가 그렇게 된거고 사과도 했기 때문에 문제를 삼지는 않았다. 사실, 유상 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 그랬다가는 대박 깨질 수준이겠지만.



5번 도어. 에티하드 항공.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카운터. 앞에 딱 한팀이 있어서 바로 수속이 가능했다.



TSA PRE와 퍼스트 클래스 티켓. 뉴욕 JFK 공항에서 아부다비 공항까지는 4A 좌석. 아파트먼트다. 



JFK 공항 풍경.



빠르게 시큐리티를거쳐서 바로 JFK 공항의 에티하드 라운지로 이동했다. 뉴욕의 경우에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가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가 라운지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 편.



라운지 입구.






생각보다 꽤 모던하고, 다양한 술들이 있었던 바. 들어가자마자 칵테일 한잔을 마셨는데, 칵테일 사진이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기본적으로 일반 라운지처럼 부페형식으로 음식이 있지만, 그 외에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잇었다. 이름을 보면 대부분 단순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말이다.






라운지에 마련되어 있는 음식들.



커리는..맛있었다.



칵테일 한잔으로 살짝 취기가 올라서 음식을 먹을 땐 그냥 산 펠리그리노로.



주문 메뉴인 치킨 사떼. 솔직히 좀 뻑뻑했다.



가볍게 후식으로 수박과 블루베리, 오렌지주스.




라운지 내에는 이렇게 샤워시설도 있었다. 오후까지 뉴욕에서 시간을 보내고, 호텔에서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샤워시설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갈 차례. 퍼스트 먼저 입장시키고 비즈니스를 입장시킬 줄 알았는데.. 그냥 퍼스트와 비즈니스를 한번에 묶어서 입장시켰다.



어쨌거나 탑승!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본 에티하드 퍼스트 클래스 아파트먼트의 위용. 


사진에서 왼쪽이 내 자리인 4A였는데, 사실 결과적으로는 이 자리에 앉지는 못했다. 다른 퍼스트 승객이 동행(중동쪽 부부로 보였다.)과 연결되는 좌석에 앉고싶어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앉은 자리가 필요하다고 승무원이 요청했기 때문이다. 승무원은 대신 이 자리 이동으로 추후에 별도의 보상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내릴때까지 승무원은 단 한번도 이 자리이동에 따른 보상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뭐, 같은 아파트먼트에서 다른 자리로 바꾸는 것 뿐이었기 때문에 손해볼건 없었지만, 그래도 말한건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걸 한국와서 또 이런일이 있었다 하면서 물어보기도 그렇고.




중간의 개인 프라이버시 가림판을 올렸을 때와 내렸을때의 공간감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난다. 사실 올렸을 때에도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퍼스트클래스의 공간보다 훨씬 넓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어쨌든 그런 이유로 나는 2C 자리로 옮겼다. 방향만 조금 다를 뿐, 특별히 나쁜 자리로 옮기거나 한건 아니었다.



아파트먼트의 좌석. 좌석만 보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이 좌석이 침대가 되는게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편안한 좌석이다.



침대가 되는 건 요 앞의 넓은 의자. 처음 오면 이렇게 담요와 슬리퍼, 잠옷이 준비되어 있다.



기본좌석은 여러가지 포지션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당연히 눕는 정도의 각도도 가능하다.



그리고, 앉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웰컴 음료와 먹거리를 가져다 줬다. 오렌지 쥬스와 아주 달달한 말린 대추야자. 핫 타월과 웰컴레터였다.



입구쪽에서 본 아파트먼트의 공간. 확실히 넓다.



깨알같이 일부 공간은 옷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리모컨. 저 USB포트는 고속충전이 되지 않았을 뿐더러, 실제로 1A도 안되는 느낌이었다. 핸드폰 충전되는 속도가 ㅠㅠ



정말 보드라웠던 담요.



기본 책자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봐도 무릎 앞 공간이 정말 널널하다.



기본 어매니티가 들어있었던 화장대.




헤드셋. 생각보다 별로였다. 하지만 구조상 이걸 쓸 수밖에 없었는데, 특히 저 접점이 자꾸 떨어져서 아주 귀찮았다. -_-;; 좀만 몸을 움직이다가 선을 건들면 한쪽귀만 나오는 현상이 지속되서, 헤드셋을 바꿨으나 동일 증상이 발생해서 결국은 내가 앉은 좌석의 문제라고 결론지었다.



칫솔과 빗 등.



로션과 핸드크림, 립밤.



그리고 다른 어매니티들.



푹신했던 기내용 슬리퍼.



퍼스트클래스에는 각 2개의 창문이 배정되어 있었다. 구조상 세로로 긴것이 아니라 가로로 길기 때문에 창문이 여러개 배정될 수 없었다.




샴페인과 와인들. 




식사메뉴. 솔직히 그렇게 막 땡기는 음식들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손가는대로 시켜봤다.



신발은신발 보관함에.



잠옷은 편안하게. 


퍼스트에서 주는 잠옷들은 다 부들부들하니 좋다.



A380-800 세이프티카드.



천장.



퍼스트클래스의 화장실은 공간도 상당히 넓었다. 화장실 중 하나는 화장실 전용, 또 하나는 샤워실이 붙어있었다.



샤워시설.



샤워를 한다고 말하면 이렇게 타월을 준비해 준다.



천장에 고정되어있는 샤워헤드.



그리고 이렇게 버튼 조작을 통해서 샤워를 할 수 있다. 남은 시간을 저렇게 게이지로 알려주는데, 물을 켰다 껐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샤워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기는 했다.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샤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호사니까. 사실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탔지만, 그래도 샤워를 안할수가 없어서 자고 일어나서 착륙 2시간 전쯤에 샤워를 하는 것으로 했다.


비행기에서 하는 샤워는, 아마 앞으로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여러 어매니티와 헤어드라이어.



화장실쪽에서 본 퍼스트클래스 아파트먼트 복도.



2층으로 된 A380다운 계단. 대한항공의 A380과 다르게 별도로 바같은건 없었다.



식전에는 가볍게 마른안주와 샴페인을 한 잔 하면서 식욕 돋우기. 



샴페인은 브루트 로제를 한 잔 마셨다. 그냥 익숙한 녀석으로.




식사 준비중.



빵을 먹기 위한 기본 세팅.



빵은 그냥 보통.



당황스러웠던 에피타이저. Duck Rillette. 생각했던것과 좀 다른 느낌.



Vegetable & Chickpea Soup. 병아리콩 수프였는데, 그릇 옆으로 좀 흘린건 터뷸런스 때문이라 뭐..ㅎㅎ



레몬 아이스 셔벗.




Chicken Biryani. 비르야니는 인도에서 먹어봤던 맛을 기억하며 시켰는데,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막 끌리지는 않는 그런...;; 스테이크가 일반 스테이크가 아니라, 양고기 스테이크라서 머뭇거렸는데.. 그냥 그걸 먹을걸 그랬다. 다른걸 달라고 하기엔 배도 부르고 쩝. 나중에 배부른 상태에서 메뉴를 보니, 다음장에 그릴 메뉴가 따로 있었다. ㅎㅎ.. 그럼 그냥 여기서 시킬걸 하는건 이미 식사자리를 다 치우고서 ㅎㅎ



아쉬운 입맛은 와인으로.



라즈베리 스폰지 디저트는 그래도 맛있었다. 디저트가 괜찮으니 뭐... 그래도 메인 실패는 안타깝다. 사실, 퍼스트라 기대했는데, 메뉴선택의 잘못이었는지는 몰라도 영..별로였다. 승무원의 태도도 딱히 퍼스트 느낌도 나질 않았고;;



어쨌든 식사하고 나서 화장실을 한 번 더 갔다오니 이렇게 침대 세팅이 되어있었다. 바로 이렇게 "평평한"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것이 아파트먼트 퍼스트클래스의 특징. 샤워와 함께 두가지 특별한 경험이 아닐까 싶다. 아래에는 푹신하게 깔아주기 때문에 침대같은 느낌이 났다. 허리를 두르는 안전벨트는 어 뭐랄까..어디 수감된 느낌이지만.. 뭐,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 ㅎㅎ



그리고 문을 닫으면 이렇게 완벽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구멍으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기는 하나, 굳이 그럴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아 그러고보니, 승무원이 뭔가 필요할거 같을 때, 자리를 비웠을 때 귀신같이 알던데 이거때문인가;;



물과 베게쪽 사진 한 장.



꿀잠을 자긴 했다.



자야되니 기본 제공했던 양말로 체인지. 사실, 양말이 있다는걸 나중에 깨달아서 지금 갈아신은 거지만.



그리고 푹신한 이불에 누워 영화 한편을 더 감상하고 잠들었다. 피곤한 저녁이어서인지, 와인 몇잔을 해서인지 영화를 보다 그냥 잠들었다. 영화가 지루했던건 아닌데.



좌석에서 조절 가능한 조명.



그렇게 한숨 자고 일어나니 창 밖으로는 해가 뜨고 있었다. 주섬주섬 물건을 챙겨서 화장실에서 샤워를하고 나오니 어느새 침대는 다 정리되어 있고, 아침식사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아침식사 테이블 세팅.



토스트와 커피.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배고파서, 에티하드 스테이크 샌드위치부터 시켰다. 스테이크 샌드위치라니 나름 럭셔리하지만, 이건 맛있었다.



그것만으로 배가 차지 않아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추가.


그러고보니, 퍼스트를 탔는데 딱히 퍼스트 느낌이 나는 음식(?)을 먹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보통 퍼스트때 음식은 기대를 많이 하기 마련인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적당히 마음에 드는 음식만 먹게된다. 사실 에티하트가 라운지에서도 음식이 잘나오는 편이라 더 그랬을지도.




그렇게 별 탈 없이 도착해서 이제 아부다비 공항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로.


마지막으로 에티하드 A380 퍼스트클래스 아파트먼트에 대해서 한 번 더 언급을 하자면, 경험으로써는 타볼만한 비행이었다고 생각한다. 공간이나, 샤워나, 기타 등등 어디가서 못해볼 체험이었으니까. 내돈주고 하기에는 사실 그 가격 자체도 어마어마한 비행기기도 하고. 그렇게 하드웨어 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실망이 좀 많았다. 퍼스트 승무원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서비스의 느낌이랄까? 오히려 아부다비-인천의 승무원은 정말 친절했는데, 뉴욕-아부다비는 무시한다는 느낌이 종종 들었다. 


마일리지건 어쨌든 퍼스트 승객인데, 좀 티내는 서비스는 실망. 그래도 언제 한번 타보겠냐 싶어서 기대했던걸 생각하면 만족. ㅎㅎ


[미국자유여행]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완전정복 (지도, 홈페이지, 트레일, 셔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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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유여행]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완전정복 (지도, 홈페이지, 트레일, 셔틀버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서부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다. 후두(Hoodoo)라고 하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솟아있는 풍경덕분에 유명한데, 비와 얼음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반나절 이하로 머무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트래킹을 하고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꼭 해볼것으로 추천하는 트레일은 후두 바로 옆을 걸을 수 있는 퀸즈가든에서 시작해서 나바호루프로(혹은 역순으로) 가는 트레일이다. 겨울에는 나바호루프쪽만 가능하긴 하지만, 가능한 시즌 기준으로 2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고, 체력에 문제만 없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꼭 해야 하는 트레일이다. 퀸즈가든은 겨울에도 갈 수 있지만 눈이 왔다면 아이젠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너무 많이 오면 통제), 나바호루프는 투브릿지스 쪽만 가트래킹이 가능하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www.nps.gov/brca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지도: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upload/2018-Bryce-Canyon-Guide-2.pdf


겨울 브라이스캐년 풍경: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617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셔틀버스와 주차


자이언 국립공원과 다르게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전 시즌 자차 또는 셔틀버스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다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여름성수기에 가득찬 주차공간을 찾아 헤멜 필요가 없고, 트레일 사이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대부분의 하이킹 트레일 주변에는 꽤 큰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나마도 여름엔 자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입구 바로 외곽에 위치한 호텔들과 셔틀버스 정류장 그리고 앰피시어터 지역의 전망대 들을 다니기 때문에 특히 전망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이동하는데에도 유용하다. 예를들어 선라이즈포인트에서 퀸즈가든 트레일을 시작해 선셋 포인트에서 끝냈을 경우 림트레일로 걸어와도 되지만(사실 이게 더 빠름;;) 셔틀을 타고 돌아올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여름에 여러 포인트를 둘러볼 때도 유용하다.


대중교통으로 여행중일 경우 레인보우 포인트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09:00와 13:30에 셔틀 스테이션에서 출발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48시간 이전에 미리 셔틀버스 정류장(435-834-5290)에 전화해서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렌터카가 있다면 직접 운전해서 가는 것이 낫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호텔 & 캠핑장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내 호텔로는 브라이스 롯지(홈페이지: https://www.brycecanyonforever.com )가 있으며, 인기가 많아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다. 하지만,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입구 바로 앞에 베스트웨스턴을 비롯한 호텔과 롯지들이 있고, 15분 거리의 트로픽(tropic)에도 여러 숙소들이 있다보니 아주 빨리 마감되거나 하는 편은 아니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내에는 캠핑장이 두곳이 있는데, 사우스 캠프그라운드와 노스 캠프그라운드다. 겨울에는 노스 캠프그라운드만 오픈한다. 또한, 입구 앞의 베스트웨스턴 루비스 인 옆에도 루비스 캠프그라운드가 있는데, 캠핑장의 시설은 이곳이 더 낫다. 특히 RV로 여행할 경우 국립공원 내의 캠핑장에는 훅업이 없다. 국립공원 내의 세탁과 샤워 등의 시설은 봄-가을에만 운영하는 만큼, 겨울에 캠핑을 할 경우 루비스 캠프그라운드를 이용해야 한다.



브라시으캐년 국립공원 내에는 상점(General Store)가 있어서 생필품을 포함한 다양한 물건구매가 가능하며, 레스토랑은 브라이스 롯지 안 그리고 롯지 앞의 피자집이 있는데 봄~가을에만 운영하므로 가기전에 꼭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겨울에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국립공원에 오기 전에 먹을것을 구입 또는 싸가지고 오거나 아니면 상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등을 이용해야 한다. 


<앰피시어터 지역 지도>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크게 앰피시어터 지역과 레인보우 포인트 지역으로 나뉜다. 반나절 이하로 머무르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앰피시어터 지역에만 머무르다 가는데, 사실 이 지역만 보더라도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그 4시간에 트레일 하나를 걷는 것을 포함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트레일은 림 트레일로, 페어리랜드에서부터 브라이스포인트까지 연결한다. 물론 이 림 트레일을 다 걸을 필요는 없으며, 가장 인기있는건 선셋 포인트와 선라이즈 포인트를 잇는 구간(편도 0.5마일-0.8km)으로 평지에 가까우며 포장이 되어있다. 여름에는 셔틀이 있다보니 브라이스포인트와 인스퍼레이션 포인트까지 걷는 사람들도 많다.


림 트레일(rim Trail) - 편도 11마일(17.7km) / 경사변화 359m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


가장 유명한 트레일 중 하나인 퀸즈 가든(Queens)으로 향하는 시작점이자 멋진 후두를 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약 100m정도 걸어가야 있다. 선라이즈포인트의 주차장은 롯지와 제너럴스토어와도 연결되어 있다.



브라이스캐년에 오면 꼭 걸어보라고 강력 추천하는 트레일이 바로 퀸즈가든 트레일이다. 대부분의 전망대가 후두를 내려다보는 형태라면, 이 퀸즈가든 트레일을 걸으면 후두가 양 옆으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퀸즈가든만 왕복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사람보다는 나바호루프로 연결해서 선셋포인트까지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선셋 포인트에서 선라이즈 포인트는 림트레일을 따라 5~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퀸즈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 - 왕복 1.8마일(2.9km) / 경사변화 109m / 약 1-2시간 소요 

퀸즈가든 트레일+나바호 루프 - 편도 2.9마일(4.6km) / 경사변화 183m / 약 2-3시간 소요

퀸즈가든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630



선셋 포인트(Sunset Point)


나바호 루프의 시작지점인 선셋 포인트는 보다 촘촘한 후두들을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주차장에서 20여미터만 걸으면 바로 전망대이고, 그곳에서 트레일이 시작된다. 트레일의 왼쪽으로 내려가면 투 브릿지스(Two Bridges),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월 스트리트(Wall Street)로 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건 투 브릿지스로 내려가서 월 스트리트쪽으로 올라오는 시계방향이다.


나바호 루프 트레일(Navajo Loop Trail) - 한바퀴 1.3마일(2.2km) 경사변화 168m / 약 1-2시간 소요


선셋포인트의 일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16



월 스트리트는 트레일 중간이 높은 벽처럼 되어 있어서 이름지어졌다. 역시 스위치백 구간이 있으며, 겨울에는 걸을 수 없다. 투브릿지스와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므로 한바퀴를 돌만큼 매력있다.


월 스트리트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635



투 브릿지스는 내려가는 길에 토르의 망치(Thor's Hammer), 스위치백 경사길, 투 브릿지스(Two Bridges) 등을 볼 수 있는 트레일이다. 내려갔다 올라오는 트레일이니 만큼 다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상당히 많이 걷는 트레일이다. 다행히 양 옆으로 바위가 높아 그늘이 꽤 있는 편이다. 


투 브릿지스 트레일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02633



인스퍼레이션 포인트(Inspiration Point)


인스퍼레이션 포인트는 탁 트인 풍경과 함께 후두들이 인상적인 포인트로, 중간에 림트레일을 따라 조금 더 높은 곳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다. 이름 뿐만 아니라 많은 후두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포인트여서 그런지 찾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02



브라이스 포인트(Bryce Point)


브라이스포인트는 주차장에서부터 포인트까지 트레일이 포장되어 있어 휠체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일이다. 후두들이 가장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포인트 중 하나로, 역시 접근성이 워낙 좋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브라이스 포인트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09



파리아 포인트(Paria Point)


파리아 포인트는 겨울에는 오픈하지 않는 포인트로, 국립공원의 서쪽을 조망할 수 있다. 후두들이 많은 건 아니나 성처럼 생긴 후두가 있는 풍경이 특별하다. 또한, 서쪽을 향하고 있다보니 국립공원 너머의 넓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파리아 포인트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10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전체 지도>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의 전체 도로는 엠피시어터지역보다 훨씬 많이 커버한다. 물론 국립공원을 본격적으로 걷는 트레일들도 있지만 여기서는 거기까지 커버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전망대들은 레인보우 포인트까지 향하는 길, 그리고 국립공원 입구로 가기 전에 위치해 있다.



레인보우 포인트(Rainbow Point)


국립공원 도로의 끝에 위치한 포인트. 후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지만, 날씨 맑은 날 끝없이 펼쳐지는 협곡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피크닉에어리어와 화장실 시설이 있어서 돌아가기 전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브리슬콘 루프 트레일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레인보우 포인트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14



브리슬콘 파인(강털 소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사는 나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의 나이는 무려 5천살이 넘는다. 물론, 브라이스 국립공원에 있는 건 아니지만, 이곳의 브리슬콘 파인도 그에 못지않게 나이가 많다.


브리슬콘 루프 트레일(Bristlecone Loop Trail) - 한바퀴 1마일(1.6km) / 경사변화 61m / 약 1시간 소요

브리슬콘 루프 트레일 후기https://cafe.naver.com/drivetravel/280227



블랙버치 캐년, 폰데로사 캐년, 아구아 캐년, 내추럴 브릿지, 파뷰 포인트, 스왐프 캐년


위 장소들은 레인보우 포인트에서 엠피시어터 지역으로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전망대들로, 모두 남쪽에 위치해 있다보니 레인보우포인트로 갈때보다 돌아올 때 많이 서게되는 포인트들이다. 물론 다 설 필요는 없고, 몇군데정도만 선택해서 서도 무방하다. 자세한 포인트별 사진은 아래 후기 참고.


각 전망대 사진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15



페어리랜드 포인트(Fairyland Point)


페어리랜드 포인트는 우뚝우뚝 솟아있는 후두들을 볼 수 있는 포인트인데, 포인트로 향하는 길은 일출과 일몰 시간에 동물들이 자주 출현하는 곳이기도 하다. 페어리랜드 포인트는 림 트레일의 끝 지점이기도 하며, 타워 브릿지 트레일의 시작지점이기도 하다. 타워 브릿지 트레일은 퀸즈가든 트레일보다 더 후두와 가까이 들어갈 수 있는 트레일로 선라이즈 포인트 북쪽에서 림트레일과 연결된다. 다만, 페어리랜드 포인트에 셔틀이 다니지 않다보니,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페어리랜드포인트도 겨울에는 열지 않는다.


페어리랜드 포인트 후기 -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404


타워 브릿지 트레일(Tower Bridge Trail) - 편도 3마일(4.8km) / 경사변화 245m / 약 2-3시간 소요


그리고 트로픽으로 향하는 길에는 모시 케이브 트레일이 있는데, 폭포를 볼 수 잇는 트레일로 브라이스캐년의 다른 트레일과는 다른 풍경을 가지고 있는 트레일이다. 덕분에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외곽에 위치해 있다보니 방문한 사람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모시 케이브 트레일(Mossy Cave) - 왕복 0.8마일(1.3km) / 경사변화 61m / 약 1시간 소요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공항 국제선 환승,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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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공항 국제선 환승,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뉴욕에서 아부다비공항에 도착. 국제선 환승을 하기 위해서 이동했다. 사실 최고의 경험(?)을 위해서 하루종일 공항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실제 환승 시간은 5시간 정도였기 때문에 적당한 정도에서 즐길(?) 수 있었다.



유모차도 비치되어 있는 아부다비 공항.




환승하러 가는 길.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22:15




안내를 따라 잘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국제선 환승 관련해서는 안내가 잘 되어있기는 한데, 환승동선이 엄청나게 길어서 도보로 좀 많이 걸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면세점과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표지판을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에티하드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안내.



아부다비공항의 에티하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파코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파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시간이 일정 이상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코스들이 있었다. 나는 몇가지는 시간 부족으로 애매해서 헤드&숄더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해주셨떤 마사지사분. 상당히 시원했다.



별도의 키즈클럽 같은 곳도 있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에티하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풍경.



꽉꽉 들어찬 물과 음료수들. 커피머신의 커피도 맛이 괜찮았다.



스크린 앞의 좌석.



아부다비공항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는 확실히 뉴욕보다 시킬 수 있는 메뉴의 폭이 넓었다. 다 먹어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물론, 다 먹어보겠다고 시키면 그것도 진상이겠지만;; 음식은 다 주문해서 먹는 방식이었다.




식사하는 레스토랑쪽 풍경.



테이블 세팅. 혼자였으므로 2인석에 앉았다.



먼저 가볍게 페리에와 진저에일로 시작.



열심히 요리하는 요리사들.





첫번째로 시킨건 관자요리. 생각보다 튼실한 관자가 4개나 나왔다. 맛있었다.




두번째는 양고기 요리. 


양고기는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서버분이 추천을 해줘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_-;;; 양고기특유의 잡내를 소스로 잘 잡은듯. 역시, 이런 곳에서의 서버 추천은 믿을만한 듯.;; 뉴욕-아부다비 비행기에서 많이 먹어서인지, 배가 불러서 사실 더 먹을수가 없었다. ㅠㅠ 하나정도는 더 시켜보고 싶었는데.



비치되어 있는 여러가지 잡지들. 


별도의 수면실과 샤워실도 있었지만, 환승도 짧고 비행기에서 샤워를 했기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았다.



에티하드항공 입구. 직원에게 사진한장 찍어도 되냐고 허락받고 찍어봤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입구.




면세점과 레스토랑들.



이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는 길.




마지막 게이트 앞에서. 나름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상점들도 꽤 큰 공항이었다. 두바이는 두어번 가봤지만, 아부다비는 처음이었는데.. 다음에는 꼭 한번 스톱오버를 해 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평소에 중동쪽 항공사를 잘 안타니 ㅠㅠ


하와이 와이키키 주차정보 2019 - 유료주차 &무료주차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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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와이키키 주차 정보 2019 - 유료주차 & 무료주차 완전정복


(정보 확인일 19년 1월 24일)

하와이 와이키키 주차 정보는 위 날짜에 최종 확인을 하였으며, 2018 버전에서 몇곳의 주차장을 추가하고 바뀐 가격을 업데이트 하였다. 하지만, 주차장 관리업체가 바뀌면 가격이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무료주차 장소들은 몇년전부터 거의 바뀌지 않기는 했다. 


*이 글의 정보 중 바뀐 내용을 발견하시면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 바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주차 정보 지도>


파란색 = 유료주차

빨간색 = 무료주차



와이키키 유료 주차 (위 지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


1. Kalakaua Ave(칼라카우아 애비뉴) - 북쪽 방향

길거리 주차장으로 주차 미터기를 사용한다. 남쪽방향은 2시간 무료, 북쪽방향은 4시간까지 유료 주차가 가능하다. 시간당 $0.50, 4시간에 $2.00 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사실상 부담이 없다. 오래 머무를 수 있다보니 2시간 무료주차하고 옮기는 것보다 4시간 주차하고 $2를 내는게 일정에 따라 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무료주차이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도 부담이 없다. 오후 2시 이후에 $2 를 넣어놓으면 다음날 오전 10시 전까지 사실상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10:00~18:00 시간당 $0.50 최대 4시간까지, 18:00~10:00 무료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65512


2. Honolulu Zoo Parking(호놀룰루 동물원 주차장)

호놀룰루 동물원 주차장의 주차비는 시간당 $1.00 이며, 최대 24시간 한도로 원하는 시간 만큼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기계에 플레이트 넘버(렌터카 번호판)를 입력하고, 카드 또는 현금으로 주차할 수 있다. 다만 현금은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므로 정확한 금액을 투입해야 하며, 주차비를 지불하고 받은 영수증은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차장 중 하나로, 주차공간도 꽤 많다. 주차시간을 엄청나게 칼같이 관리하는데, 특히 사람들이 늦잠을 자서 늦을 가능성이 높은 오전에는 거의 5~10분 단위로 과태료를 물리므로 애초에 넉넉하게 잡는 거이 좋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시간당 $1, 최대 24시간 $24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013


3. Aston Waikiki Banyan Parking - 2520 Kuhio Ave(애스톤 와이키키 반얀 주차장)

1주일 주차의 경우에는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지만, 이제 24시간이 $30으로 오르면서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1주 주차의 경우 상시 주차가 가능한 만큼, 와이키키 반얀 근처의 호텔에 묵을 때 유용하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24시간 $30, 1주 $110, 1달 $220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01154


4. King's Vilalge - 2410 Koa Ave(킹스 빌리지)

2018년 12월을 기점으로 킹스빌리지 쇼핑센터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주차장도 운영하지 않게 되었다. 2022년에 힐튼에 그랜드 배케이션 콘도를 오픈 예정이다.


5. International Market Place(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와이키키 신규 쇼핑몰인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의 기본 주차비 규정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와 동일하다. $10 이상 소비해야만 밸리데이션(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받으면 첫 1시간은 무료, 3시간까지는 1시간당 $2 이다. 

* 밤샘 주차 가능: 불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 처음 1시간 무료, 그 후 추가 2시간까지 시간당 $2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에서 $10 이상 소비 시), 3시간 초과시 시간당 $6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01152


6. Waikiki Parking Garage(와이키키 파킹 가라지) - Seaside Ave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7, 그리고 10시간에 $15의 비용을 받는 주차장이다. 10시간에 $15의 경우에는 밤샘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괜찮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다만, 사후 지불이 아니라 꼭 키오스크에서 10시간 $15 주차 확인을 받아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반 요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10시간도 상당히 칼같이 지키므로, 오버차지에 주의해야 한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오후5시~12시 $7, 10시간 고정 $15


7. Royal Hawaiian Center(로얄 하와이안 센터)

사실상 와이키키의 중심 몰 역할을 하는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주차장이다.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할 때 이용하기 좋다. $10 이상 소비해야만 밸리데이션(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받으면 첫 1시간은 무료, 3시간까지는 1시간당 $2 이다. 3시간 이내로 주차할때만 유리하고, 그 이상이면 시간당 $6이므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처음 1시간 무료, 그 후 추가 2시간까지 시간당 $2 (로얄 하와이안 센터에서 $10 이상 소비 시), 3시간 초과시 시간당 $6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015


8. Fort De Russy Parking(포트드루시 파킹)

과거에는 1일 및 1주 요금이 매력적이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군인 및 관계자 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주차장이다. 다만 1개월 요금은 긴 기간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나름 매력적인 편이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처음 1시간 $4, 그 후 30분 당 $2, 24시간 $36, 1개월 $160


9. US Post Office - 330 Saratoga Road(US 우체국 주차장) 

와이키키 US 우체국 앞 주차장으로 13번~39번만 공영주차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야외 주차장이며, 주차비가 올라서 사실 이용할 일이 거의 없는 주차장이 되었다. 그래도 호텔 발렛보다는 싸지만... 초과비용을 생각하면 의미가 없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0-2시간 $7, 2-3시간 $9, 3-4시간 $12, 17:00~07:00 사이 $25


10. King Kalakaua Plaza Parking - 2080 Kalakaua Ave(킹 칼라카우아 플라자 파킹)

와이키키 서쪽에서 그나마 시간당 요금제가 합리적(?)인 곳이다. 주로 아웃리거 리프, 트럼프 호텔, 엠바시 스위츠 등에서 묵는 사람이 선택하는 주차장이다. 밤샘 주차를 위해서는 12시간 아니면 24시간 주차를 이용해야 한다. 오픈시간 외(자정부터 새벽 6시)에는 차량을 찾을 수 없으므로, 시간을 잘 계산해 주차해야 추가요금을 피할 수 있다.

* 밤샘 주차 가능하나, 24:00~06:00에는 출입을 제한하므로 차를 찾거나 주차 할 수 없음.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0-2시간 $7, 2-4시간 $9, 4~6시간 $12, 10시간 $15, 12시간 $20, 24시간 $24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00958


11. Waikiki Marina(와이키키 마리나)

와이키키 서쪽에 위치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일리카이 등의 비싼 호텔 주차비 대안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이다.  시간당 $1 이기 때문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아침에 나가면 생각보다 적은 주차비를 낼 수 있다. 하루 종일 주차해도 $24인데, 이 가격도 호텔 주차장에 비하면 저렴하다. 마리나 내부 외에도 프린스 호텔 앞에서 이어지는 주차장도 같은 금액으로 적용된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시간당 $1, 하루 $24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016


12. Marina Parking Garage(마리나 파킹 가라지)

호브론 레인(Hobron Ln)에서 진입 가능한 주차장으로, 모던호놀룰루 맞은편에 있다. 하루 주차가 $23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은 대안이다. 실내 주차장이기도 해서 더 편리하다. 거의 대부분 $23의 요금이 가능하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 주차 비용: 10시간 $8, 하루 $23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010


13. 지도 내 점선 안의 Kuhio Ave와 Ala Wai Blvd 사이의 St, Ave에 있는 길거리 주차

와이키키의 Kuhio Ave와 Ala Wai Blvd 사이에는 많은 스트리트(그중 다수가 일방통행)이 있는데, 미터기를 이용한 길거리 주차 공간이 많다. 대부분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한 미터기들이나, 오후 늦게 도착해서 무료주차 시작 전까지 동전을 넣어 유료주차를 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주차하기 좋다. 만약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났다면 저렴하게 주차하기 좋다. 다만 유료시간이 일찍 시작하므로 새벽같이 나와서 동전을 넣거나 차를 옮겨야 하는 건 단점이다. 스트리트마다 주차 가능 시간이 조금씩 다르므로 꼭 표지판을 확인해야 한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가능시간: 24시간

* 주차비 : 10분당 25센트, 1시간 $1.5, 2시간 $3, 저녁~오전 무료(주차위치별 상이, 주차시간 표지판 꼭 확인!!)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01156 



하와이 와이키키 무료 주차 (위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


1. Monsarrat Ave (몬사라트 애비뉴) - 동물원 방향

방향 기준 와이키키에서 동남쪽으로 향하는 일방도로에 위치해 있다.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동물원방향(진행방향에서 봤을 때 왼쪽)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별도의 주차 가능 시간 제한이 없으므로 자리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만큼 주차가 가능하나, 자리를 찾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그래도 자리가 꽤 나는 편이다. 와이키키에서 가까워서 인기가 많은 주차구역.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시간제한 없음 

자세한 주차 정보:http://cafe.naver.com/drivetravel/258868


2. Kalakaua Ave( 칼라카우아 애비뉴) -Sans Souci State Recreational Park 방향

로컬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차 공간으로, 와이키키 수족관과 카피올라니 공원 방문 시에 많이 이용한다. 주차 가능 공간은 [ ]로 확실하게 표시되어 있으므로, 꼭 이곳에만 주차해야 한다. 와이키키 동쪽에 위치한 숙소에 있는 사람들이 밤샘 무료주차로 많이 이용한다.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9시까지 가능하지만.. 8시~9시 사이에 단속이 종종 있다고 하므로 8시 전에는 차량을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07:00~18:00 - 최대 2시간 / 18:00~07:00 - 제한 없음)

* 일요일 및 주 공휴일은 시간 제한 없음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58867


3. Waikiki Shell(와이키키 쉘)

다소 애매한 무료 주차장. 주차비는 없지만, 밤샘주차가 불가능하며 가능시간 외 주차는 견인된다. 그렇지만, 매일 견인하는 건 아닌데, 운에 맡길 필요는 없을듯 싶다.

* 밤샘 주차 가능: 불가능

* 주차 가능 시간: 05:00~22:00 


4. Hilton Lagoon(힐튼 라군) - 힐튼 라군 앞 및 옆 쪽 주차장

힐튼 라군과 그 앞 해변을 방문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주차 공간으로, 6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공간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 들고나는 차량이 많아 공간이 자주 난다. 주차 가능시간 이후에는 엄청 빠르게 견인해간다. 힐튼 라군에서 바다를 향한 쪽 뿐만 아니라 마리나를 향한 힐튼 방향 역시 무료 주차장이다. 꼭! 주차공간 앞의 6시간 무료 표지판을 확인할 것.

* 밤샘 주차 가능: 불가능

* 주차 가능 시간: 04:30~22:30 (최대 6시간)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58870


5. Ala Wai Blvd(알라와이 블라바드) - 와이키키 쪽 주차 공간

가장 잘 알려진 무료 주차 공간이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자치를 찾기 쉽지 않지만, 두 세 바퀴 돌다보면 종종 자리가 나기도 한다. 보통 자리가 안나면 그 이후로도 안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두어번 돌아보고 없으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별다른 주차시간 제한이 없으나, 1주일에 두번 잇는 청소시간에는 꼭 자리를 비워둬야만 견인을 피할 수 있다. 대신 청소시간이 끝나는 시간(11시 30분)에는 주차공간이 상당히 많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단 월, 금 08:30~11:30 은 거리 청소시간이므로 주차 불가 - 주 공휴일은 예외)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cafe.naver.com/drivetravel/258858


6. Ala Wai Blvd(알라와이 블라바드) - 마리나 쪽 주차 공간

와이키키쪽과 다르게 별도로 주차 가능시간에 대한 안내가 없다. 하지만, 동일한 청소시간이 적용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운하쪽보다는 상대적으로 자리를 찾기 쉬운 편이나, 여전히 무료주차 공간이다보니 자리가 없는건 매한가지다. 그래도 확률이 조금 더 높다는 정도? 현지인에 따르면, 로컬들이 퇴근하는 오후 4-6시 사이가 가장 확률이 높다고 한다.

* 밤샘 주차 가능: 가능

* 주차 가능 시간: 24시간 (불가시간 정확히 확인 불가)

* 자세한 주차 정보: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79014




무료 주차시에는 아래의 사항은 꼭 지켜야 한다. 무료주차 자체는 특별히 단속을 안해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칼같이 단속한다. 견인을 당하면 벌금이 상당히 많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1. 건물의 진입로와 소화전을 가리고 주차할 수 없다.


2. 일부라도 걸치거나 횡단보도 위 주차 불가.  


3. 도로의 옆이 빨간색 또는 노란색으로 칠해진 곳은 주차 불가.


4. 쇼핑몰은 기본적으로 밤샘 주차가 불가. 밤에 주차해놓으면 견인해간다.


5. 견인이 되었을 경우 견인 장소까지 우버나 택시를 타고 가서 벌금을 내고 찾아야 한다. 보관비 + 벌금 + 택시비까지 합치면 $200 이상이 훌쩍 깨지므로, 규정을 위반할 것 같다면 그냥 주차하지 않는 것이 낫다.


라스베가스 여행 - 슈퍼카 운전 체험, 이그조틱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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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여행 - 슈퍼카 운전 체험, 이그조틱레이싱


이그조틱레이싱은 라스베가스에서 슈퍼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미국 내에는 이렇게 다양한 차량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킷들이 여러곳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제일 무난한 곳이 이 이그조틱 레이싱이다. 스피드베가스도 가 봤지만, 코스의 구성은 이그조틱 레이싱이 더 좋은 듯 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그리고 차가 없는 사람이라도 아리아 호텔 앞에서 무료 셔틀을 운영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슈퍼카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소에는 거의 몰아볼 일이 없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와 같은 브랜드의 차량에서부터, 아우디 R8 V10이나 맥라렌, 콜벳 같은 차량들도 선택이 가능하다. 여러번 방문하면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차량을 몰아봤고, 이번에는 아우디 R8 V10을 몰아보고 싶어서 예약했다. 이그조틱 레이싱에서만 했던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렇게 차량을 몰아보는 건 확실히 재미있다.


이그조틱 레이싱, 슈퍼카 예약 [바로가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exotic-racing



이그조틱레이싱의 체크인 카운터. 여기서 체크인을 하면 기본적으로 웨이버(Waiver)와 신상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꼭 가져와야 한다.



체험자임을 알리는 밴드와 탑승 영상을 기록할 USB. 운전을 체험할 차량에 탑승한 뒤 이 USB를 건네면, 전문 드라이버가 차량에 꽂아주는데 나중에 이 영상을 구입할 수 있다. 꼭 구입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한번 보면 왠지 구입하고 싶어진다.



체크인 시 기입해야 하는 웨이버 폼. 이제는 웨이버도 디지털 방식이다.



체크인을 끝내고 나면 이렇게 넓은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게 된다. 보통 체크인과 탑승 사이에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 트랙에서 돌고 있는 슈퍼카들을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쪽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도 팔고 있다. 또한, 이그조틱 레이싱이 좋은 점은, 슈퍼카를 운전하기에 앞서 트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다.




체험을 할 사람들은 이렇게 포르쉐 카이엔에 태우고 트랙을 한바퀴 돌면서, 속도를 올리고 내려야 할 지점 등을 설명해준다. 슈퍼카 체험 예약 시 기본이 5바퀴이기 때문에, 처음 1-2바퀴를 익숙해지는데 쓰게되면 너무 아깝지만 어쨌든 이렇게 한 번 트랙을 돌아보면 그래도 조금 더 쉽게 시작을 할 수 있다.









주차되어 있는 다양한 슈퍼카들. 직원에게 물어보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페라리 458 이탈리아 그리고 포르쉐 911이 가장 인기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타고싶은 차량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는데, 기본 랩이 5바퀴지만, 7바퀴나 10바퀴로 늘려서 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주로 처음 타는 사람보다는 2번째나 3번째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랩을 돈다고.



차량에 탑승하러 가는 사람.



피트.



이그조틱 레이싱의 건물은 옥상에도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옥상에 올라가면 차들과 트랙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늘안에 주차되어 있는 슈퍼카들. 라스베가스의 햇빛은 정말 뜨겁다.



트랙으로 진입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가장 인기있는 차종이라고..



달리고 있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그 뒤를 따르는 포르쉐 카이엔.





달리는 차량의 패닝샷 몇장을 촬영해 봤다.



재미있던 건, 체험하는 건 거의 남자들이었고.. 와이프들은 대부분 구경하거나 옆자리 체험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듯 했다. 옆자리 체험을 하게 되면, 차종에 따라서 드리프트까지 경험할 수 있는데.. 몸이 느끼는 압박은 이게 더 크다고. 그래서 운전 체험 + 탑승 체험을 패키지로 예약하는 사람도 꽤 있는편이다.



그렇게 밖에서 구경을 하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오니, 직원이 헬멧을 고르라며 불렀다.



대두에 단두형인 내 머리에도 맞는 헬멧이 있었다. 직원이 이그조틱 레이싱에서 가장 큰 헬멧이라며 놀랐다. 새삼스럽지 않았다. 아예 맞는 것이 없는곳도 많았는데, 이쯤이야!



기념사진 촬영장소.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파는 곳. 이날은 한가한 날이어서 그런지 아저씨도 심심해 보였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운전 체험을 하고 나면 여기서 최종 마무리를 하게 된다. 비디오를 보고 구매한다거나, 다른 차량을 탑승하고 싶다거나, 기념품 등을 구입한다거나 하는 용도다. 다만, 여기서 직접 지불할 경우에는 할인요금이 아닌 현장요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슈퍼카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는 건 다 와이프들.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곧 브리핑을 할거라며 내 이름을 호명했다.




그래서 시작된 브리핑. 언제 악셀을 발아야하고, 언제 핸들을 돌려야하고, 언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것 같은 기본적인 설명이다. 아무래도 정해진 트랙이고, 무한정 속도를 땡길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코스를 잘 따라가야 원하는 만큼 악셀을 밟을 수 있다. 물론, 악셀을 아무리 밟아도, 무리한 상태가 되면 옆에 타고 있는 가이드 드라이버가 브레이크를 밟아버리지만.



브리핑이 끝나고 탑승 준비.





그래서 탑승했던 아우디 R8 V10. 그냥 한번 몰아보고 싶은 차였다. 저 헬멧은 참...폼이 안나온다. ㅠㅠ 어쨌든, 탈 때마다 확실히 재미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내가 이런차를 모는날이 올까? 라는 생각은 항상 하게 된다.


뭐 일단 지금은 이걸로 만족하는 것으로..


이그조틱 레이싱, 슈퍼카 예약 [바로가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exotic-racing




샌프란시스코 여행 - 골든게이트파크 / 드영뮤지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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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 골든게이트파크 / 드영뮤지엄 전망대


많은 사람들이 유료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곳이 있는데, 골든게이트파크에 왔다면 드영뮤지엄의 전망대는 한번 올라가볼 만 하다. 샌프란시스코의 풍경이 제대로 다 보이는 그런 전망대는 아니지만, 360도로 골든게이트파크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베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도 무료라는 건 확실히 매력적이다. 운영시간에는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드 영 뮤지엄 앞의 작은 조각 공원.



드 영 뮤지엄의 입구.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티켓판매소가 나오는데, 티켓판매소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전망대 방향 안내 표지판.



이렇게 노출 콘크리트 방식의 길을 따라가면, 전망대 엘리베이터에 다다르게 된다.



엘리베이터 탑승.



참고로 전망대는 9층에 위치해 있다.



전망대는 이렇게 360도가 모두 유리로 되어있어 어디서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딱히 야경을 보러 오는 곳이 아니므로, 낮 시간대에 방문했다면 부담없이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면 된다.



굉장히 좋은 개방감.





전망대에서 보는 골든게이트파크 전경.



각 구석은 이렇게 뾰족한 형태로 되어 있다.



정면으로 보이는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곳이다.



들어올 때 봤던 조각공원.




샌프란시스코 풍경.



골든게이트파크로 오는 뮤니 버스.




아무래도 드영박물관이 미술과 관련된 장소여서 그런것일까? 이렇게 전망대에도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이 꽤 많았다. 아무래도 전망대는 무료로 올라올 수 있고, 풍경을 그리기에 좋은 환경이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었다. 따스한 햇빛을 맞으며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물론, 추상화밖에 그리지 못하는 내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지만.


라스베가스 여행 - 벨라지오 로비 천장 &컨저베이토리 보타니컬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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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여행 - 벨라지오 로비 천장 & 컨저베이토리 보타니컬 가든


벨라지오 호텔은 분수쇼를 보기 위해서라도 다들 한번쯤 들리게 되는데, 호텔 내부에도 볼만한 볼거리가 있다보니 내부로 들어와보는 사람들도 많다. 호텔의 규모와 명성 덕분에 비싼 방값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진은 체크인 카운터.



로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볼거리는 바로 유리공예로 만든 천장의 작품일 것이다. 다양한 색 유리로 피워낸 꽃들은 확실히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옛날에 한국에서는 보고 있으면 다이어트가 되는 사진-_-으로 유명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렇게 회자되지는 않는다. 이 유리 공예는 데일 치훌리(Dale Chihuly)의 작품으로, 그의 작품들은 시애틀에 위치한 치훌리 가든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로비의 천정보다 더 볼만한 건 컨저베이토리&보타니컬 가든이다. 매 분기마다 컨셉을 바꿔서 다양한 전시를 하는데, 그 내용과 전시물들이 항상 달라지기 때문에 라스베가스에 갈때마다 새롭다고 느끼게 된달까? 어쨌든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잠시 들려볼만한 가치가 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사진상의 전시는 가을을 컨셉으로 한 전시였다.



도토리와 나무의 요정. 




호박을 수확하는 모습(?)



사람들의 셀카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배경이 워낙 화려하니..



눈이 움직이던 나무.



호..박.



오즈의 마법사. 허수아비.^^




거대한 공작 두마리. 




그리고, 벨라지오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하게 녹아내리는 초코렛 분수. ^^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공항-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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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공항-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 기내식


아부다비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도 퍼스트클래스였다. 정확히는 뉴욕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해 인천까지 가는 항공권을 끊은것이니 만큼, 전 구간 퍼스트클래스였다. 워낙 자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꽤 일찍 끊어서 겨우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기 전에 썼어야 하는데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후기를 남긴다.


*현재 인천<->아부다비의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어, 이제는 퍼스트클래스를 운영하지 않음.




게이트 앞. 여기서도 퍼스트랑 비즈니스를 함께 태웠다. 에티하드는 원래 퍼스트/비즈니스 구분 없이 그냥 한번에 태우는 듯.



탑승교.



비즈니스석을 거쳐서 퍼스트로 들어가는 구조. 비즈니스는 지그재그형이다.




퍼스트클래스 좌석.


A380 아파트먼트를 타고와서 그런지 조금 눈높이가 높아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넓은 공간은 여전히 호사나 다름없다. 창문도 무려 3개나 차지.



커다란 스크린과 담요.



가죽으로 된 푹신한 좌석.



퍼스트클래스는 모두 칸막이를 칠 수 있어서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구조였다.



좌석에 앉아서.


좌석이 너무 넓다보니 반쯤 눞는 자세가 되지 않는 이상 저기에 발을 올리는 건 불가능했다. ㅠㅠ




헤드셋. 이번에는 일반 헤드셋도 연결할 수 있는 구조라서, 가져온 노캔 이어폰을 이용했다.



리모컨과 각종 커넥터들. 



미리 준비되어 있는 물과 견과류.



담배금지.



독서등.





웰컴주스에 당근주스(-_-)가 있길래 당근주스로 시작. 여기도 말린 대추를 줬다.




퍼스트 클래스의 넓은 화장실 공간.



메뉴판. 아까의 실수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배를 최대한 비워보았다.





기내 어매니티. 저 파우치는 아주 잘 쓰고 있다. 엄청 튼튼!



잠옷과 슬리퍼.



출발하기 전 탑승교.



웰컴드링크.



리모컨.



물.



변환 가능한 4가지 모드. 마사지 기능도 있었다.



다음에는 음료와 견과류. 올리브.




비행중.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영화는 4편정도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식사시간.



가볍게 빵으로 시작!



좋아하는 두부요리. 깔끔했다.





메뉴에 랍스터가 있길래 시켰는데, 너무 퍽퍽했다. ㅡ.ㅡ;




만두는 진리지만, 너무 건조하고 뻑뻑했다. ㅠㅠ 아 메뉴상에는 딤섬.



셔벗.






스테이크는 의외로 상당히 맛있었다. 에피타이저에서 실망한 걸 스테이크로 때운 느낌. 기내식은 하나라도 맛있으면 만족스러운 듯 하다. 메뉴상으로는 와규 채끝살.



커다란 수박 두덩이. 과일은 고를 수 있었다.




식사 후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니 세팅되어 있는 베드. 바닥에 얇은 토퍼를 깔아줘서 그런지 확실히 배기지 않았다.



영화를 보녀서 수면에 돌입. 



식사를 해야 한다며 승무원이 깨웠다.


아! 한국으로 오는 편의 승무원이 정말 예뻤었다. 기네스펠트로 느낌.



빵! 배부를까바 다 먹지는 못했다.




아귀 생선요리와 자색고구마인줄 알았지만 자색감자-_-;



렌즈콩 감자수프. 의외로 맛있었다. 터뷸런스 때문에 또 주변으로 번진 수프. 왜 수프를 줄때만 터뷸런스가 오는걸까..ㄷㄷ



마지막으로 과일 후식. 이번에는 이것저것 섞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기내식으로 마무리. 역시 퍼스트를 타고 이동하면 편해서 확실히 피로도가 낮다. 물론, 거의 이틀에 가깝게 비행기를 타고 있는 건 아무리 퍼스트라도 고역이지만.

라스베가스 쇼핑 -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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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쇼핑 -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


라스베가스 국제공항보다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해있는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보통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에 마지막 쇼핑으로 많이 들린다. 바로 옆이 렌터카 센터이기도 하고,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보다는 선택의 폭이 작은 대신 실내이기 때문에 한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른 곳에 비해서 아주 선호하지는 않아도 방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정도?


위치: https://goo.gl/maps/sDvMq1KiSQw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구.




아울렛이 실내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꽤 큰 장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상대적으로 고급브랜드에 속하는 것들은 드물지만 미국 브랜드들은 꽤 많기 떄문에 가벼운 쇼핑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더 많은 물품과 다양함을 원한다면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좋겠지만, 더운 여름에 쾌적한 라스베가스 쇼핑을 하고 싶다면 라스베가스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미국 자유여행의 모든 것] 여행팁, 렌터카, 일정, 투어 그리고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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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유여행의 모든 것] 여행팁, 렌터카, 일정, 투어 그리고 호텔


미국 자유여행에 필요한 팁들을 추가하면서, 차근차근 정리한 내용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내용과 아직 블로그에 작성하지 못한 건 카페로 링크가 연결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지속적으로 여행팁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 미국은 비자가 별도로 있지 않을 경우, 전자여권 + ESTA가 필수입니다. 미국 여행을 준비하실 때 사전에 ESTA를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STA는 2년간 유효하므로, 여행이 결정되었을 때 바로 받으시는 걸 추천하며, 비용은 $14 입니다. 규정 변경으로 ESTA는 꼭 72시간 전에 받으셔야 하며, 여행이 급박하여서는 발급이 불가합니다.

ESTA 공식 신청 페이지: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2s1




0. 미국 기초 정보


미국 서부 4대캐년, 여행사의 마케팅 용어일 뿐-볼것은 더 많습니다!


미국 호텔예약 8~15% 할인쿠폰코드 [매월 업데이트]

프라이스라인 익딜(익스프레스딜) - 호텔 확인하는 방법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 TOP 10

미국 서부 국립공원 홈페이지와 입장료 정리

미국 자유여행, 국립공원 연간패스 vs 입장료, 어떤걸 선택할까?


미국 도시간 대중교통 정리 - 암트랙(기차), 메가버스, 그레이하운드 등


모르는 신용카드 금액이 결제되었어요. 뭘까요?

신용카드 해외결제, DCC를 조심하세요. / ATM 해외 인출 수수료 아끼기

미국의 화폐단위 정리 - 동전과 지폐



1. 미국 렌터카 예약 및 정보


미국 렌터카 보험에 대한 모든 것과 기타 요금에 대한 안내


[선결제]

2019 미국 렌터카 선결제 예약 가격표 (허츠, 알라모,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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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 위치확인 및 주유구 여는 법 / 미국에서 주유하는 법  / 구글네비 오프라인 이용법

렌터카 등급별 트렁크 크기와 캐리어는 몇개나 들어갈까요? / 월마트 저렴한 카시트와 부스터 가격 

미국에서 한인 렌터카를 이용할 때에는 주의하세요 / 네비/스마트폰/액션캠 거치대, 앞유리 부착 가능 여부



2. 미국 서부 투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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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역]도시별 인기 어트랙션을 한번에, 시티패스

[전지역]빅버스 시티버스투어 -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시카고, 워싱턴DC


[테마파크] 테마파크 예약 - 유니버설스튜디오-일반 / 익스프레스, 디즈니랜드, 식스플래그스, 씨월드, 레고랜드

[스포츠]메이저리그 MLB 티켓 예매 - 공식 홈페이지 vs 스텁허브 (LA다저스)


[라스베가스]라스베가스 쇼 예약 (오쇼, 카쇼, 르레브, 러브, 주마니티)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엔텔로프캐년 1박2일 오토캠핑 투어

[샌프란시스코]샌프란시스코 크루즈,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피어39 아쿠아리움, 헬리콥터투어

[몬터레이]몬터레이 아쿠아리움

[로스엔젤레스]스카이스페이스 전망대, LA홉온홉오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샌디에고]샌디에고 동물원, 샌디에고 사파리파크, 혼블로워 크루즈, USS 미드웨이 뮤지엄



3. 미국 추천 일정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추천 루트 - 1박 2일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추천 루트 - 2박 3일 & 3박 4일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추천 루트 - 4박 5일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추천 루트 - 10일 이상


미국 캘리포니아+서부 2-3주 여행 코스


캘리포니아 - 1번도로 여행 코스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캘리포니아 - 샌프란시스코 추천 일정

캘리포니아 - 샌프란시스코 49마일 시닉 드라이브


워싱턴주 - 시애틀 다운타운과 근교 일정과 추천 장소

워싱턴주 - 시애틀 주변의 국립공원과 여행지들

워싱턴주 - 시애틀 추천 일정


오리건주 - 포틀랜드와 근교에서 갈만한 여행지들

오리건주 - 101번 도로를 따라 떠나는 오리건 코스트 로드트립


[유타주] 자이언 국립공원의 모든 것

[유타주] 브라이스 국립공원의 모든 것



4. 미국 쇼핑 정보


[미국 전역] 사이먼 쇼핑몰 - 프리미엄 아울렛, 밀즈, 몰즈 - 데스티네이션 패스포트 쿠폰북

[로스엔젤레스] 시타델 아울렛(Citadel Outlet) 할인 쿠폰북 / ** 무료 셔틀버스와 주차 정보

[라스베가스] 패션쇼 몰(Fashion Show Mall) & 그랜드 캐널 숍스(Grand Canal Shops) 할인 쿠폰북

[뉴욕] 콜롬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쇼핑몰 할인 쿠폰북



5. 캘리포니아 여행 정보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입장료, 익스프레스 티켓, 주차 그리고 팁


요세미티 국립공원 - 하프돔 등반, 추첨(로터리) 응모하는 방법

요세미티 국립공원 겨울 여행 - 렌터카 선택과 운전, 윈터(스노우)타이어 & 스노우체인




6. 미국 서부 여행 정보


라스베가스 무료쇼 공연시간 및 지도, 볼거리

라스베가스 대중교통 정리 - 버스, 택시, 우버, 렌터카 등

라스베가스 무료트램 3종 + 유료 모노레일 완전정복


미국 서부 여행, 도시 및 국립공원 간 운전시간은 얼마나 될까?


그랜드 서클 페이지 투어 - 어퍼 앤틸로프 캐년 vs 로어 앤틸로프 캐년

그랜드캐년 웨스트림 - 셀프 / 버스투어 / 헬기투어 / 경비행기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 일등석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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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시카고 777-300ER 퍼스트클래스 & 일등석 라운지/기내식

 

이번 출장 때에는 그동안 모아놓은 마일리지로 인천-시카고의 퍼스트클래스 항공권을 끊었다. 일등석은 상대적으로 꽤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름 기간이 급박해서 끊었는데도 자리가 있어서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자꾸 마일리지로 탑승을 하다 보니, 실적에 필요한 마일을 쌓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모닝캄의 경우 워낙 허들이 낮은지라 체크인을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퍼스트클래스의 경우 A카운터에 프리미엄 체크인이라는 형태로 별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원래 퍼스트클래스 손님이 적기 때문인지, 체크인을 하는 과정에서도 한 명도 마주치지 못했다.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공간. 체크인하는 사람은 카운터에 서서 체크인을 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편한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면 되는 것 같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앉아있어도 직원이 와서 체크인을 해주는 게 맞는 거 같기도. 어쨌든 수하물은 무게도 재지 않고 바로 태그 해서 가져갔고(물론 안에서 재봤겠지만), 음료를 마시겠냐고 물어서 커피를 부탁했는데 커피가 나오기도 전에 수속이 끝나서 그냥 마시지 않겠다고 하고 바로 나왔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어쨌든 무리없이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을 통과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퍼스트클래스를 타더라도 보안검색을 빨리 한다거나 하는 혜택은 없다. 국민 정서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뭐 나는 있어도 크게 상관이 없을 거 같다. 여행의 대부분은 이코노미를 타고 다니긴 하지만, 가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별도의 라인일 테니 따로 줄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을 거고.

 

체크인을 하고 바로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로 이동했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는 내가 탑승해야 할 게이트와는 반대방향에 있어서 다소 걸어가야 했다는 것은 단점이었지만, 뭐 게이트 배정까지 완벽하게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워낙 인천공항이 큰 공항이기도 하니까.

 

퍼스트클래스 카운터. 가볍게 티켓만 검사하고 끝.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보관함도 있었다. 비밀번호 방식.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부랴부랴 출발했던 터라, 배가 많이 고팠었는데 음식들은 나름 먹을만했다. 미국의 라운지를 하도 다니면서 실망해서인지, 이 정도로만 음식이 나와도 참 만족스럽다. 뭐, 평소에 일등석을 타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보던 음식들보다는 조금 더 종류가 많았고, 사람이 없어서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다.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에그 베네딕트로 선택.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그린티로 냠냠.

 

음료수들. 대한항공은 탄산수는 거의 페리에인 듯.

 

커피도 한 잔. 머신에서 나오는 그냥 그런 맛. 원두가 그렇게 좋진 않은 듯.

 

언제나 사랑하는 만두. ㅎㅎ 근데, 맛은 별로였다.

 

종종 마시는 레미마틴 XO 코냑도 있었고, 밸런타인은 21년 산,  잭 다니앨, 그 옆에는 문배주도 있었다. 아침부터 술을 마실 건 아니어서 딱히 마시진 않았지만.

 

가볍게 커피와 빵으로 시작해서, 

 

만두와 두부도 먹고, 이름은 모르겠으나 버섯요리도 먹고..

 

별도로 주문해서 먹은 에그 베네딕트. 뭐, 기대했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비행기 출발까지 대기하는 동안 거의 눕다시피 하면서 쉴 수 있었던 체어. 바로 옆에 충전 포트도 있고, 꽤 편했다. 사실 오전의 체증을 고려해서 공항에 좀 일찍 도착했던 터라 라운지에서 먹고 시간을 좀 보내다가 출발할 수 있었다. 뭐, 꼼꼼하게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 별다르게 한건 없었고, 1시간 넘게 머무르는 동안 사람은 3-4명 정도가 전부였다.

 

참고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서는 요청 시 금색 네임태그를 만들어주는데, 벌써 몇 개 집에 있어서 이번에는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다. 깜빡 잊고 요청 안 한 게 아니... 라 맞다.

 

이제 오늘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야 할 차례.

[대한항공] 인천-시카고 777-300ER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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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시카고 777-300ER 퍼스트클래스 & 기내식

 

너무 느긋하게 왔더니 이미 게이트에서는 수속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이코노미의 보딩을 시작하기 전이어서 표를 보여주고 바로 탑승을 하러 갔다. 언제나 기분좋은 퍼스트 클래스 / 비즈니스 클래스 사인. 마일리지를 모아서 1년에 한 번 정도 왕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지도.

 

이번 탑승으로 대한항공의 777-300ER, A380, 747-8i 의 퍼스트클래스를 모두 탑승해 봤다. 사실 내부에서는 코스모 스위트(A380)이냐 코스모 스위트 2.0(777-300ER, 747-8i)이냐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장거리에서 일등석은 어떤걸 타더라도 안좋기가 더 힘들겠지만 말이다.

 

탑승교.

 

일등석 탑승하기 직전.

 

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인천공항의 모습. 건너편에도 777-300ER이 한 대 서 있었다.

 

대한항공의 퍼스트클래스. 777-300ER은 코스모스위트 2.0 였다. 코스모스위트 2.0이 좋은 건 문을 닫아서 개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뭐, 어차피 사람들이 거의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문이 없어도 크게 다를 점은 없지만 ㅎㅎ

 

목이 말라서 물 한잔. 그리고 아몬드가 나왔다. 어라, 마카다미아는 이제 안나오는건가?

 

1등석에 제공되는 담요와 잠옷. 담요는 적당히 부드럽고 따뜻했다. 그보다 개인적으로 이 대한항공의 잠옷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허리가 아주 잘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후기 임산부용으로 아주 좋은데, 와이프와 지인들이 아주 잘 입었다. 집에 임산부가 있다면 대한항공의 잠옷은 아주아주 강추. 엄청 잘 늘어남에도 조이지 않고, 흘러내리지도 않는다. 아, 이 이야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_-; 하여튼 좋다.

 

어매니티. 근데, 파우치가 똑딱이 비닐이었다. 아니, 원가절감도 좋은데 그래도 비닐파우치라니!?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다. 그래도 파우치 받아서 출장에서 받은 자잘한 물건들을 넣는 용도로 쓰곤 하는데, 이건 똑딱이라 뒤집으면 작은 건 그냥 빠져나오는 수준. ㅠㅠ 일등석 파우치인데 그래도 천을 쓰면 안되었을까.

 

그리고 헤드셋은 여전히 보스제품이었다.

 

어매니티는 예전처럼 다비라고 생각했는데, 아틀리에 코롱(Atelier Cologne)이었다. 향수만 맡아봤는데, 이렇게 어매니티로 만날줄이야. 립밤이랑 핸드/페이스 크림은 출장 중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향도 생각보다 좋았다. 어매니티는 괜찮은데 도대체 파우치는 뭐니.

 

주류. 요즘엔 술을 자제하는 중이라 샴페인 정도만 마셨다. 예전에는 3-4잔 정도를 마셨는데, 요즘엔 안마시다보니 술이 그리 땡기지 않는다.

 

메인메뉴. 스테이크고 뭐고, 한식 정찬이 제일 좋다. 일등석을 타면서 이러면 안된다고 누가 그러지만, 뭐 먹고 싶은게 제일 아닌가? 개인적으로 비행기에서 구워나오는 스테이크는 좋아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언제든지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었다.

 

1A의 위. 짐칸이 없다. 사실, 뭐 짐도 직원이 다 받아서 올려주지만.

 

짧은 내 다리에는 너무도 넓은 일등석. 근데 대한항공은 기내 안전 방송 비디오좀 바꿨으면 좋겠다. 도대체 언제적걸 아직도 사용하는지. 다른 항공사들처럼 위트 넘치는(몇몇 항공사는 너무 과한-_-) 그런 비디오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SD화질의 안전 비디오는 좀 아니지 않을까? 그래도 좀 새로운 안전 비디오면 챙겨보게 되는데 말이다.

 

독서등.

 

출발하기 전에 찍어본 옆의 좌석들. 사람이 없어서 부담없이 찍을 수 있었다. 이 날 일등석에는 총 3명이 탑승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총 4개의 창문이 내 자리에 있었다.

 

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비욘드.

 

그래도 국적기라서 좋은 건 더빙영화도 많고, 영어음성에 한국어 자막으로 볼 수 있는 영화도 많다는 점이다. 탑승 중에도 일을 해야 해서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고싶었 던 영화 1-2편을 보는 건 장거리 비행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이날 영화를 보다가 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고장나는 문제가 있었는데(하필 영화 하이라이트 쯤), 오히려 승무원분이 너무 당황해 해서 미안했다. 자리를 바꾸는 것에서부터 여러가지 제안을 하셨는데, 귀찮기도 하고 그냥 영화를 안봐도 된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그게 오히려 더 걱정되시는 듯-_-;

 

결국 여러번 리셋을 해도 안되서, 좌석 옆의 패널을 어떻게 건드렸더니 다시 정상 작동했다. 승무원 분이 너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주려고 하셔서 감사했다. 뭐, 영화야 안 보면 그만인데 ㅎㅎ

 

안전 책자. B777-300

 

문을 닫으면 이렇게 개인공간이 보장되나, 승무원 분들이 서비스하실때 답답해 하시는듯.

 

커피 한 잔. 커피는 그냥 그렇지만, 마실만은 한 수준.

 

리모컨도 크다. PSP보는 줄. 아직도 9시간 반을 더 비행해서 가야 한다.

 

드디어 식사시간! 라운지에서 꽤 먹었지만, 몇시간이 더 지나서인지 배가 금방 고파졌다.

 

식전주로는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로제 2010 샴페인 한 잔. 이날 마신 술은 이게 전부. 상큼해서 좋은 샴페인이다. 다른 와인들도 꽤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대신 탄산수를 마셨다. 탄산수는 페리에만 있다고.

 

샴페인을 달라고 해서인지 가져다 주신 카나페와 캐비어.

 

캐비어는 다들 으례 달라고 하니, 묻지 않고 가져다 주신 듯 했다. 가져다 주셨으니 열심히 먹었다. 사실 입이 고급이 아니라서 캐비어가 무슨 맛이다 라고 평할 자격은 없지만, 그냥 살짠 비린향에 짰다. 고급음식 먹을 입은 아닌듯.

 

게살 된장죽. 게살이 큼직한 것이 한덩어리 들어있었다.

 

기본 반찬 세팅. 더덕 초절임, 멸치볶음, 새우미역냉채, 도라지무침, 깻잎찜, 김.

 

버섯을 얹은 언양 불고기. 

 

은대구조림.

 

미나리 맑은 국.

 

이렇게 해서 완성된 한식 정찬. 테이블이 너무 커서인지 좀 횡해보이긴 한다. 어차피 먹고 모자라면 다른 식사를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퍼스트클래스에서 부족함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말이다.

 

신선한 계절과일. 과일은 원하는 대로 주문이 가능했다. 그래서 수박 위주로.

 

마지막 디저트는 오미자 배숙 대신 레몬 타르트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로 녹차 한 잔. 녹차를 시켜도 이렇게 가져다 주는 것이 참 좋다.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영화 1편을 다 보고, 노트북을 꺼내 일을 했다. 테이블이 넓으니 일하기도 편하다.

 

그렇게 좀 일하다가 직원분에게 말을 해서 침대 세팅을 해달라고 하고, 화장실에 가서 가볍게 세수를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돌아왔다. 돌아오니 이렇게 밑에 패드를 깔고 세팅을 마쳐 놓았다. 180도로 펴지기는 하지만, 거기에 이렇게 패드까지 있으니 침대는 편했다. 다만, 잠드는 시간이 한국 대낮이라는 게 문제였지만, 그래도 눈을 감으니 잠은 왔다.

 

그렇게 5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밖은 여전히 밝았다. 시카고에 도착은 오전.

 

아침식사는 가볍게 빵으로 시작. 물은 페리에.

 

가벼운 식사 중 볶음밥과 두부, 청경채가 있는 메뉴를 시켰다. 나름 매콤한 소스가 괜찮았는데, 이 때는 배가 불러서 이것만 시켰었다. 근데, 나중에 내릴 때..후회했다. 한두개 정도 더 먹어둘걸. 이렇게 빨리 배가 꺼질줄이야 ㅠㅠ.. 그 외에도 동치미 국수나 닭고기 요리,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다. 모두 지난 번 탑승때 먹어본 것들.

 

마지막 후식은 오미자 차.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커피 한 잔.

 

그렇게 식사를 하고 일을 좀 하다보니, 어느덧 시카고에 도착했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다양한 와인들을 하나씩 다 먹어보고, 모든 메뉴 먹방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그게 불가능한 걸 보면 유튜버는 못할거같다. ㅠㅠ

[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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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여행 #19] 데날리 아웃도어센터 래프팅과 점심, 그리고 드라이브


다음날의 일정은 래프팅을 하러 가는 것이었다. 전날 정말 긴 투어를 하기는 했지만, 시간의 대부분을 버스 안에서 보냈기 때문에 그렇게 피로도가 높지 않아서 투어에 참여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이 데날리 아웃도어 센터에서는 래프팅을 포함해 자전거 대여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가능했는데, 사실상 메인은 래프팅인 것 같았다. 국립공원 앞에 흐르는 이 강은 중간중간 상당한 급류가 있어서 꽤 재미있는 래프팅이었다. 한국의 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등급이긴 한데, 문제는 빙하가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갑다는 것. 그래서 방한 관련 의류도 충분히 제공되었다.



센터의 카운터 모습.



밖에서 본 주변 풍경. 일단 알라스카가 땅 크기에 비해 사람이 적다보니, 주차공간도 아주 널널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먹을 곳도 바로 옆에 있었다. 물론, 여기서 먹지는 않았지만 ㅎㅎ



내가 먼저 체크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주변의 호텔에서 사람들을 픽업해 온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다들 래프팅에 앞서 준비 만반인 모습.




워낙 물이 차갑기 때문에 목까지 모두 커버하는 드라이수트를 입었다. 손목이나 목도 모두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물에 빠지더라도 완전히 젖을 가능성은 적다고 했다. 일단 고무가 완전히 피부에 밀착되는데다가, 그 위를 밴딩으로 한번 더 눌러주는 형태다보니(목빼고) 물이 들어가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 



대략적으로 이런 모습이 된다. 플라이피싱하러 가는 느낌... ㅎㅎ 그리고 그 이에 구명조끼까지 입는다. 잘 보면 발쪽은 아예 수트와 한몸이기 때문에(그리고 그 위에 추가로 신발) 물이 들어올 곳이 없고, 목과 손목은 고무로 밀착된 거을 볼 수 있다. 정말로 투어 중 물에 빠졌었는데(가이드가 안전하니 뛰어들어도 된다 해서), 안에는 하나도 안젖었다. 오!! 역시 라고 연발.



그렇게 옷들을 다 입고 나면 래프팅을 할 준비가 완료된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조금 더 하드한 래프팅이다보니, 준비사항도 더 만전을 기하는 듯 했다.



센터 옆의 래프팅 보트들.


이때는 고프로를 가져가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래프팅 중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이 없다. 나중에 사진이라도 구해봐야 겠다고 연락했지만, 너무 늦게 연락해서 사진을 지우고 없어서 구입도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ㅠㅠ 정말 안타까웠다. 뭐, 그래도 정말 신나는 래프팅이었는데, 단점이라면 금액이 좀 세다는 것 정도.



원래는 혼자서 밥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같이 래프팅을 한 친구들과 버스로 오가면서 친해졌다보니 점심도 같이 먹으러 갔다. 길 건너편에는 베이스 캠프 바&그릴(Base Camp Bar&Grill)이라는 곳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기로 했다. 다들 피시앤칩스는 먹고 싶지 않다는데 동의.



어차피 더치페이를 할 테니, 뭘 먹을까 메뉴를 보고 있었다. 그 때 독일에서 왔던 친구가 래프팅을 해서 배가 고프니 돈을 모아서 가운데에 큰 나초를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고, 개별주문은 알아서 하자는 의견을 냈다. 과연 나초가 얼마나 클까 라고 다들 고민하는 사이 서버가 와서 물어보니, 상당히 크다고 대답해서 다들 가운데 나눠먹을 용도로 주문하는데 동의했다.



그리고, 나초는 정말 컸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켰던 베이컨 치킨 버거. 맛있었다. 그나저나 알라스카에서는 프랜치 프라이보다 저런 형태의 칩스가 사이드로 더 많이 나왔다. 하긴, 알라스카 여행하다보면 알라스카 칩스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팔았는데, 그자리에 안 튀겨도 되서 그런거려나.



햄버거는 맛있었다. 뭐, 햄버거가 맛없기도 힘들지만.




그리고, 이곳을 렌터카가 아닌 투어버스(알라스카 레일로드 등)로 온 사람들은 이렇게 회사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국립공원으로 돌아가는 듯 했다. 물론, 우리 일행들은 기차 손님이 아니라 백팩커들이어서 개별적으로 걸어가거나, 아니면 다시 아웃도어 회사의 셔틀을 이용했다. 나는 래프팅을 끝내고 탈키트나로 향할 예정이었는데, 마침 같이 점심을 먹은 친구들 중 2명도 탈키트나로 향할 예정이라고 해서 탈키트나까지 태워주기로 했다.


어떻게 버스를 타야하나, 히치를 해야 하나 고민중이었다고 했는데.. 내 덕분에 편하게 가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그래서 일단 그 친구들을 데리고 숙소로 가서 짐을 픽업하고, 바로 탈키트나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차를 마지막으로 빼기 전 센터쪽 풍경.




그렇게 남쪽으로 향하는 길에는 설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평소에 듣지 않던 음악들을 같이 동행했던 친구들 덕분에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북유럽쪽 친구들이라 그런가 정말 평생 들을 일 없는 스타일의 음악이 많았다. 근데 신났다. 





계속해서 탈키트나로 내려가는 길. 


선산과 만개한 꽃들, 그리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멋진 강과 호수들까지 참 지루하지 않았다. 혼자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동행이 있어서 더 즐거운 것도 있었고, 중간중간 잠시 조망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섰다가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탈키트나에 도착했다. 몇일 전 산불의 여파로 이 주변은 조금 뿌연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좀 시기가 지났던 터라 여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탈키트나에 온 목적은 하나. 데날리 국립공원을 하늘에서 보는 것.



[알래스카 여행 #20] 탈키트나 호수 공원과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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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 #20] 탈키트나 호수 공원과 시내 풍경


탈키트나는 한국사람들에게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헬리콥터 투어를 하기 위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많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단 타운 주변으로 수많은 호수들이 있고, 바로 옆으로 흐르는 큰 강에서도 보트를 타는 것에서부터 조류관찰까지 액티비티들이 많다. 호수에서는 당연히 카약이나 바이킹, 하이킹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탈키트나 호수 공원의 지도. 주변으로 수많은 호수와 트레일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도 여러곳이 있고 호수 주변을 따라 도는 트레일코스는 많은 곳에서 호수로 이어지기 떄문에 걷고, 물에서노는 걸 병행할수도 있다. 탈키트나에서 1박 이상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이기도 하고.. 꼭 차가 없어도 도보로 조금만 걸어도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트레일 중 호수로 향하는 길.



모터보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하이킹이나 바이킹, 그리고 겨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가능하다는 사인.






탈키트나 호수에서 놀고 있는 가족들.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어둡게 찍혔다.



하이킹 트레일.



1일 이용료는 $5. 1인당이긴 한데, 딱히 크게 관리하지는 않는 듯 했다. 일단 차량으로 와야 대쉬보드에 놓고 부과하는 방식.




탈키트나 리버 파크의 또다른 트레일 시작지점.









이쪽은 호수가 아니라 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어졌다.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서인지 나름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를 파는 곳들이 있었다.



그리고 탈키트나의 풍경. 그냥 알라스카의 작은 마을 중 하나다.






집라인 투어도 있고..



특이하게 생긴 투어 회사 차량도 있다.





대부분이 식당 아니면 기념품샵, 그리고 펍과 같은 곳들이었다. 아무래도 관광객으로 살아가는 타운이니까.



금광 체험과 낚시를 하는 투어 회사. 사람은 없었다.




탈키트나에 잠시 들렸다가는 알라스카 레일로드.



걸어다니면서 보이는 가게들.



그래도 나름 무료 화장실도 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지만, 24시간. 딱히 노숙자가 많지 않은 타운이라서 그냥 개방하는 듯.



커피샵.



경비행기 회사인 K2아비에이션의 타운 사무실. 비행기를 타는 곳은 별도로 위치해 있다.




타운 주변에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는 것들이 좀 있다. 뭐, 사실 아주 오래되었다고 하기엔 애매한 것들이지만 그냥 소소한 정도.






단순 관광이 아니라 베이스캠프까지 조금 더 본격적인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월터 하퍼 레인저 스테이션. 아니나 다를까, 한국에서 다녀간 산악회들도 꽤 많았다. 에베레스트 같은 유명함은 아니지만, 맥킨리 역시 유명한 건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여기있는 경비행기 회사들이 사람들을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역할도 하는데, 그게 바로 여기에 착륙을 하는 투어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날의 통계도 이렇게 한쪽 벽에 있었다. 나름 아날로그.



그리고 잠시 식사를 했던 데날리 브루잉 컴퍼니 - 비어가든.



마실 수 있는 수많은 선택이 있었지만,




쉬눅 페일 에일과 맷트 포터 두가지만 마셨다. 개인적으로는 쉬눅 페일 에일이 훨씬 맛있었는데, 사실 이때는 본격적으로 IPA에 빠져들기 전이기도 했었다. 지금은 IPA만 찾아마시는 몸이 되어버렸지만.





그리고 점심식사는 햄버거. 햄버거 자체는 그렇게 특별한 맛이 아니었느나, 저 컬리 프라이가 참 맛있었다. 어쨌든 아무거나 맛있으면 된거지.



그러고보니, 이곳은 브루어리에 소속된 트위스터 크릭 레스토랑이었다.




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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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01 - 퀘벡시티 공항에서 허츠, 알라모 렌터카 픽업하기

 

캐나다 동부는 보통 토론토와 몬트리올 또는 퀘벡시티를 편도로 여행하는 방법이 가장 동선을 짜기 좋다. 그렇다 보니 직항이 있는 토론토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한 후 퀘벡시티(또는 몬트리올)까지 렌터카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비행기로 퀘벡시티까지 와서 토론토로 렌터카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도시들이 길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은 비행기로 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선을 발권할 때 해당 편도 국내선을 같이 포함해도 금액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렌터카의 측면에서 봤을 때, 토론토<->몬트리올은 공항 픽업/반납 시 편도비가 나오지 않는 회사들이 일부 있으나, 퀘벡시티에서 픽업해서 몬트리올 또는 토론토로 반납할 때에는 편도비를 내야 한다. 그렇지만 퀘벡시티에서부터 렌터카로 여행하는 것이 동선 상 이득이 많다 보니(특히 단풍시즌), 편도비를 감안하고 대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캐나다 렌터카 선결제 예약하기: https://cafe.naver.com/drivetravel/281882

캐나다 렌터카 선결제 예약하기[카드가능]: https://drivetravel.co.kr/ca-rent/

 

퀘벡시티 공항에 도착하면, 표지판을 따라 픽업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는 국제선으로 퀘벡시티에 도착했기 때문에 도착 터미널이 다르긴 했지만,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하는 것은 도보로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대부분 국내선 도착인 만큼, 국내선에서는 바로 렌터카 픽업을 하는 곳으로 연결되는 안내판이 있다.

 

표지판을 따라 밖으로 나가면, 렌터카 사무실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는 좀 작은 입구이고, 렌터카 사무소로 들어가는 조금 더 큰 입구는 반대편에도 있다. 어디로 들어가나 크게 상관은 없다.

 

퀘벡시티 공항 허츠 렌터카. 

 

퀘벡시티 공항은 차량을 고르는 골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나, 골드회원의 차량은 사전에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확인 후 바로 차를 인수할 수 있다.

 

내셔널 렌터카와 알라모 렌터카.

 

에이비스 렌트카와 버짓 렌트카.

 

차량의 키를 받았으면 바로 뒤편으로 이어지는 렌터카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참고로 렌터카 반납도 이 주차장으로 하게 되는데, 반납하는 곳으로 진입하는 곳이 저렇게 게이트처럼 되어있다.

 

회사 별 픽업 위치 안내.

 

대부분의 메이저 렌터카 회사들은 다 퀘벡시티 공항에 위치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허츠 렌터카 픽업 존. 직접 고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 사이즈별 구분은 되어있지 않고, 차량 위와 바닥에 번호가 쓰여있어 그 번호로 차량을 찾으면 된다. 차량 번호는 키와 함께 받은 패킷에 나와있다.

 

그리고 반납에 대한 안내. 퀘벡시티의 경우 직원이 직접 반납을 체크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달린 거리와 주유량을 적은 후(가능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두는 것을 추천) 렌터카 회사의 카운터에 키를 반납하면 된다. 면책금 커버까지 가입했을 경우에는 직원이 별다르게 확인을 하지 않는다.

 

내셔널/알라모 렌터카의 섹션. 전체적인 프로세스는 허츠와 동일하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본 터미널 방향.

 

만약 차량을 반납했을 경우에는 여기서 오른쪽의 렌터카 사무소로 가서 키를 반납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가면 구구절절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직원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알라스카 여행 #21] 데날리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 탈키트나 에어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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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여행 #21] 데날리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 탈키트나 에어택시


탈키트나에는 경비행기로 데날리 국립공원을 여행할 수 있는 회사는 크게 두 곳이 있다. 첫번째는 탈키트나 에어택시(Talkeetna Air Tax)이고, 또 다른 곳은 K2 아비에이션(K2 Aviation)이다. 금액이나 루트는 두 회사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이 때는 급박하게 예약을 했던거라 탈키트나 에어택시 쪽에서만 가능해서 여기서 경비행기 투어를 했었다. 이미 백컨트리 투어를 통해서 데날리 국립공원 내부를 다녀왔지만, 데날리 국립공원을 제대로 보는 방법 중 하나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이기 때문에 경비행기 투어는 꼭 해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빙하에 착륙하는 녀석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빙하 투어가 있지만, 사실 알라스카에 와서야 제대로 빙하를 질리도록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


데날리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예약하기https://drivetravel.co.kr/us-west/alaska/



체크인 카운터. 이 곳에서 예약내역을 확인하고 체크인하면 된다.



기념품 티셔츠들. 



공기 청정지역 알라스카인 만큼 햇빛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선그라스가 없다면 이렇게 선그라스를 대여해갈 수 있다. 기내에서 착용용이기도 하고, 빙하에 착륙했을 때 이용하는 용도이기도 하다.



한글이 쓰여있는 안내판. 역시 위험은 중요하다.



빙하에 내리는 만큼 신발도 별도로 신어야 하는데, 덧신같이 신발 위에 신는다. 대충 사이즈에 맞춰 신으면 된다.



신발 위에 덧신는 신발. 아마도 눈 위를 걸어야 하니, 방수목적으로 신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 탑승하게 될 탈키트나 에어택시의 경비행기.



그리고 그 옆으로는 K2 아비에이션의 비행기가 서있다. 비행기의 기종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경비행기 탑승 중.



경비행기 안 내부 풍경.


각자가 모두 창문 옆에 앉게 되기 때문에, 바깥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다. 나는 4번째 열에 앉았는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창문 바로옆이어서 데날리 국립공원의 풍경을 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탈키트나 공항 풍경.


모두 데날리 국립공원과 주변을 가기 위한 경비행기들이다. 알라스카는 도로로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 보니, 자동차 수 만큼 경비행기도 많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데날리 국립공원으로 날아가는 길.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과 강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빙하와 눈이 녹아서 만들어진 강이니 만큼 그 색은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었다.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하는 설산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빙하가 나타났다. 한여름인지라 산에는 눈이 많이 녹아있었지만, 빙하는 여전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늘에서 보니 크레바스와 빙하가 녹은 물이 진한 옥빛을 띄고 있는 것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다.



아래부터는 계속해서 펼쳐지는 알라스카의 아름다운 설산들. 수많은 봉우리들의 이름을 모두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일단 사진을 보는것으로^^








그리고, 경비행기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맥킨리 산. 정상을 보지 못하는 날도 많다고 하는데, 다행이 운이 좋아서 아주 맑은 정상을 볼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두께의 눈이 쌓여있는 설산의 풍경들.








맥킨리 산으로 향하는 베이스캠프. 여기를 베이스로 맥킨리 산을 등정한다고 했다.




맥킨리산을 등정하는 사람들. 깨알같지만 모두 산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만들라고 해도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눈이 쌓인 아름다운 풍경들



꼭 비처럼 내리는 눈














경비행기 투어는 그냥 너무 멋져서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가는 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이런 설산이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사실, 캐나다 로키에서도 많은 설산을 봣지만, 알라스카 경비행기에서 보는 설산은 정말 또 다른 스케일의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하늘을 나는 경비행기는 그렇게 날다가 빙하 위에 착륙했다.




빙하위의 착륙 장소는 매번 바뀌는데, 같은 시즌이라고 하더라도 날씨에 따라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곳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보통 얼음만 가득하거나, 크레바스가 있는 곳에는 착륙을 할 수 없고 눈이 어느정도 쌓여서 안전해진 곳에만 착륙을 한다고 했다. 여기서 산 하나를 넘으면 아까 지나왔던 베이스캠프다.










착륙해서 본 빙하의 풍경.



정말 멀리 알 수 없는 집과, 거기를 걷는 사람도 있었다.



경비행기와 사람들.



그리고 정말 깨끗했던 눈.



이런 산의 모습은, 정말 병풍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그렇게 어느정도 머무른 후에 다시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돌아갈 때는 착륙전처럼 많이 돌지는 않고, 일부 빙하 중 가까운 곳을 상황이 허락하는대로 근접비행을 한다고 했다. 기대!



경비행기의 헤드셋.




빙하 위, 녹아있는 물들. 꼭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병풍같은 산들.



빙하와 눈이 녹아 만들어낸 호수와 강.




그 물은 이렇게 바다로 흘러가며 멋진 녹음을 만들어낸다. 알라스카가 여름에 여행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유다.





그렇게 다시 출발했던 탈키트나로 돌아오면 알라스카 경비행기 투어가 끝이 난다.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을 정도로 눈이 호강했던 그런 투어였다. 알라스카에서 투어를 꼭 해야 한다면, 빙하 크루즈와 경비행기 투어는 꼭 추천하고 싶다.


데날리 국립공원 경비행기 투어 예약하기https://drivetravel.co.kr/us-west/alaska/



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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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 라운지

 

퀘벡시티에서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국회의사당 뒤쪽 컨벤션 센터 옆에 위치한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였다. 컨벤션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로 묵는 호텔로, 그 옆의 힐튼 호텔 그리고 메리어트 다운타운과 함께 객실 수가 상당히 많은 호텔에 속한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올드타운의 숙소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올드타운 대부분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퀘벡에 처음 묵는다면 올드타운 내에 묵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이정도의 도보 정도라면 가성비도 좋고 호텔도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괜찮다. 옛날 옛적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묵어본 경험이 있으니, 퀘벡시티에 갈 일이 있으면 요즘에는 거의 외곽에 머무르곤 한다.

 

체크인 카운터. 2~3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 옆의 레스토랑.

 

도보로 진입시에는 바로 로비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까지 올라와야 한다.

 

퀘벡시티 델타 호텔의 킹사이즈 룸 침대.

 

오른쪽에는 전화기와 충전 포트가 있다.

 

창문 쪽에서 본모습. 

 

푹신했던 침대와 베게.

 

왼쪽에도 플러그가 있고, 생수와 시계가 있었다.

 

전체적인 객실 느낌. 약간 꺾인 구조기는 했지만,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서 좋았다. 일단 캐리어를 바닥에 펼치기 딱 좋은 스타일.

 

데스크와 각종 충전 및 케이블들. 원하면 TV와 연결해서 영상도 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HDMI로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 한 편을 봤으니, 나름 그 쓸모를 다 한 편.

 

커피메이커와 커피들. 그리고, 전기주전자도 있었다.

 

소파.

 

냉장고.

 

객실에서 본 뷰.

 

올드타운 쪽을 향하고 있기는 했으나, 높은 층이 아니어서 딱히 볼만한 것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뭐, 뷰를 기대하고 온 호텔은 아니었으니. ^^ 높은 층에서는 강도 보이는 듯했다.

 

욕실. 내가 묵었던 객실은 배스텁이 없는 샤워부스 형태였다.

 

세면대.

 

어매니티와 컵, 가그린.

 

어매니티는 SB SOAPBOX라는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그럭저럭 쓸만했다. 

 

샤워부스. 다른 건 몰라도 뒤쪽으로 랙이 있고, 샤워도 고정식이 아니라 핸드헬드 방식이라서 좋았다. 워낙 고정식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핸드헬드가 편해서 ㅎㅎ

 

세면대 밑의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클로짓. 옷걸이는 안쪽에 있었고, 그 외에 아이스버킷, 와인잔, 다리미가 있었다. 

 

그리고, 델타호텔에도 클럽 라운지가 있었다. 낮시간대에는 별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없으나, 커피 한 잔 하러 라운지에 들렸다.

 

라운지에서 보이는 뷰. 층이 높아지니 객실보다 뷰가 더 좋았다.

 

라운지의 커피메이커와 티. 내려져 있는 커피는 스타벅스 제품이었고, 티는 따조.. 커피메이커의 커피도 스타벅스라고 하는데, 뭐... 맞지 않을까 싶다.

 

오후의 다과.

 

카푸치노 한 잔. 시차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비행 후는 피곤했다.

 

라운지의 데스크.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었고, 퀘벡시티 여행을 위한 지도와 안내책자들도 여럿 준비되어 있었다. 펜과 지도가 있어서 동선을 대략적으로 잡기에도 좋았다.

 

다음날 아침, 델타 호텔 라운지의 풍경. 다들 조식을 먹고 있다.

 

계란과 여러 재료들. 

 

과일, 햄, 치즈, 계란. 이 정도면 무난한 수준.

 

빵도 여러 가지 구비되어 있었다.

 

어제도 마셨던 커피 세팅은 그대로.

 

음료수들. 미국/캐나다 쪽의 라운지가 좋은 것이 음료 한두 개 정도는 들고나가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침에 콜라 한 캔, 물 한 병 들고 나가서 돌아다니기에 좋다. 음료수를 한 병씩 사는 건 의외로 금액적인 부담이 있는데, 라운지가 있으면 이런 게 좋다.

 

라운지에서 먹었던 아침 조식. 주스 기계가 있었지만, 주스 팩이 더 맛있어서 주스는 팩으로 ^^;;

 

그리고, 퀘벡 델타 호텔의 수영장과 헬스클럽. 

 

수영장은 야외수영장이었는데, 봄날의 좀 쌀쌀한 시기여서 그런지 내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너무 추워서 ㅠㅠ.. 물은 따뜻하긴 했지만, 수영할 기분이 나는 정도는 아니었던 듯. 

 

얼음제조기와 자판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델타호텔의 주차장. 델타호텔의 주차비는 다른 올드타운의 주차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왔을 때 선택하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퀘벡도 차가 있으면 편한 게 사실이라서^^

캐나다 여행 #02 - 퀘벡 주의사당 앞, 드라마 도깨비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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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02 - 퀘벡 주의사당 앞, 드라마 도깨비 분수

 

공항에서 숙소였던 델타 호텔[델타호텔 후기 바로가기]로 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하고 난 뒤, 퀘벡 주 의사당을 향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나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했고, 퀘벡시티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찾는 일정을 시작하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퀘벡시티 도깨비 촬영지 완전정복: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25900&memberNo=4897

 

얼마 걷지 않아서 바로 눈 앞에 나타난 도깨비 분수. 실제 이름은 투어니(Tourney) 분수다. 

 

퀘벡시티에서는 이런 마차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옛 느낌이 나는 올드타운에 마차들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당연하겠지만, 드라마 도깨비가 아니더라도 주의사당과 분수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마차의 루트에 거의 다 포함되는 듯했다.

 

퀘벡주 주의사당. 작년까지만 해도 공사 중이어서 앞이 막혀있는 느낌이었는데,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지 이제는 일부분을 제외하면 한 번에 건물을 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주 의사당을 배경으로 해서 투르니 분수를 찍는 건 나름 유명한 사진 촬영 포인트.

 

여행시기가 늦봄이었던 만큼, 퀘벡시티 곳곳에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요번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주 의사당과 투어니 분수를 촬영해 보았다.

 

그리고, 예쁜 꽃들을 그냥 놓치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워서 꽃과 함께 분수, 그리고 주의사당을 한 프레임에 담아보았다. 

 

그러는 사이 지나가는 또 다른 관광용 마차. 퀘벡시티에 있는 동안 타보지는 않았지만, 커플 여행이라면 나름 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캐나다 여행 #03 - 퀘벡시티 올드타운 / 샤토프롱트낙호텔, 우체통, 뒤프랭테라스, 크리스마스 상점, 도깨비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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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03 - 퀘벡시티 올드타운 / 샤토프롱트낙호텔, 우체통, 뒤프랭테라스, 크리스마스 상점, 도깨비 언덕

 

투어니 분수를 보고 퀘벡시티의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세인트 루이스 성문을 지나면 바로 올드타운이기 때문에, 동선상으로도 좋다. 이 방향이 아니라 시타델 남쪽의 프롬나드를 따라서 건너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원형으로 트레일처럼 돌 때 사용하면 좋고 일단은 이게 가장 짧은 길이기는 하다. 저 성문을 지나 오른편으로는 시타델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여기서 정면의 길로 가면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가게 되고, 오른쪽 언덕으로 가면 그 유명한 도깨비언덕으로 올라가게 된다. 숙소에 있다가 야경을 찍으러 간다면 당연히 저 언덕길로 가는 것이 좋다.

 

올드타운의 호텔 중 하나. 확실히 호텔의 규모가 작다.

 

세인트 루이스 성문을 지나서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가는 길. 단순히 걸어가는 길이라기보다는 양 옆으로 예쁜 상점과 갤러리 등 볼거리가 많아서 나름 걷는 재미가 있는 길이다. 날씨 좋은 날에는 색감이 예쁜 건물들이 나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변한다.

 

그렇게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도착하게 된다. 객실이나 다른 층은 투숙객만 갈 수 있지만, 그 외 로비는 일반 관광객들도 들어갈 수 있다. 보통 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으면 로비로 들어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도깨비에서 로비의 우체통이 등장한 이후로 로비도 나름 다 들려가는 명소가 되었다.

 

샤토프롱트낙 호텔로 들어가는 길.

 

 

그리고 그 유명한 도깨비 우체통. 실제로 쓸 수 있는 우체통이기도 하므로,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면 목적지까지 배달된다. 여기서 보냈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게 찍히는 건 아니지만, 보내는 주소를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로비에 전시되어 있던 전시물들. 과거의 퀘벡시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진들이었다.

 

샤토프롱트낙 호텔 앞으로 나오면 아르마스 광장 쪽으로 보통 나오게 되는데, 이 곳에는 관광 안내소가 있다.

 

이 관광안내소는 퀘벡 시티투어 버스의 출발장소이기도 하다. 홉온홉오프 시티투어 버스는 퀘벡시티의 명소들만 돌아다니기 때문에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퀘벡시티를 둘러보기에 좋다. 그리고, 하루 동안 홉온 홉오프가 가능하므로 여러 장소에서 따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퀘벡 시티투어버스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qc-bus-hoho/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상점이 있는 Rue de Buade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 그러고 보면 퀘벡시티에는 꽤 동상이 많다. 내려와서 Rue de Buade 쪽으로 꺾어서 조금 걷다 보면 왼쪽으로 Rue du Tresor가 나오는데 여러 그림들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작품 하나하나를 사진 찍는 건 안되지만, 그냥 거리 정도를 찍는 건 다들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이 거리에서 나름 기념이 될만한 그림을 사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주로 현지인들이 많았다. 그림 외에도 그림의 출력물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출력물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나름 센스 있는 그림도 많았으나, 사진으로 찍을 수는 없었으니.. 직접 가서 보면 될 듯^^

 

그리고, 크리스마스 상점인 부띠끄 데 노엘(La Boutique de Noel). 드라마 도깨비에서 여러 번 등장하는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방문했을 때에는 바로 앞이 공사 중이어서 제대로 입구를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크리스마스 상점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들. 1년 내내 운영하는 샵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관련 선물을 미리 준비하고 싶다면 꽤 갈 만하다. 사실 그것이 아니더라도 그냥 여러 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이고, 올드타운 중심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굳이 가지 않을 이유가 없기도 하다. 이 가게 앞은 노트르담 성당인데, 관광객들에게는 성당보다 오히려 이 상점이 더 인기 있는 듯했다.

 

그렇게 상점에 들렸다가, 다시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의 뒤프랭 테라스로 돌아왔다. 

 

뒤프랭 테라스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래의 강과 타운 풍경을 내려다보기에 좋은 장소다. 그렇다 보니 난간에 기대서 풍경을 보는 사람들의 수도 꽤 많다. 퀘벡시티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날에는 크루즈가 없었지만, 크루즈가 들어오는 날에는 정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바글거릴 정도다.

 

그리고 뒤프랭 테라스에서 이 대포들 뒤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지나서, 왼쪽 위의 언덕으로 향하면 그곳이 바로 도깨비 언덕이다. 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길이 가장 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인데, 언덕을 따라 올라가거나 계단을 따라서도 올라갈 수 있다. 뷰에 비해서 상당히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도깨비 언덕이기도 하다.

 

여기가 첫 번째 계단을 올라온 풍경인데, 여기도 도깨비 4화에서 나왔던 촬영지 중 하나다.

 

퀘벡시티 도깨비 촬영 장소 안내: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725900&memberNo=4897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도깨비 언덕에 도착하게 된다. 퀘벡시티에서 가장 멋진 뷰를 가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과 뒤프랭 테라스, 그리고 올드타운까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낮에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해가 지는 시간대에도 일몰 시간대 풍경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이 앞의 길은 처음 세인트루이스 성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왔을 때 오게 되는 길이다.

 

레비스를 왕복하는 페리와, 그 앞에는 퀘벡시티를 여행할 수 있는 AML 크루즈가 있다. 여유롭게 몽모란시 폭포까지 보고 싶다면 AML크루즈가 좋고, 강에서 퀘벡시티의 전경을 보고 싶다면 레비스로 향하는 페리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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